2018.07.23불행을 가져온다는 피에로 인형.그리고 그 피에로 인형의 시점에서 보는 살인 사건 현장.처키처럼 저주 받은 인형인가하고 덜덜 떨며 책장을 넘겼더니, 그저 또 다른 침묵의 목격자였을 뿐이었다. 나름 신선했지만 끝은 기대 이하였다고 할까. 인형사인 고조는 탐정의 역할을 맡았고.십자가 모양의 저택에서 벌어지는 사건이라서 제목이 저 모양인데, 십자 저택 평면도 보면 숨이 콱콱 막힌다. 방을 나오면 복도 밖에 안보이는 저택이라니...저런 곳에선 살고 싶지 않아요...이 십자 저택에서 다케미야가의 장녀이자 다케미야 산업의 사장인 요리코가 자살하는 사건이 벌어진다. 그리고 현장의 목격자는 그녀의 남편과 반신 불수의 딸 카오리. 그녀의 죽음으로 인해 가장 득이되는 사람은 부사장이자 데릴사위였던 남편 무네히코와 내연녀이자 그의 비서인 미타 리에코인데, 요리코의 49재날 이 둘도 살해되는 일이 벌어진다. 모두의 알리바이는 완벽한데, 과연 범인은 누구인가?가장 이해가 안가는 사람은 화자인 미즈호였고, 가장 공감간 사람은 시즈카였다. 미즈호 그 자리에 왜 끝까지 있었는지 이해가 안감. 오스트레일리아와 엮어서도 숨겨진 과거 있는 것 처럼 분위기만 풀풀 풍기더니 힘없이 퇴장하고. 카오리는 좀 이해가 갔다가 안갔다가..애가 좀 사이코같...제일 불쌍한 건 아오에 ㅠㅠ 왜 아오에를 죽이셨나요. 어릴 때부터 가족도 없이 불쌍하게 살던 애를... 망할 히가시노 피도 눈물도 없구나.역자인 김난주씨는 후기에 굉장히 극찬하셨던데, 글쎄요. 제 생각엔 몹시 킬링 타임용이었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