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의 뒷골목 풍경
강명관 지음 / 푸른역사 / 200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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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 시장에 조선 바람이 일기 전에 출간 되었던 <조선의 뒷골목 풍경>.

 

언제나 역사의 뒷편에 서 있는

 

약자의 입장에서 본 조선이 참 흥미롭다.

 

그리고 느낀 것은

 

조선시대나 2008년이나 뭐 다른게 있나? 라는 것.

 

참으로 서글픈 이야기다.

 

* 밑줄긋기

 

- 약은 사람의 병을 고치자고 만든 것이다. 하지만 약이 아니라 돈이 사람을 고치게 된지 오래다.(그때나 지금이나...ㅠ,ㅜ)

 

- 국가는 오로지 도박을 독점하기 위해 자신이 허락한 도박 외에는 모두 금지한다.

 

- 역사는 그들을 기록했으되, 그들의 변명을 기족하지 않았다. 남성이 언어를 장악하고 역사를 기록한 때문이다.(여자의 삶도 그때나 지금이나...ㅠ,ㅜ)

 

-물론 적게 소비하고 많이 저축하면 돈을 모을 수 있다. 하지만 그곳은 삶의 과정이 지극히 단순하다는 전재 아래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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