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 3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
소비 해방일지 - 삶을 가볍게 만드는 ‘새 물건 안 사기’ 챌린지
애슐리 파이퍼 지음, 박선령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6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이 서평은 네이버 디지털감성 e북카페 서평체험단을 통해 도서를 지원 받았으며, 제 주관적인 서평이 담겨있음을 알립니다.

이 책을 읽으면 미니멀 라이프를 실현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기대에 신청했고 운좋게 당첨되어 읽은 책!!!

갖고싶은건 일단 가지고 보자 마인드로 살아가는 1인...

부자도 아니면서 왜 이런 마인드를 가지고 사는지도 모르는 1인... 으로서 요즘따라 제 소비생활에 문제점을 조금씩 느껴가고 있던 찰나에 만난 책

줄글 형식이 아니여서 읽어내기 꽤나 쉬웠고 흥미롭게 읽으면서 엄청난 반성을 하게 되었습니다...

솔직히 살면서 이 소비습관을 고치려 노력을 한두번 해본 게 아니기도 하였는데 고치려고 하면 그게 또 스트레스로 다가와 더 소비해버리는 이상한 현상...★

다행이도 이 책은 무작정 돈 쓰지마!!!를 강요하는 것이 아닌 30일 챌린지라는 재미난 요소를 더해서 동기부여까지 주는지라 정말 재밌게 책을 읽었고 나름 4월 1일부터 해야지 라는 계획까지 세웠습니다!!!

주차별로 읽으면서 책을 기반으로 제 나름의 30일 계획도 세워보는 시간을 가졌고 조만간 계획을 실행할 예정!

제발 성공하게 해주세요... 제발... 작심삼일이라도...

그리고 내가 진행중인 챌린지를 잘 해나가고 있는지 확인도 책과 함께 할 수 있어서 더 의미있게 소비 플랜을 이루어 나갈 수 있을 것 같은 느낌!

기존에 계속 하고 있던 소비를 단박에 끊어낸다는 건 성격상 절대 안되겠지만 책 속에서 읽어낸 습관 형성을 토대로 무작정 하는 소비가 아닌 내게 필요한 소비를 이루어내보겠습니다... 꼬옥...★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혜화동 한옥에서 치매 엄마랑 살아요
김영연 지음 / 문학세계사 / 2026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이 서평은 네이버 디지털감성 e북카페 서평체험단을 통해 도서를 지원 받았으며, 제 주관적인 서평이 담겨있음을 알립니다.

책 제목에서부터 이끌려버린 책...!

제목에서부터 벌써 눈물이 예정되어 있던 책

요즘 부쩍 부모님의 건강이 걱정되던 차에, 주변에서 들려오는 소식들을 접하며 자연스레 '치매'라는 질병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흔히 사람들은 치매를 '세상에서 가장 슬픈 병'이라 말합니다.

그래서일까 병원의 차가운 콘크리트가 아닌 따스한 온기가 느껴지는 '한옥'이라는 공간에서 펼쳐질 이야기가 더욱 궁금했습니다.

혜화동에서 한옥 게스트하우스를 운영하는 저자가 울산에 계시던 치매 어머니를 서울로 모셔오며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모든 것을 서서히 잊으며 아이가 되어가는 어머니를 마주한 저자의 기록으로 형제간의 갈등, 간병의 고단함, 그리고 어머니의 기억 속에서 내가 지워질 때 느끼는 슬픔은 책의 초입부터 제 마음을 거세게 흔들었습니다.

특히 "엄마가 나를 키울 때 그랬듯, 이제는 내가 엄마의 보호자가 되어 걸음마를 가르쳐 드리는 기분"이라는 구절에서는 참았던 눈물이 터져 나왔습니다.

이 문장을 곱씹으며 저는 치매가 어쩌면 '세상에서 가장 슬프고도 아름다운 병'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조금은 낙천적인 표현일지 모르나, 기억을 잃어가는 환자 본인에게는 매 순간 마주하는 세상이 새롭고 아름답게 보일 수도 있겠다는 희망 섞인 위안을 얻었기 때문입니다.

언젠가 나에게도 일어날 수 있는 일이기에 이 책은 남의 이야기 같지 않았습니다.

나를 기억하지 못하는 엄마를 상상하는 것조차 여전히 무섭지만, 엄마의 기억이 사라져도 내가 기억하는 엄마의 사랑과 온기는 여전히 제가 담고 있을거니 걱정하지 말라는 마음의 소리도 살짝쿵 하게 되는 책

이 책은 제게 치매를 '슬픈 이별'로만 보지 말고 사랑의 온기를 나누는 '새로운 순간의 시작'으로 맞이할 준비를 하라고 말해주는 듯했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책을 읽으면서 희노애락을 다 느끼게 되었고 덕분에 마음속으로 소중한 약속 하나를 새겨보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영원의 문장들 - 세월이 흘러도 변치 않는 고전의 명문장 100 CLASSIC RE:READ
김지수 편역 / 마음시선 / 2026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이 서평은 네이버 디지털감성 e북카페 서평체험단을 통해 도서를 지원 받았으며, 제 주관적인 서평이 담겨있음을 알립니다.

이보다 영롱한 책표지가 있을까요...?

진짜 한결같이 책표지에 반하여 신청한 서평이었는데 감사하게도 필사용으로도 쓸 수 있었던 너무나도 좋은 책!

시대를 넘어서 사랑받는 명문장 100개가 담겨있는 어여쁜 책

5장까지의 챕터로 구성되어 있지만 그 양이 어마어마하게 방대한 양이 아닌 정말 가볍게 읽고 기억에 담아두기 수월한 정도의 글자수로 구성된 문장들이었으며, 고전이라는 무게가 느껴지지 않도록 선별된 문장들로 구성된 이 책은 헤르만헤세, 톨스토이, 제인 오스틴 등 우리에게 익숙한 고전 작가들 외에도 유명한 고전책들이 빼곡히 담겨 있어 휴식시간에 가볍게 읽기 좋았습니다

제가 정말 좋아하는 오즈의 마법사도 있어서 너무나도 반가웠던 순간

좋아하는 문장을 만나 더 반가운 기분까지!

저 역시 두어번 정도 100개의 고전 문장을 천천히 읽어본 후 이정도의 양이라면 필사가 익숙치 않은 이들에게도 무리없이 필사를 즐길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고 저 역시 필사라는 걸 또 시도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악필인 덕분에 예쁜 필사가 되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나름 그 문장들을 읽고 외워내서 필사 후 외워 필사한 것이 잘적혀있는지 확인하는 재미도 누리고 있습니다

책 사이즈도 휴대하기 좋은 작은 사이즈에 더해서 부담없는 문장들까지

카페에서 독서할 때 엄청 있어 보이는 모습은 덤...★

저는 정말 추천합니다... 일단 표지가 너무 예쁘고... 부담없이 시간 틈틈이 읽어낼 수 있는 부분까지 생각하면...

이게 최고다... 영원의 문장들 최고...★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미술관에서 집중력 찾기 - 명화 속 다른 그림 찾기로 시작하는 몰입 습관
책장속 편집부 지음 / 책장속북스 / 2026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이 서평은 네이버 디지털감성 e북카페 서평체험단을 통해 도서를 지원 받았으며, 제 주관적인 서평이 담겨있음을 알립니다.

미술관이라는 제목에 홀려서... 단순하게 틀린그림 찾기 인줄 알았던 책...!!!

미술에 '미'라는 글자는 내 이름 속에만 있는 글자라 생각하고 살아온 1인...★

책에 들어서기 전 구성과 읽는 순서를 이해하기 쉽게 적혀있어 그림과 글을 동시에 읽는데 크게 무리가 없었으며

총 63점의 명화가 다섯개의 챕터로 나뉘어져 있어 다 읽은 후 본인의 취향에 맞는 그림들을 찾아보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명화들에 대해서 이해하기 쉽게 설명이 어우러져 있어 지루하지 않게 명화에 대한 정보를 습득할 수 있었으며 이정도의 설명과 다양한 명화들이 나란히 있는 책이라면 어린 아이들도 쉽게 볼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먼저 들었습니다

정말 유명한 그림들도 꽤나 있어 저 역시도 흥미를 잃지 않고 책을 계속해서 볼 수 있었으며 왠지 미술관에 걸린 명화들이라는 타이틀에 문화인이 된 듯한 기분도 느끼면서...★

책에 제시되어 있는 명화들의 다른그림 찾기 정답의 경우에는 보기 쉽게 QR코드가 책 속에 함께 있어 정말 아이들과 함께 해도 즐겁게 책을 읽으며 놀이까지 할 수 있을 것 같아 다음번에 조카랑 해보기로 약속까지 완료

책을 읽으면서 가장 인상깊었던 것은 한작품을 최소 10분 이상 머물러 보라 라는 대목이었는데 이 대목에서 살짝 찔렸...

왜냐면 미술관 뿐만이 아니라 전시관을 가면 정말 관심없는 작품이 아니고서야 길게 머물러도 1분 내외라는 것을 인지했고 책이 말하고자 하는 건 '보는 것'이 아닌 '관찰하는 것'의 차이를 알아야 한다는 말...

뼈에 새기도록 하겠습니다...

책속에 있던 저 글이 머릿속에 남아 미술관에 가서 10분... 버티기...가 아니라 관찰의 목적으로 10분을 바라보는 것을 목표로 삼을 정도로 너무 머릿속에 남아있어 조만간 집근처에 있는 미술관 방문 예정...!!

그리고 이 책은 전자책보다는 정말 종이책으로 소장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전자책도 컬러로 볼 수 있지만 명화가 녹여진 종이책의 매력은 정말 최고니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그럼에도, 사랑 - 우리가 무뎌진 것에 대하여
고영호.신혜령 지음 / 북스고 / 2025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이 서평은 네이버 디지털감성 e북카페 서평체험단을 통해 도서를 지원 받았으며, 제 주관적인 서평이 담겨있음을 알립니다.

기본적으로 에세이는, 거기에 사랑 관련된 에세이는 선호하지 않는데 웬일인지 꽂혀버린 책

청량한 느낌을 주는 책표지에 홀린 거 같습니다만...

"그럼에도, 사랑" 부부인 두 저자의 각자의 시선으로 결혼 생활을 써내린 기록과 같은 책으로 글 중간중간들에 보이는 사랑이 담겨진 사진들이 각 글들과 꽤나 조화로움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에세이를 읽으면서 제일 인상깊었던 것은 남편과 아내의 시점이 교차된다는 점이었습니다.

하나의 에피소드에 남편과 아내의 시선이 나란히 제시되면서 읽는 이들에게 관계의 진실은 한쪽만으로는 절대 알 수 없다라는 메세지를 보내면서 독자가 두사람의 입장을 모두 이해할 수 있는 팁을 주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사랑"은 관계에서 발생하는 어려움이 자신만의 문제가 아님을 깨닫게 해주는 공감의 힘을 보여주는데 부부인 작가들 역시 '우리는 완벽하지 않으며, 우리의 결혼 생활도 이상적이지 않다.'라 고백하면서 독자들이 자신들의 현실적인 관계를 긍정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용기도 심어주고 있습니다.

결혼의 환상과 현실 사이에서 균형을 잡고 있다는 것이 가장 인상적이었는데 한쪽의 일방적인 감정이 아닌 서로가 겪는 애정 어린 투쟁과 노력의 과정을 가감없이 보여주고 있으며, 잘사는 법을 알려주기 보다는 잘 싸우는 법과 다시 잘 화해하는 법에 대한 솔직한 경험들을 공유하며 관계의 지속 가능성들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챕터별로 길지 않게 나눠주는 이야기들 조차 감정이입에 어려움없이 술술 읽을 수 있었으며, 결혼에 대해서 단순한 시선이 아닌 현실을 직시하면서도 사랑의 가치를 굳건히 지키려는 긍정과 성숙한 태도를 알려주는 기분!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 3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