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 용돈 뺏기 작전 저학년은 책이 좋아 25
장혜영 지음, 박영 그림 / 잇츠북어린이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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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민이가 다정이네 집에 놀러갔다 온 사이에 이모가 동생 우민이에게 용돈 이만 원을 주고 돌아갔다. 다섯 살밖에 안 됐는데도 돈을 밝히는 우민이는 누나 수민이에게 나눠주기는 커녕 자랑한다. 이만 원이니 사이좋게 만원씩 나눠가지면 좋을 듯 싶은데 손에 꼭 쥐고 돈을 챙기는 우민이의 모습에 웃음이 나왔다. 이모가 두고간 수첩 선물을 쳐다보지도 않고 용돈을 주면 좋았을 것 같다는 수민이의 돈에 대한 욕심과 앞으로 전개될 이야기가 기대되었다.


엄마가 외출한 사이 우민이와 둘만 남게 된 수민이의 동생 용돈 뺏기 작전이 시작된다. 이모가 준 용돈으로 아이스크림을 사먹자고 동생을 꾀어 둘은 마트에 가게된다. 자신의 돈을 손에 꼭 쥐고 놓치않은 우민이를 달래어 결국 돈을 손에 쥔 수민이는 그길로 친구 연아와 똑같은 머리띠를 구입한다. 단시간에 많은 돈을 써버린 사실을 알게된 엄마가 화내는 것이 당연하게 생각되었다.


연아의 권유로 비싼 머리띠를 사 착용하고 학교에 온 수민이는 둘의 사이가 자신의 생각만큼 가깝지않다는 것을 알고 얼굴이 굳어진다. 다정이와 더 친하게 보이는 연아와 가까워지기위해 수민이는 더 많은 돈을 허투로 쓰게된다. 이 책은 사고 싶은 것은 많은데 용돈은 한정되어 있는 초등학생들에게 올바른 소비를 알려주고있다. 더불어 진정한 우정과 형재애를 생각하게 만드는 이 책을 추천한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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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학년 낭송 동시 동시향기 6
이화주.심후섭.서금복 지음, 이선주 그림 / 좋은꿈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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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저학년은 아름다운 우리말로 된 동시를 배운다. 이것을 소리내어 읽으면 낭독, 외워서 보지 않고 읊는 것을 낭송이라고 한다. 문장을 외우기 위해서는 되풀이해서 읽고 또 읽어야한다. 그러면서 그 의미를 곱씹다보면 그 말이 온전히 나의 것이 된다고 생각된다. 이 책은 눈으로 읽는 것 외에 읽고 암기하여 낭송하도록 권유하고 있다. 일반인들에게 낭송은 낯설게 느껴질 수 있겠지만 이 책에서는 동시마다 낭송 방법이 나와있어서 재미있게 따라해볼 수 있었다.




'종이 쪽지 하나 가지고도 잘 놀아요.'는 아이와 엄마라면 누구나 공감할만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종알종알, 바스락바스락이라는 단어가 동시를 더 통통튀듯 신나는 느낌을 주는 듯 싶었다. 조그만 종이 쪽지 속에 많고 많은 친구들이 숨어 있다는 표현이 신선하게 느껴졌다. 아이가 잘 가지고 노는 것이 장난감이든 종이이든 그것이 친구라고 생각하는 작가의 순수함이 느껴지는 부분이었다.




'달빛 기차'에서는 온가족이 손을 잡고 동네 한바퀴를 도는 내용이다. 밤이 캄캄해서 무섭다는 동생들이 할아버지, 아빠, 형 손을 잡고 함께 산책하고 돌아오니 어둠이 하나도 안 무섭다고 하는 대목은 웃음을 자아냈다. 우리가 살아가는 삶도 이와 같다는 생각을 해봤다. 무슨 일이든 혼자하려면 두렵고 자신이 없지만 누군가와 함께한다면 무섭기는커녕 즐겁고 신난다는 것이 이 동시의 내용과 비슷한듯싶다. 이 내용은 아이들도 한번쯤 겪어봤을 일상 생활의 이야기이다. 책에 나온 낭송 방법대로 동시를 하나하나 아이들과 읽어본다면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재미있는 그림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우리말을 더 돋보이게 하는 이 동시집을 읽어보길 바란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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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들 블랙홀 청소년 문고 25
이영은 지음 / 블랙홀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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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자 다른 방식으로 외로움을 느끼는 두 소년이 이 책의 제목인 늑대들이다. 승우와 공진은 초등학교 2학년때 처음 같은 반이 되었다. 경제적으로 여유로운 부모님과 함께 지내는 승우와는 달리 공진은 가난하다. 초등학교 2학년때는 이러한 것에 관심두지 않고 둘사이가 원만했지만 시간이 흐를 수록 어른들의 시선과 지시로 승우와 공진은 멀어지게 된다. 이러한 둘의 관계를 지켜보니 어린이의 순수성과는 달리 색안경을 끼고 치우친 잣대로 교우관계를 평가하는 어른들 중 하나가 나 자신은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존재감이 어디에서나 드러나는 승우와 있는듯 없는듯 늘 학교에 있는 공진은 6학년 크리스마스에 편의점에서 만나게 된다. 특별한 날 홀로 찾은 편의점에서 생각치도 못한 친구를 만난 둘은 승우의 요청에 함께하게 된다. 사실 승우는 부모님의 무관심과 어릴적 겪은 일로 외로움을 느껴 가출을 한 것이다. 하지만 공진은 승우에게 어떠한 이유도 묻지않고 그를 스스럼없이 자신의 초라한 집으로 데려간다. 비좁고 깨끗하지 못한 공간에서 지내는 동안 그들은 행복을 만끽한다. 그 행복은 자신을 편하게 해주는 누군가와 함께한다는 단순하면서도 쉽지않은 것이라 생각했다.


 공진이 함께 먹은 컵라면이 이제껏 먹어본 라면 중 가장 맛있었다는 승우의 마음을 읽으면서 그가 그 순간을 온전히 행복을 느끼며 보내고 있다고 생각했다. 승우의 이러한 일탈을 묵묵히 지켜보고 함께 해주는 공진이의 모습에서 그동안 많은 일을 겪었음은 짐작할 수 있었다. 같은 나이이지만 승우가 형이라고 느낄만큼 정신적으로 성장한 공진이의 불우한 환경이 안타깝기도 했다. 두 소년의 오묘한 동행이 담긴 이 책을 읽어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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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언니 옷입히기 별난 간식 스티커 색칠놀이 옐언니 옷입히기
서울문화사 편집부 지음 / 서울문화사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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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렬한 인상의 옐언니의 사진을 책표지에서 보니 반가웠다. 알록달록한 커다란 막대사탕을 먹는 옐언니를 보더니 아이는 무척 좋아했다. 예쁘기만 한 언니가 아니라 유튜브와 틱톡의 구독자 수가 어마하게 많다는 사실에 눈이 휘둥그레졌다. 


먼저 옐언니 옷입히기 활동이 꼬마 친구를 기다리고 있었다.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개성이 있는 여러 모습의 옐언니 스티커가 아이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아기자기한 옐언니의스티커도 붙이고 아이 마음대로 색칠도 하며 표현력과 소근육은 발달시킬 수 있는 시간이었다. 여름, 겨울, 소풍, 스쿨 룩 등 주제별 옐언니의 코디를 보는 것도 아이에게는 큰 즐거움이었다.


옐언니가 먹어 본 간식을 찾아보거나 색칠해볼 수도 있다. 또 스티커로 퍼즐을 맞추거나 사다리타기를 하며 다양한 악세서리를 구경해보는 것도 재미있었다. 숨은 그림찾기처럼 패션 아이템을 찾아보면서 최신 유행을 탐구해보는 것도 아이의 미적 감각을 키워주는 것 같았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다양한 활동들을 할 수 있는 이 책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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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치 레이디 1 - 최고의 선생님을 구하라! 런치 레이디
재럿 J. 크로소치카 지음, 장혜란 옮김 / 시공주니어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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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를 휩쓴 고영양 감칠맛 코믹스라서 아이뿐만이 아니라 나도 무척 재미있게 읽었다. 런치 레이디는 학교 영양사 선생님이다. 앞치마를 두르고 날렵하게 싸우는 모습의 책의 표지에서 액션 히어로물이라는 것이 느껴졌다.


런치레이디, 그러니까 학교 영양사 선생님은 도시의 악당을 물리치는 슈퍼 영웅이다. 비밀스럽게 활약하는 그녀의 모습이 나를 웃게 만들었다. 런치레이디의 조력자인 조리사 베티 역시 엉뚱하고도 재미있는 발명품으로 독자들에게 즐거움을 주었다고 생각한다. 


학교에서 삼인방 '아침밥쓰'라는 학생들의 이름이 재미있어서 소리내어 웃었다. 이야기는 평화롭던 학교에 파스퇴르라는 임시 교사가 나타나면서 시작된다. 수상한 파스퇴르의 뒷조사를 하던 런치레이디의 활약을 책에서 확인하길 바란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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