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10분 통증이 사라지는 모스틱 자세 운동 - 내 몸을 위한 바른 자세 만들기
김승현 지음 / 이너북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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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시달리던 통증에서 벗어나기 위해 하루 10분만 투자하여 간단한 운동만하면 된다는 말에 마음이 이끌렸다. 모스틱이라는 단어가 생소했는데 알고보니 이 책의 저자가 만든 단어였다. 관절의 가동성을 뜻하는 mobility, 관절의 안정성을 뜻하는 stability, 훈련을 뜻하는 gymnastic의 합성어라고 하니 저자가 얼마나 많이 연구하고 공부했는지 알 것 같았다.


이 책은 독자들이 갖고있는 통증의 부위별 문제를 해결해주거나 생활의 질을 향상시켜주는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5일동안 꾸준히 총 30일을 운동하면 바른 자세를 갖을 수 있는 프로젝트가 담겨있다. 바른 자세 운동법의 사진과 자세한 사진이 있어서 쉽게 따라할 수 있어 좋았다. 무엇보다 큐알코드가 모든 자세마다 있어서 이것을 스캔해 나오는 동영상과 나의 자세를 비교해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많은 도움이 되었다.


등, 어깨, 목 주변의 근육을 활성화시키는 옆으로 누워 등 회전하기 운동이나 다리와 골반, 코어 근육을 강화시키는 무릎 접고 누워 천장으로 다리 뻗기 운동은 잠들기전에 간단하게 해볼 수 있어서 편리했다. 동작 자체가 많이 어렵지않아 편하게 따래해볼 수 있고 이것으로 내가 바른 자세를 갖게 된다는 것이 나를 기분좋게 만들었다. 또 발 주위의 불편함을 줄이고 관절의 바른 정렬을 만드는 의자에 앉아 뒤꿈치 앞꿈치 들기 동작처럼 사무실에서 간단하게 따라해볼 수 있는 운동도 여러가지 있어서 좋았다. 몇번 따라해보았는데 확실히 몸의 변화가 느껴졌다. 책의 뒷펀에 나오는 30일 바른 자세 프로젝트도 저자의 말처럼 매일 실천한다면 몸을 부드럽게 움직이고 통증도 없어질 것 같다. 운동을 평생 습관으로 만들고자 하는 분께 이 책을 추천한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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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파리가 고래를 만났어 리틀씨앤톡 그림책 36
백명식 지음 / 리틀씨앤톡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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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파리 한 마리가 플라스틱 꿀병을 발견해 병 입구로 그다가간다. 꿀맛을 보기위해 플라스틱 꿀병 안으로 들어간 똥파리는 향긋한 냄새와 달콤한 맛에 푹 빠진다. 개똥보다는 천배 만배 맛있다는 것이 똥파리의 방긋 웃는 그림에서 전해졌다. 오랜만에 맛보는 꿀이 얼마나 황홀했을지 알 것 같았다. 배부르게 꿀을 먹은 똥파리가 플라스틱 병밖으로 나가려는데 비가 쏟아지기 시작한다. 비가 그칠 때까지 병 안에서 기다리기로 했지만 빗줄기는 더 세차게 쏟아진다. 


세차게 쏟아지는 비에 길은 물이 흘러 넘쳐 강처럼 변하고 페트병, 비닐봉지, 빨대 같은 쓰레기들이 모여들었다. 똥파리가 들어있는 플라스틱 병은 다행히 물 위에 둥둥 떠 다니다가 다른 쓰레기들과 바다로 흘러간다. 이렇게 바다로 흘러간 쓰레기는 얼마나 될지 생각해보았다. 아마 내가 생각한 것 이상으로 많은 양의 쓰레기들이 바다에 있을 것이다. 이러한 것을 생각하니 바다와 자연 환경에 미안한 마음이 든다. 어쩌다 이토록 많은 양의 쓰레기가 생겨났고 환경을 오염시키게 되었을까. 참담한 현실과 마주하고 있으니 괴롭다.


잠에서 깬 똥파리는 주변이 온통 쓰레기로 가득차있는 모습에 깜짝 놀란다. 이 때 커다란 고래가 나타나 바닷물과 함께작은 물고기들을 입안으로 빨아들인다. 동시에 주위에 있던 쓰레기들과 쓰레기 더미 위에 있던 똥파리도 같이 고래의 입속으로 들어가게 된다. 쓰레기도 먹이인줄 알았던 고래의 뱃속에는 쓰레기가 가득하다. 똥파리는 이런 고래 배에서 빠져나가려고 하지만 방법이 없다. 이 때 작은 물고기가 다가온다. 똥파리는 바깥 세상으로 빠져나갈 수 있을까. 환경에 대해 생각해보게 만드는 이 책을 읽어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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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해하고 싶은데 어떡해? 나도 이제 초등학생 25
신현정 지음, 튜브링 그림 / 리틀씨앤톡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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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솔이는 얼마전까지만해도 진솔이와 둘도없는 단짝 친구였다. 진솔이와 함께 등교하는 것을 좋아하는 솔이는 부리나케 아파트 단지 출입문으로 향했다. 하지만 멀리 보이는진솔이가 새로 전학 온 지우와 같이 있는 모습을 보자 솔이는 심술이 났다. 우리 아이는 이런 솔이의 마음을 알 것 같다고 말했다. 친하게 지내던 친구가 내가 아닌 다른 아이와 더 많이 어울린다면 속상할 것 같다며 공감하기도 했다.


하지만 진솔이와 지우는 이런 솔이의 마음을 잘 모른다. 왜냐하면 솔이가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심통이 난 솔이가 진솔이의 웃는 얼굴을 보면서 퉁명스레 말을 하는 장면에서는 찬바람이 느껴졌다. 이런 냉담한 반응에 아랑곳하지 않고 즐거워 보이는 진솔이와 지우에게 솔이는 당연히 섭섭한 마음이 들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동시에 솔이는 진솔이를 지우에게 빼앗겼다는 생각이 들 수 있겠다고 우리 아이는 말하기도 했다.


솔이가 자신의 감정을 있는 그대로 표현하지 않고 심통을 부리며 벌인 일들이 쌓이면서 셋의 관계는 엉망이 되어간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솔이는 자신의 잘못을 깨닫고 화해하고 싶어한다. 이야기를 통해 어린이 독자들에게 화해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이 책을 읽어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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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무룩, 갑자기 아득해져요 동시향기 5
김보람 지음, 홍솔 그림 / 좋은꿈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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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동시들을 읽으며 웃음이 피어나거나 눈가가 촉촉해지기도 했다. <바람은 사춘기>라는 세 줄의 동시를 읽으며 거센 바람에 대한 작가의 마음을 읽을 수 있었다. 사춘기를 겪는 아이는 늘 불만이 가득차있는 듯 싶다. 이러한 아이와 거센 바람을 동일시하며 단 세줄로 공감을 이끌어낸 이 동시가 재미있게 느껴졌다.


<개구리 아빠 길을 나섰어요>라는 동시를 읽고나니 아이와의 일들이 새록새록 떠올랐다. 사탕을 먹고 싶어하는 아이에게 입에 넣어주는 달콤함은 그 아이의 즐거움이자 행복일 것이다. 또 그 모습을 바라보는 부모의 마음 역시 기쁨으로 가득차있을 듯 싶다. 사탕 한두알의 달달한 즐거움을 개구리라는 동물에 비유해 아이들 관점에서 동시로 풀어낸 것을 읽는 것이 재미있었다. 개구리의 울음주머니가 노래주머니가 되었다는 마지막 부분이 명쾌하면서도 깔끔한 마무리로 느껴졌다.


<능소화>라는 동시에서는 따뜻한 가족애가 느껴졌다. 담벼락에 가득 핀 능소화가 퇴근하고 집으로 돌아오는 아빠를 기다렸다는 듯이 반겨주었다는 부분이 독특하게 느껴졌다. 능소화의 붉은 얼굴을 보자 아빠의 긴장감은 넥타이처럼 스르르 풀렸던 듯 싶다. 고된 회사일을 마치고 편안한 집에서 사랑하는 가족들과의 따뜻한 저녁시간이 웃음꽃과 함께 피어났다는 동시를 읽으며 아이와 나에게 평온함이 찾아온 듯 싶다. 또 <꿈꾸는 가을 교실>에서는 익어가는 벼들을 작가가 익살스럽게 표현해서 읽고 또 읽으며 아이와 계속 웃었다. 특히 해 선생님의 따사로운 말씀이라는 부분이 벼 학생들을 자꾸 고개숙이게 만들었다는 것이 재미있게 느껴졌다. 이 책과 동시 여행을 떠나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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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놀고 싶은 아기 호랑이 타라 똑똑 모두누리 그림책
제인 클라크 지음, 브리타 테큰트럽 그림, 민유리 옮김 / 사파리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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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명한 색감의 표지를 아이는 좋아했다. 귀여운 아기 호랑이의 그림이 친근하게 느껴져 이 책을 더욱 더 재미있게 읽었다. 똘망똘망한 눈을 가지고 호기심 어린 눈으로 세상은 바라보는 아기 호랑이 타라에게서 순수함이 느껴졌다. 날아다니는 나비를 신기해하며 쫓아다니는 책표지에서 활기찬 타나의 성격이 보이는 것 같다.


해가 뉘엿뉘엿 넘어가는 저녁에도 아이 호랑이 타라는 친구들과 놀고싶어한다. 잠을 자야할 시간에 함께 놀아줄 친구를 찾던 중 타라는 수풀 사이의 알록달록한 날개를 가진 나비를 발견한다. 날개만 봐도 우리 아이는 나비일 것 같다며 좋아했다.


여러가지 색의 날개를 가진 나비들이 마치 꽃처럼 보인다면서 우리 아이는 무척 예쁘다고 했다. 모든 아이가 그렇듯이 타라는 아름다운 날개를 가진 나비와 놀고 싶어한다. 하지만 나비들이 뛰어놀 수 없기에 꼬마 독자가 타라에게 속삭이도록 유도하는 부분이 흥미로웠다. 깡똥깡똥이라는 단어에서 우리 아이는 까르르 웃기도 했다. 여러 동물들을 만나게 되는 타라의 이야기를 책에서 확인해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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