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한지를 한 번도 안 읽어볼 수는 없잖아 - 열 번은 읽은 듯한 빠삭함! 한 번도 안 읽어볼 수는 없잖아
Team. StoryG 지음 / oldstairs(올드스테어즈)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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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한지를 만화로 그리고 단 한권의 책으로 볼 수 있다는 것이 이 책의 큰 매력인듯싶다. 인물의 특징을 잘 살린 캐릭터들은 다양한 색깔로 표시해 헷갈리지않게 해두어 처음 읽는 어린이들이 쉽게 이해하도록 그림을 그려 넣은 것도 하나의 큰 장점이라고 생각된다. 인물관계도에서 한 눈에 그들의 관계를 알아볼 수 있게 해두었고 등장인물 밑에 그 인물의 성격을 파악할 수 있는 표시도 있어서 책을 읽는데 도움이 되었다.


제 1장 유방과 항우에서는 진시황의 이야기부터 시작한다. 불로장생을 꿈꾸었던 진시황이 죽자 환관인 조고가 유서를 조작해 진시황의 18번째 아들을 2대 황제로 추대하고 권력을 휘두르기 시작한다. 아이는 진시황의 18번째 아들이라는 것에 놀라기도 했다. 황제 대신 멋대로 국정을 다스리기 시작한 조고의 폭정으로 백성들의 삶은 더욱 더 처참해져갔다. 이러한 상황에 화가난 사람들이 무기를 들고 싸우기 시작했다는 것에 아이는 크게 공감했다. 


패현의 관리가 된 유방은 자신에게 주어진 임무를 소홀이한다. 그도 그럴것이 마을의 사내들을 모아 진나라의 노역장으로 보내는 일이기에 도망치는 사람들을 눈감아 주었다. 어느 날 큰뱀을 죽인 유방의 활약이 소문으로 퍼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그와 함께하기위해 모인다. 이러한 유방이 부장군 항우와 힘을 합치는 것으로 1장이 마무리되는데 아이는 무척 재미있다면서 책에서 손을 떼지 않았다. 각장이 끝나면 '알아두면 쓸데있는 초한지 잡학사전'이 나오는데 이 부분도 유익하다고 생각된다. 인물의 핵심적인 설명이 재미있었고 초한지와 연관된 사자성어를 익힐 수 있어서 유익했다. 단 한 권의 책으로 열 번은 읽은 듯한 빠삭함을 경험할 수 있는 이 책을 추천한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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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풍 실종 사건 힘찬문고 67
박채현 지음, 김기린 그림 / 우리교육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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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강태풍은 이름만큼이나 어디든 존재감을 들어낸다. 학교에서는 친구들에게, 길거리에서는 고양이를 괴롭히고 아파트 경비아저씨의 고개를 절레절레 만드는 행동에 강태풍이 철없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등교 전 아침 시간에 엄마에게 잔소리를 듣게된 태풍이는 밖으로 나와 애꿎은 쥐똥나무를 흔들며 심술을 부린다.


후드득 떨어지는 쥐똥나무 열매 중 투명하고 동그란 유리구슬같은 열매를 발견한다. 햇빛에 비춰진 구슬 속 금빛 가루를 들여다보다가 그 속으로 빨려들어가는 기이한 일을 체험한다. 태풍이가 등교하지 않았다는 연락을 받은 엄마는 아들을 찾기 시작한다. 태풍이 엄마의 이름은 엄지나인데 이 책에서는 '태풍이 엄마'라는 호칭대신 '엄지나 씨'라는 이름으로 등장해 흥미롭게 느껴졌다. 흔적조차없이 사라진 아들 태풍이를 찾아나선 엄지나씨는 동네 CCTV를 돌려보고 전단지도 돌리며 애타게 찾지만 큰 성과가 없다. 


고달식 탐정 사무소에 찾아 도움을 청하는 엄지나 씨는 동물과 말이 통하는 사람을 소개해주겠다는 말을 듣게된다. 썩은 지푸라기 잡는 심정으로 만나게 된 신기한 능력을 가진 할머니를 통해 길고양이로부터 태풍이의 마지막 행적을 듣게된다. 이 과정에서 길고양이는 엄지나 씨에게 이것저것을 부탁하는데 태풍이를 찾기위해 거리낌없이 내어주는 그녀에게서 엄마의 사랑을 느낄 수 있었다. 고 탐정과 쥐똥나무 밑에서 유리구슬을 발견한 엄지나씨는 할머니의 말대로 행동하면서 태풍이의 뒤를 쫒게된다. 유리구슬을 통해 모락모락 숲으로 가게된 엄지나씨와 태풍이의 이야기를 읽고 그동안 동물을 어떻게 대했는지, 함부로 버리고 바꾼 물건 등에 대해 생각해보았다. 강태풍과 엄지나 씨의 결말을 책에서 확인해보길 바란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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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 언니의 디지털 세탁소 - 디지털 발자국 디지털 리터러시 동화 2
우미옥 지음, 최도은 그림, 구본권 감수 / 그레이트BOOKS(그레이트북스)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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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흥미롭다. 어린이들이라면 누구나 좋아하는 산타가 등장하고 일반 세탁소가 아닌 디지털 세탁소라는 소재가 책의 내용을 더 궁금하게 만들었다.


주인공 루미는 평범한 소녀이다. 같은 반 민준이는 현실세계에서도, 홀로그램 가상 현실 플랫폼에서도 엄청난 스타이다. 이런 슈퍼스타 민준이를 좋아하는 루미는 차이는 한이 있더라도 고백하기로 마음을 먹는다. 이런 용기있는 루미의 다짐을 읽으니 민준이를 좋아하는 마음이 진심이라는 것이 느껴졌다. 다른 아이들이 줄 수 없는 멋진 것을 선물하며 고백하려고 준비하던 루미는 가상 현실 액에 접속해 아바타 방으로 들어간다. 그곳에서 민준이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 잡을 마법같은 물건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 루미는 메타머니를 모으고자 노력한다.


그즈음 소정의 메타 머니를 적립해줄테니 디지털 발자국을 지워주는 산타 언니 세탁소에서 일할 초등학생을 구한다는 광고 전단지를 루미는 발견한다. 간단한 면접 후 산타언니 세탁소에서 일하게된 루미는 여러명의 손님들을 만나게 된다. 아이는 이 중 첫번째 손님의 이야기가 충격적이었고 현실감있는 내용이라서 공감이 되었다고 했다. 한번 새겨진 디지털 발자국을 지우기는 쉽지 않다. 이러한 디지털 세상을 현명하게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이 담긴 이 책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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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 연계 초등 영재 사고력 수학 지니 1 - 융합 사고력 강화를 위한 단계별 수학 영재 교육 교과 연계 초등 영재 사고력 수학 지니 1
유진.나한울 지음 / 넥서스에듀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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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합 사고력 강화를 위한 단계별 수학 문제들을 풀어볼 수 있는 유익한 교재이다. 실제 영재반에서 교과 과정으로 진행되었던 문제들을 완벽하게 반영했다는 것이 흥미로웠다. 또 현직 영재반 교사와 서울대 박사가 공동으로 집필한 책이라서 그 신뢰가 더했다. 학년별 혹은 수준별 난이도에 맞춰 3단계로 발행된 책 가운데 초등학생 3-4학년을 대상으로 만들어진 레벨 1을 아이와 체험해보았다.


 융합형 인재 육성을 위한 창의력과 상상력, 사고력을 강화하기위한 교육을 기반으로 다양한 유형의 문제들을 풀어볼 수 있었다. 실제 영재반에서 수업하는 교과 과정이 궁금했는데 이 책을 통해 넌지시 경험해볼 수 있었고 다양하고 고차원적인 문제들을 통해 두뇌를 자극해보는 경험을 해보았다. 본격적인 학습에 들어가기 전에 각 단원에서 주요 개념을 익히고 그것과 연관된 다양한 내용을 통한 수학적 흥미를 아이가 느낄 수 있었다. 이것이 과학, 기술, 사회, 예술 등 다양한 분야를 합햐 융합형 수학 인재를 키우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이 만족스러웠다. 또 단순한 수학적인 계산만 하는 것이 아니라 문제의 개념 원리를 깨닫고 이것을 기반으로 아이가 깊게 사고하며 스스로 해결책을 찾도록 되어 있는 문제가 대부분이라서 좋았다. 학교에서 배우는 교과 과정과 연결되어 있어서 아이가 편하게 문제에 접근할 수 있었고 수준 높은 문제로 아이의 두뇌를 자극하면서 사고력을 향상시킬 수 있어서 유익했다.


​단원과 단원 사이에 수학에 관한 흥미로유 이야기는 아이에게 즐거운 휴식시간과도 같았다. 새로운 지식을 얻고 수학과 더 친해지는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한다. 게임에서 반드시 이기는 필승 전략을 읽으며 님 게임에 대해서도 알게 되어 좋았다. 기본적인 님 게임의 규칙을 통해20개의 바둑돌을 가지고 하는 게임에서 상대편을 이기는 방법을 생각해보는 것이 아이의 창의력과 응용력을 기르는데 도움이 되었다. 바둑돌뿐만 아니라 팝잇 게임도구를 이용해 전략을 짜보는 것도 재미있었다고 한다. 또 4색 지도에 관한 것도 흥미로웠다. 1852년에 구드리가 지도상에서 서로 인접한 영역을 서로 다른 색으로 칠하기위해서 최소한 몇가지 색이 필요한지 의문을 갖게되었다는 그의 호기심이 대단하다고 생각되었다. 무려 120년 동안 논란이 되어온 4색 문제는 결국 컴퓨터만이 해결할 수 있는 최초의 수학 문제가 되었다는 것도 흥미로웠다. 주민등록번호에 숨겨진 비밀 역시 수학 규칙을 배울 수 있는 좋은 문제였다. 한붓그리기 게임이나 리그와 토너먼트에 대한 설명과 문제 역시 아이가 관심갖고 집중해 풀기도했다. 틀에박힌 고정적인 사고에서 벗어나 융합형 인재 육성을 위한 창의력, 상상력, 사고력을 강화시켜주는 이 책을 풀어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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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껍아, 두껍아! 새 길 줄게 리틀씨앤톡 그림책 37
유백순 지음, 김효찬 그림 / 리틀씨앤톡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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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부터 아파트를 짓는 공사로 시끌시끌했던 태왕산에서 겨울잠을 잤던 두꺼비들이 하나 둘 깨어난다. 소음으로 숙면하지 못한 탓인지 두꺼비들은 온몸이 찌뿌둥하다는 둥 잠을 설쳤다는 둥 불평한다. 어쨌든 추운 겨울이 지나고 따스한 계절인 봄이 두꺼비들에게도 찾아왔다니 미소가 지어진다.


서로 짝을 찾기 시작한 두꺼비들은 해마다 가던 저수지로 가던 길이 도로에 가로막혀 당황해한다. 쌩쌩 달리는 자동차들이 많은 도로임에도 불구하고 이 길밖에 없다며 발을 내딛는 두꺼비들을 보니 새삼 본성이라는 것이 신비스럽게 느껴졌다. 


죽을고비를 넘기고도 저수지에 못가게 된 두꺼비들이 밤새 울어대자 태왕산 주변 아파트에 사는 사람들의 불만이 쏟아진다. 미취학 아동인 자녀와 이 책을 읽으며 도로가 왜 생겼으며 두꺼비들은 왜 저수지로 가려고 하는지 이야기를 해주었다. 앞으로 두꺼비들은 어떻게 될지 책에서 확인해보길 바란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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