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언니 옷입히기 붙였다 뗐다 매직 코디 스티커북 옐언니 옷입히기
옐언니 지음, 샌드박스 네트워크 감수 / 서울문화사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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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엽고 상큼한 옐언니를 스티커를 이용해 코디해주는 흥미로운 책이다. 많은 구독자를 가진 유튜버인 옐언니를 이미 알고있는 아이라면 이 책을 아주 좋아할 것이다. 또 옐언니를 아직 모르는 아이라도 이 스티커북을 활용하면서 그 매력에 푹 빠질 수 있을 듯 싶다.


다양한 주제로 마련된 페이지에서 스티커를 이용해 아이는 캐릭터에게 옷을 입히며 재미있어했다. 옷의 종류가 많기에 고르는 재미도 있고 아이가 원하는 곳에 붙였다 뗄 수 있어서 부담없이 가볍게 활용할 수 있어 좋았다.


스티커를 이용해 아이의 소근육이 발달되고 여러 종류의 옷을 입혀봄으로써 아이의 표현력도 길러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 반복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이 책을 추천한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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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각 조각 스티커 아트북 : 과일·채소 조각 조각 스티커 아트북 시리즈 24
싸이클 콘텐츠기획팀 지음 / 싸이클(싸이프레스)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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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 스티커북인 이 책은 숫자에 맞는 조각 스티커를 붙여 그림을 완성해볼 수 있다. 이미 숫자를 알고있는 유아라면 혼자 스스로 활용할 수 있다. 숫자를 아직 완벽하게 알지 못하는 유아라면 양육자와 함께 숫자를 배워가면서 그림을 완성할 수 있다. 유아들에게 친숙한 과일과 채소가 등장하는 스티커북이라서 더 재미있게 숫자를 익힐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된다.


책 뒷편에는 스티커만 붙어있는 바탕지가 있다. 점선으로 되어있어 쉽게 뜯어 사용할 수 있다. 그래서 가위 등의 도구없이 손으로 페이지를 분리할 수 있어서 편하게 스티커붙이기 활동을 할 수 있었다. 스티커마다 숫자가 순서대로 적혀있기에 한번 유아와 보고 읽어보는 것도 좋을 듯 싶다. 


첫번째 그림은 복숭아이다. 영어로 피치라는 것도 배워볼 수 있어서 유익했다. 왼쪽에는 완성된 그림이 있고 오른쪽에는 유아가 스티커를 붙이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왼쪽의 그림 밑에는 복숭아에 대한 모양과 색깔, 맛에 대한 설명이 간략하게 씌여있어서 좋았다.


스티커의 크기는 다양하지만 전반적으로 작다. 그래서 유아들의 소근육 향상에 도움이 될듯싶다. 똑같은 숫자를 찾아 제자리에 스티커를 붙이는 것을 반복하다 보면 관찰력이 향상되고 숫자에 금방 익숙해질듯싶다. 아이는 조금 더 섬세하게 완성해보고 싶어서 집중하기도 했다. 스티커를 떼어 붙이는 것만으로도 소근육 발달과 관찰력, 집중력이 향상된다니 참 유익한 책이다. 여덟가지의 과일과 채소를 스티커를 이용해 완성해볼 수 있다. 그림마다 약간의 난이도도 다르기때문에 더 재미있게 활용할 수 있다. <조각조각 스티커 아트북>은 다양한 종류의 시리즈가 있기 때문에 유아가 이 책을 재미있어하고 만족했다면 다른 책도 추천한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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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 해결사 4 - 틴딤, 달을 건져 올려라 책이 좋아 2단계 35
샐리 가드너 지음, 리디아 코리 그림, 이은선 옮김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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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는 틴딤이라는 독특한 무리들이 등장한다. 사람들이 사용하고 버린 플라스틱이 많아서 바다에 섬을 이루었고 이 곳에서 살아가는 이들이 틴딤이다. 영국의 동화 작가이자 환경 운동가인 샐리 가드너가 글을 쓰고 그녀의 딸이 그림을 그려 이 책을 완성했다고 한다. 틴딤이라는 존재부터 이 이야기는 신비스럽고 몽환적인 느낌을 주었다. 한편으로는 인간들의 편리와 이기심이 만들어낸 거대한 플라스틱의 양에 대해 생각해보고 아이와 같이 우리의 행동을 반성하기도 했다.


엔지니라는 틴딤은 플라스틱 섬에 사는 틴딤들의 집집마다 전화기를 설치한다. 이웃들을 위해 깊게 땅을 파는 엔지니의 수고로움에 틴딤들이 고마워할 것 같다고 아이는 말했다. 이렇게 설치한 전화기로 섬에서 떨어진 바다에 있는 탐험가 티들딤과 통화하던 중 끈끈이 안개처럼 보이는 것을 발견했다는 사실을 듣게된다. 끈끈이 오징어를 품어준다는 이 끈끈이 안개는 일주일쯤 후 플라스틱 섬에 들이닥친다. 거머리처럼 찰싹 플라스틱 섬에 붙어있는 끈끈이 안개의 그림이 앞으로 전개될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더 크게 만들었다.


퀴퀴한 양말 냄새도 풍기는 안개라니 생각할수록 끔찍하게 느껴진다. 끈끈이 안개는 신세타령을 늘어놓을 수도 있는 독특한 안개이다. 안개를 자세히 보면 품고있는 오징어의 두 눈도 보여서 아이 신기하다고 했다. 끈끈이 안개때문에 골치 아픈 상황을 마주한 틴딤들은 설치된 전화기로 서로의 안부를 주고받는데 그 장면이 정겹게 느껴졌다. 그러던 중 달에 사는 남자가 부르는 노랫소리를 들은 라라블라는 달이 바다로 떨어진 것 같다는 말을 한다. 그녀의 말이 사실인지 책에서 확인해보길 바란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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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고 나를 더 사랑하게 되었다 - 나로 살고 싶은 여자들을 위한 그림 에세이
벼리 지음 / 애플북스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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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에서부터 크게 공감이 되었다. 누군가의 아내, 누군가의 엄마로 살아가는 삶도 행복하다. 하지만 그 가운데 진짜 나를 잊지않고 더 사랑하며 지금보다 성장하는 저자의 이야기가 담겨있을 듯 싶어 집중해 읽어보고 싶었다. 두 아이의 엄마이자 육아툰 작가인 이 책의 저자의 삶은 굴곡이 많았다는 것을 책의 초반에서 알 수 있었다. 그녀가 겪었던 육체적, 심리적 압박과 아픔이 책을 통해 내게 전해졌다. 때로는 안쓰럽게 느껴져 걱정이 되기도 했고 때로는 저자의 말한마디가 내게 힘이 되기도 했다.


결혼할 때는 이 세상에서 가장 사랑스러웠던 남편이 시간이 흐르면서 관계가 소원해지고 나에게 있어서 부정적인 사람이 되어가는 것은 비단 이 책의 저자만의 일은 아닐것이다. 이러한 관계를 회복해 나가는 과정을 자세하게 읽어볼 수 있어서 좋았다. 또 시간의 흐름에 따라 둘의 관계가 변화해가는 것을 눈여겨보는 것이 위로가 되기도 했다. 둘만의 관계에서 전문가의 도움을 받고 서로 노력하며 이해하려는 부부의 관계가 아직도 현재 진행형이라는 저자의 말에 공감이 되었고 그들을 응원하게 되었다.


화가 날 때는 그 내용을 이메일로 써서 보내기로 했다는 저자의 방법이 기발하다고 생각했다. 이 방법으로 인해 집안이 평온해졌다고 하니 나도 시도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부부 싸움을 줄이는 슬기로운 습관을 알려주는 여러방법이 내겐 도움이 되었다. 타인을 화나게 하는 말은 줄이고 미안하다는 말은 확실하게 하는 것과 사과를 받아주는 지혜 등은 우호적인 관계 형성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책의 저자가 상담받은 내용을 읽는 것이 독자들에게 간접적인 상담이 될 수 있겠다고 여겨진다. 나를 돌아보고 행복에 대해 생각해보게 만드는 이 책을 읽어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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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출 게임 - 지구를 구하라
토마 자케 외 지음, 김수영 옮김 / 시원주니어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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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를 구하라>라는 부제에 걸맞게 어린이 독자들의 흥미를 유발하는 이야기로 전개되는 게임북이다. 이 책에 등장하는 네명의 전문가들은 모로코의 사막화, 사우디아라비아의 클린 에너지, 독일의 풍력 에너지에 관심을 갖고 임무를 수행한다. 이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아 어린이 독자들은 각각의 문제를 해결해 다음 장소로 이동하며 재미있게 활동할 수 있다. 수준이 아주 어렵거나 쉽지 않아서 초등학교 저학년이라면 이 책을 아주 흥미롭게 활용할 수 있을 듯 싶다.


책의 곳곳에 숨겨져있는 작은 그림과 숫자를 먼저 찾는 것이 가장 먼저 할 일이라고 아이는 말했다. 이 책은 순서대로 책장을 넘기면서 미션을 수행하는 것이 아니다. 독특하게 하나의 문제를 해결하면 다음 페이지를 어린이 독자들이 알 수 있도록 흥미로운 장치가 마련되어 있다.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숨은그림찾기를 시작으로 미로찾기, 추리게임, 점잇기 등의 여러 활동들을 해볼 수 있어서 아이는 좋아했다.


페이지에 보이는 모든 문어의 숫자를 세고 그 숫자를 안내하는 36페이지 문어칸에 옮겨적어야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연결장치에 아이는 열광했다. 문어와 비슷하게 생긴 쓰레기봉투들 속에서 문어를 찾기 어려워보였는데 아이는 문어의 다리를 찾으면 쉽게 해결된다면서 그 방법을 자랑스럽게 나에게 알려주기도 했다. 자신이 센 문어의 숫자가 맞는지 검토도 하며 꼼꼼하게 해결하려는 아이의 모습이 대견스럽게 느껴졌다. 또 물고기의 색과 형태를 보고 알맞은 색으로 산호를 칠해본 후 산호가 없는 유일한 물고기 꼬리에 적힌 숫자로 넘어가는 문제는 새로워서 더 재미있었다고 했다. 논리력과 관찰력을 기를 수 있을뿐만 아니라 집중력도 높여주는 이 책을 추천한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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