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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이 묻고 생각이 답하다 - 온전한 나로 살기 위한 작은 깨달음
박희재 지음 / 도도(도서출판) / 2022년 8월
평점 :

'온전한 나로 살기위한 작은 깨달음'이라는 이 책의 부제가 마음에 와 닿았다. 언제부터인가 우리 사회에서 SNS의 활동이 삶의 일부가 되었다. 온라인에 올려진 타인의 게시물 중 아름다운 모습이나 풍경, 먹음직스러운 음식 등을 보고 열광과 호응을 하는 동시에 자신의 삶과 비교하며 자괴감에 빠지는 사람들이 적지않다. 또 자신의 게시글에 달린 댓글을 보고 일희일비하는 사람들도 있다. 심하면 타인의 댓글에 깊은 마음의 상처받아 공황장애를 겪어 약물치료를 받거나 자살을 시도하는 사람도 존재한다. 그들은 단지 타인과 원활한 소통을 하고 싶었을뿐인 듯 싶다. 하지만 그들이 예상한 것과는 달리 안타까운 결말이 종종 발생해 그런 뉴스가 나를 슬프게 한적도 있다. 이 책을 읽고나니 이러한 사람들은 온전히 자신의 삶을 살고 있는 것일까? 라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총 일곱장으로 이루어진 이 책은 작가가 독자들이 지금보다 더 성장하도록 하는 말들로 채워져있다. 각 장의 제목만 읽어도 마음의 물결이 요동친다. 책의 처음은 '창문이라고 쓰고, 벽이라고 읽지 마라.'이다. 처음 이 문장을 읽었을 때는 선뜻 이해가 되지않았다. 하지만 작가의 설명과 전하고자 하는 말들을 천천히 되새겨보니 이 말이 소중하게 느껴졌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창문은 열 수 있다. 창문을 열었을 때 외부의 신선한 공기를 마실 수 있고 살아있는 여러 생물체의 소리를 들을 수 있다. 창문의 크기나 모양 그리고 열리는 방향은 다르지만 그 기능은 한결같다. 하지만 열지않는 또는 열지 못하는 창문이 있다면 그것은 벽이라고 작가는 말하고 있다. 작가는 이 창문 이야기를 하면서 독자 자신의 진정성에 대해 깨닫길 바라는 것 같다. 창문이 제 기능을 다하는 것처럼 나 자신이 약점을 보완하고 강해지려고 할 때 좀 더 건강한 삶을 살 수 있을거라고 격려해주는 듯 싶다. 온전히 나를 위한 순간을 발견하고 집중하도록 격려해주는 이 책을 읽고 나다움을 찾아보길 바란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