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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나고 신기한 동물들 - 우리가 꼭 알아야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마틴 브라운 지음, 김아림 옮김 / 작은우주 / 2022년 9월
평점 :

처음 이 책의 제목을 읽었을 때 별나고 신기한 동물이라도 내가 알고 있는 동물들이겠거니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 책은 나의 예상을 뒤엎어버렸다. 영국 문맹 퇴치협회 UKLA 어린이 도서상을 수상하고 아마존 US 이 달의 베스트 북에 선정된 도서라는 것을 가히 실감할 수 있었다.

쿠바솔레노돈, 조릴라, 러시아데스먼, 줄무늬린상 등 이름도 낯선 동물들이 23종류있다. 이 책을 보고있으니 지구가 아닌 다른 행성의 생물체를 보는 듯한 기분도 들었다. 희귀하고 신기한 동물들이 가득한 이 책은 매번 똑같은 동물만 반복적으로 봐서 색다른 동물을 알고싶어하는 어린이 독자가 읽었으면 하는 마음이 든다.

아프리카의 악취나는 맹수, 조릴라가 눈에 띄었다. 고약한 냄새가 나는 동물이라면 가장 먼저 스컹크가 떠오른다. 조릴라라는 생소한 이름을 가진 이 동물도 역겨운 냄새를 활용해 자신을 화나게 하거나 겁주는 동물을 쫓아낸다고 한다. 냄새가 가장 고약한 동물 1위가 조릴라라고 하니 놀라웠다. 족제비와 비슷한 육식 동물이자 스컹크와는 다른 동물이라는 설명이 재미있었다. 조릴라도 케냐에서 일하는 농부에게는 도움이 된다고 한다. 조릴라가 목초지를 망치는 애벌레나 농작물을 먹어치우는 생쥐를 잡아먹는다는 인간에게 이로운 점도 알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일리우니 토끼에 대한 소개도 흥미로웠다. 잘알려진 토끼의 긴 귀와 긴 다리를 갖고 있지않고 둥근 귀와 짧은 다리를 갖고 있다는 점이 독특했다. 눈이 많이 오는 험한 바위투성이의 고지대에 살고 있으며 겨울이 오면 자신의 식량을 눈 밑에 숨긴다는 영리한 토끼가 귀엽게 느껴졌다. 이 밖에도 흔하지 않은, 생전 처음 보는 동물들이 이 책을 통해 만나보길 바란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