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릅뜨고 꼼꼼 안전 - 위험이 보인다 똑똑도서관 3
이미현 지음, 이효실.이민선 그림, 유수현 기획 / 주니어골든벨 / 2023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언제, 어디에서 발생할지 예측하기 어려운 어린이 안전사고로 마음을 놓을수가 없다. 농구공처럼 어디로 튈지 모르는 어린이들이 가는 집, 학교, 놀이터, 수영장 등에서의 안전 수칙 등을 이 책에서 꼼꼼하게 알려주고 있다. 생활, 교통안전뿐만 아니라 실종 및 유괴, 성폭력 및 아동학대 등의 안전 등 폭넓게 설명하고 있어서 아이와 나는 도움을 많이 받았다.



스물 다섯가지의 이야기와 연관된 안전규칙이 간략하고도 핵심적인 것만 알려주고 있어서 아이는 머릿속에 쏙쏙 들어온다고 했다. 특히 요즘 빈번하게 뉴스에서 볼 수 있는 성폭력 및 아동학대 예방 안전 수칙이 인상깊었다. 소중한 나의 몸을 지키는 안전 규칙을 이야기하면서 남녀의 신체적 차이도 알려주고 있다. 간단한 퀴즈를 통해 독자들이 얼마나 이해했는지 확인해 볼 수도 있다.



성폭력을 당했을 때는 구체적으로 어떻게 행동해야하는지 알려주는 부분을 읽고 어른인 나도 아이를 어떠한 방법으로 도와줘야하는지 생각해보게 되었다. 또 화학제품 사고 대처법을 읽고 여러 상황에서 어떻게 행동해야하는 알게되어 유익했다. 어린이들이 호기심을 가질 수 있는 술과 담배에 대한 안전 규칙을 다루는 부분도 흥미로웠다. 또 술과 담배는 왜 중독성이 있는지 알려주면서 어린이 독자들에게 그 위험성을 시사하는 부분이 강렬한 인상을 주었다. 재미있는 동화를 읽고 올바른 안전 규칙을 배울 수 있는 이 책을 읽어보길 바란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거품 가족 마주별 중학년 동화 13
박혜원 지음, 홍선주 그림 / 마주별 / 2022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건우는 아빠와 새엄마, 그리고 이들 사이에서 태어난 건영이와 살고있다. 건영이가 태어나기전에 새엄마와의 삶이 건우는 행복했다. 친엄마의 빈자리를 채워주고 사소한 것 하나하나 이해해주며 사랑해줬다는 새엄마를 그리워하는 건우의 모습에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 건우가 건영이에게 툴툴대거나 상냥하게 말하지 못하는 것이 십분 이해되었다. 


건우에게는 독특하고 신기한 특성이 생겼다. 바로 동생이 태어나서부터 건우의 몸에서는 땀 대신 거품이 나온다는 사실이다. 대부분의 친구들이 건우를 거품 아이라고 부르는 이유가 바로 이것이다. 손에 땀이 많이 나도 일상생활이 어려운데 미끈미끈한 거품이 샘솟듯 퐁퐁 솟아오른다니 건우가 안쓰러웠다. 이러한 증상을 가진 건우가 가족과 소통하며 더 돈독한 관계를 이루며 성장하는 모습이 독자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든다. 또 재혼 가정의 건우가 친구 수찬이, 은지와 함께하는 시간이 많아질수록 그들의 우정이 끈끈해지는 것을 눈여겨보는 것도 재미있다.


건우가 "새엄마가 선물처럼 좋았다."라는 표현에서 가슴이 뭉클했다. 이토록 엄마라는 사람을 그리워했다는 건우의 마음을 알 수 있었다. 또 새엄마가 건우를 얼마나 끔찍히 예뻐했는지 가늠할 수 있었다. 다양한 형태의 가족을 받아들이고 가족 사이의 대화와 소통의 중요성을 알려주는 이 책을 읽어보길 바란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꼬마 흡혈귀 15 - 크리스마스 파티 꼬마 흡혈귀 15
앙겔라 좀머-보덴부르크 지음, 파키나미 그림, 이은주 옮김 / 거북이북스(북소울) / 2022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꼬마 흡혈귀> 시리즈는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수십년 동안 사랑받고 있는 책 중 하나이다. 그 인기에 힘입어 열다섯번째 이야기가 한글판으로 출간되어 아이는 무척 좋아했다. 많은 시간이 흘러도 변치않는 사랑을 받는 책은 그 전개가 탄탄하고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풍성한 이야깃거리로 가득차 있기 때문일 것이다.



흥겨운 캐럴이 귀를 즐겁게하는 크리스마스라는 단어만 들어도 가슴이 설레인다. 아름다운 크리스마스 트리와 맛있는 음식, 사랑하는 사람들끼리 주고 받는 멋진 선물 등을 생각하니 마음이 따뜻해진다. 이렇게 기쁜 크리스마스와 꼬마 흡혈귀라니 그 조합이 생소하면서도 신선하다. 소년 안톤은 크리스마스 파티 준비에 정신이 없다. 엄마는 안톤의 친구인 뤼디거와 안나가 흡혈귀라는 사실을 모른다. 그래서 크리스마스파티에 이들을 초대하자고 안톤에게 제안한다. 또 이들의 크리스마스 선물을 고르는 장면에서는 안톤의 진땀을 빼게해 웃음이 지어졌다.



 마을의 지역 신문에 나온 도난 사건이 안톤과 연관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된 엄마의 마음이 공감되었다. 또 중간중간에 가이어마이어의 등장이 이야기의 긴장감을 높여주었다. 상상만으로도 즐거운 흡혈귀와의 크리스마스를 이 책에서 만나보길 바란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잘 싸우는 기술 그래 책이야 55
박현숙 지음, 조히 그림 / 잇츠북어린이 / 2022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눈물을 펑펑 쏟는 오도룡과는 달리 입꼬리를 씰룩거리며 좋아하는 성은이는 대조적인 모습이 인상적인 책의 첫부분이 흥미로웠다. 학교에서 열리는 바자회에서 도룡이는 집에서 가져온 오래된듯한 호랑이 그림을 가져와 팔기 시작했다. 500원에 팔려고 애쓰는 도룡이를 무시하듯 친구들은 그림에 관심이 없다. 그도 그럴것이 아이들답게 도룡이 친구들은 게임기나 반지등에 더 열광하기 때문이다. 호랑이 앞에서 파리만 날리고 있는 도룡이의 그림을 보면서 아이와 나는 얼마나 웃었는지 모른다. 


이런 오래되어 보이는 그림의 가치를 알았는지 성은이는 냉큼 자신이 구입하겠다고 한다. 성은이의 반짝이는 눈빛에 팔기를 망설이는 도룡이에게 성은이는 5초안에 결정하라고 닥달한다. 친구 수용이의 말에 얼떨결에 그림을 팔게된 도룡이는 왠일인지 좋아하기는 커녕 오만가지 생각에 판매를 번복하지만 성은이는 큰소리치며 가버린다. 이 상황에서 도룡이의 속사정과 기분을 읽고나니 안쓰럽게 느껴졌다.


집에 돌아온 도룡이는 엄마 몰래 갖고 온 호랑이 그림을 팔았기에 전전긍긍한다. 부모님께 솔직하게 말하면 해결될 것 같은데 자꾸 숨기려고하는 도룡이가 답답하기도 하고 안타깝게 느껴진다고 아이는 말했다. 그러면서 소통의 중요성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돌아보면 도룡이와 성은이에게 펼쳐지는 흥미진진한 이야기도 결국 자신들의 마음과 생각을 잘 전달하지 못해 생긴일이다. 어린이 독자들이 이 책을 읽고 주변사람들과 혹은 나 자신과의 소통은 잘 되고 있는지 돌아보았으면 좋겠다. 스스로를 돌아보고 지금보다 성장하기 위해서 나 자신과 싸워 이기는 기술을 도룡이의 이야기를 읽으며 배워보길 바란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마지막 이야기 전달자 - 2022년 뉴베리상 100주년 대상 수상작 오늘의 클래식
도나 바르바 이게라 지음, 김선희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22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뉴베리상 100주년이 되는 2022년 대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또 1994년 뉴베리 대상을 받았던 <기억 전달자>를 잇는 작품이라고 하니 어떤 내용이 펼쳐질지 무척 궁금하였다. 전세계 모두가 인정하는 여러 유명한 상들을 받은 이 책이 독자들에게 주는 메세지가 심오하고 깊은 뜻을 갖고 있을 듯 싶어 이것을 단번에 발견하고 싶었다.


주인공 페트라 페냐는 할머니에게 먼 옛날부터 전해져내려오는 이야기를 들으며 태양 모양의 팬던트를 선물로 받는다. 2061년의 지구는 태양면 폭발로 혜성의 궤도가 바뀌어 종말을 앞두고 있다. 선택받은 과학자들과 자녀들만 새로운 행성으로 이동해 인류의 삶을 이어가기로 정해진 상황에서 페트라는 부모님과 남동생 하비에르와 우주선에 오르게 된다. 책 속의 이유와는 다르지만 지구 환경이 많이 오염된 요즘 이러한 작가의 상상이 현실로 다가올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문득 떠올랐다. 그러면서 내가 선택받지 못한 사람이 된다면 슬플 것 같았다. 


넓은 우주선에 마련된 포드에 들어가 잠을자고 일어나면 새로운 행성에 도착한다는 계획 아래 페트라를 포함한 탑승자들은 모니터 요원들의 안내에 따른다. 포드에서 잠이 든 줄 알았던 페트라에게 모니터 요원 벤이 그리스어, 로마어, 수메르어 등 여러 종류의 많은 언어에 대한 기초 지식을 입력해주는 장면이 인상깊었다. 이뿐만 아니라 벤이 여러 고전들을 소리내어 읽어주기도하며 페트라에게 이야기를 입력하는 부분을 읽으며 놀라기도 했다. 얼마의 시간이 지났는지도 모른채 페트라는 2442년 새로운 행성인 세이건에서 깨어난다. 하지만 계획과는 달리 페트라를 제외한 모든 탑승자는 자신들의 기억을 잃었다. 지구에 대한 기억을 비밀스럽게 간직하고 있는 페트라는 이름대신 제타1이라고 불리며 콜렉티브라는 회사에서 만든 세상에서의 평범치 않은 삶을 이어간다. 독특한 전개로 읽으면 읽을수록 놀랍고 흥미로웠다. 페트라는 할머니를 이어 이야기 전달자가 될 수 있을까? 우리가 느끼는 여러 감정들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이 책에서 결말을 확인하길 바란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