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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삶의 주인으로 산다는 것 - 나도 몰랐던 진짜 나와 마주하는 자존감 회복 클래스
김권수 지음 / 책들의정원 / 2017년 4월
평점 :
40을 넘어가니 이제 내 삶을 조금씩은 돌아보게 되네요..
아이들의 성장과 더불어 나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는것 같아요.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살기 위한 자기소통과 위로의 방식을 나누고 싶다는 저자의 의의를
책을 읽으면서 더더욱 이해가 되더라구요.
자신만의 삶을 자신의 방식으로 이해하고 살아보는 것으로 우리는 삶의 의미를 찾을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윤기있고 촉촉한 삶은 감정적으로 건강한 사람들에게 가능하다고 해요.
감정은 사람에게 가장 중요한 자본이죠. 자신의 감정을 억누르지 않고 바라봐주고 경청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사실 타인의 감정을 제대로 읽을 수 있는 능력은 자신의 감정을 읽을 때 가능하다 해요.
타인의 감정을 읽어내고 인정하는 과정은 자신의 감정을 이해할 기회를 넓히게 됩니다.
자신의 감정을 표현해 본 사람이 감정에 압도되지 않고 감정을 관찰할 여유를 가지게 되는 것이죠.
그런 여유가 감정을 읽고 수용 할 힘을 키워주는 것이라 합니다.
자신의 감정을 인정하고 이해하는 것은 자신을 인정하고 이해하는 방식이라 할수 있답니다.
"내가 좀 속상한 모양이구나." "내 모습이 초라해서 질투가 나네'"
이렇게 자신을 설명할 기회를 준다는 것은 자신의 존재를 인정하고 사랑하는 아름다운 용기라합니다.
우리는 삶속에서 타인과의 수많은 갈등을 겪고 스트레스를 받으며 생활하고 있지요.
타인과의 갈등속에서도 마음의 평화를 유지하는 사람들을 유심히 관찰하게 되면 공통점을
찾을수 있다고 해요. 그것은 자신이 원하는 않는 정보를 잘 무시하는 능력을 갖주고 있다고 합니다.
원하는 것에 집중하고 잡음을 무시하는 시도를 반복하다 보면 감정조절 이라는 것이 가능하게 됩니다.
판단없이 집중하고 관찰하는 주의의 훈련을 통해 불필요한 판단과 자극으로 주의를 빼앗기지 않도록
연습하는 것은 복잡하게 느껴질 때 아무런 판단없이 일어나는 생각과 느낌을 관찰하는 것이지요.
개인적으로 저는 "공감" 이라는 말을 참 좋아합니다..
상대방과 대화할때 누군가와 의견다툼이 있을때 "공감"이 얼마나 중요한지 생각해 보게 되요.~~
사람은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이해받기를 원하지요. 서로 다른 입장과 관점을 가졌음에도 뭔가를
함께 느끼고 이해한다는 것은 분명 만족과 행복감을 안겨준답니다..공감할 때 우리의 정서적 반응은
긍정적이지요. 이런 공감은 인간의 사회성을 높여줄뿐 아니라 만족과 안정감등 긍정적이로 행복한
기분은 선사해준답니다..~사회적 삶을 살아가면서 만나는 역경에 대한 회복력이고 결국 자신을 위한
핵심적은 능력이라 할수 있답니다. 공감 능력은 사회생활에서 성과를 높이는 데 유리할 뿐 아니라
불필요한 갈등을 피하고 스트레스를 줄이며 감정조절 능력을 키워준답니다.
여기서도 어릴적 부모의 공감이 무척 중요하다는 것이 나오더라구요.
어릴때 부모의 공감은 아이의 미숙한 뇌가 작은 스트레스를 잘 이겨내도록 도와준답니다.
점점 일상생활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견디는 훈련이 부모의 공감을 통해 자연스럽게 일어난답니다.
공감능력이 삶의 역경에서 회복력을 강화하는 열쇠라는 측면도 이리 설명할수 있답니다.
강점에 대한 이야기도 아주 와닿더라구요.
지인중에서도 사람을 볼 때 단점보다는 장점과 강점을 주로 지켜보며 칭찬해주는 분이 있는데,
얼마나 의미있고 자신과 타인을 위한 좋은 삶이라는 것을 깨닫게 만들어 주는 것 같아요.
자신의 강점에 능한 사람을 어쩔 수 없이 자기존중감이 높답니다.
자신의 강점을 통해 자신감을 가진 사람은 일부분 모자란 약점이 있어도 자신의 가치를 쉽게
의심하지 않는답니다..자신의 강점을 보는 데 능한 눈은 타인의 강점과 장점을 보는 데도 능하게 됩니다.
타인의 강점과 약점이 보이더라도 자연스럽게 강점과 장점이 먼저 인식되기 때문에 타인에게
매력을 느끼고 타인을 존중할 이유가 경쟁 보다는 자연스럽게 커지게 되지요.
얼마전 연수를 받을 기회가 있었는데 강사님이 자신의 강점을 적어보고 발표할 시간을
주셨었는데 강점 찾기 프로그램을 하면 여태 자신이 만족하고 즐거웠던 순간들이 자신의 강점에서
비롯되었다는 사실을 느끼고 감격하기도 한다고 해요.
강점찾아보고 내자신을 보다 긍정적으로 바라볼수 있는 지혜와 용기를 얻게 되는것 같아요.
자신을 삶을 만족하는 사람을 없을 것이라 생각해요.
우리에게 주어진 삶을 비관하지 않고 긍정적으로 좀더 지혜롭고 좀더 현명하게
자기자신과 소통하며 위로의 방식을 나누며 자신의 삶을 지지하는 행복한 삶을 사는게
제일 가치있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나의 생각과 감정을 친절하게 대해주는 사람들과 많이 상호작용하는것.
그리고 내 아이들에게도 유심히 친절하게 대해주는 것..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내삶을 돌아보고 주위를 둘러보게 되는 좋은 독서시간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