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사, 내일을 탐하다 - 나는 왜 이런 세상에 살고 있을까?
김대근 지음 / 봄풀출판 / 2014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세계사, 내일을 탐하다

김대근 지음
봄풀출판 2014.11.28
펑점

세계사, 내일을 탐하다

김대근 지음

봄풀출판사

"나는 왜 이런 세상에 살고 있을까?"

세계사, 내일을 탐하다

십대를 위한 세계사 카페

- 우리는 지금 어디에서 어떤 모습으로 살고 있을까? 종교는 어떻게 탄생했을까?

인간은 자연을 어떻게 활용해 왔을까? 역사란 어떻게 만들어지는 것일까?

인간의 욕망은 어디까지인가? 대규모 토목공사와 전쟁은 어떤 문제를 일으켰을까?

다양한 문화수용이 가져온 결과는 어떠했을까?정교분리는 근대 정치의 발전에 어떤 기여를 했을까?

문화의 힘과 군대의 힘의 균형은 왜 중요할까? 시간에 종속된 인간의 삶은 어떻게 변했을까?

유럽의 확장은 어떻게 세계를 양분하게 되었을까? 미국의 독립은 대체 누구를 위한 독립이었을까?

시민과 시민사회가 가지는 의의는 무엇인가? 유럽은 어떤 사회 문화적 변혁을 겼었을까?

부의축적은 어떤 문제를 초래했을까? 무엇을 어떻게 나누어야 할까?

과학은 세계와 인간을 어떤 모습으로 바꾸어 왔을까? 역사의 주역은 과연 누구인가?

아시아와 유럽의 추는 왜 기울었을까? 제국주의의 승자는 누구였을까?

인간의 문명은 진정 진보했을까? 기술의 발달은 인간 문명의 축복일까?

냉전의 종식은 어떤 결과를 가져왔을까? 자본주의 경제 질서는 누구에게 유리할까?

인간은 얼마나 더 자유롭게 평등해질 수 있을까?

------------------------------- 세계사, 내일을 탐하다 표지중에서 ----------------------


세계사, 내일을 탐하다 표지에는 제목 아래에 깨알같이 작은 글씨로 우리가 궁금해할만한 질문들이 무수히 적혀있습니다. 그 질문들이 바로 앞에 나온 질문들인데요. 현재 우리가 어떤 모습으로 살고 있는지에서부터 여러가지 질문과 궁금증이 결국에는 우리의 미래는 어떤 모습일지를 그려보는 질문으로 끝이 납니다.

우리가 바라는 이상적인 세계가 바로 모두가 평등하고 자유로운 세계이기 때문이지요.

1. 세계사, 내일을 탐하다에서는 도시, 원시와 문명을 가르다[인더스문명, 황하문명, 이집트문명, 메소포타미아문명]

2. 그리스, 서양의 정신적 뿌리[에게문명, 그리스문명, 헬레니즘문명]

3. 로마, 영원히 기억될 제국[제국의탄생, 팍스로마나, 흥망과 성쇠]

4. 중국, 문명의 기초를 닦다[춘추전국시대, 진왕조, 한왕조, 비단길의 개척]

5. 오리엔트, 화려한 문명의 완성[위진남북조시대,수왕조,당왕조,인도왕국과 아랍제국]

6. 유럽, 아랍에 도전하다[비잔틴 제국, 프링크 왕국과 신성로마제국, 교황과 국왕의 관계, 십자군전쟁]

7. 중국, 문명에 다양성을 더하다[송왕조, 몽고제국, 명왕조]

8. 유럽, 선진국과 후진국을 나누다[르네상스, 시계의 발명, 종교개혁과 종교전쟁,대항해시대]

9. 유럽, 근대를 향한 혁명의 시대에 들어서다[영국 시민혁명, 미국 독립혁명, 프랑스 대혁명, 시민혁명, 나폴10. 레옹 시대, 중상주의와 산업혁명, 사회주의 혁명과 자본주의 사회, 과학혁명]

세계, 전쟁의 소용돌이에 빠지다[빈체제, 청왕조, 아편전쟁, 제1차 세계대전, 통신과 전기, 제2차 세계대전, 포드주의]

11. 세계, 무한한 욕망을 향한 다툼[냉전시대, 한국전쟁과 베트남전쟁, 경제전쟁의 시대, 신자유주의 경제, 21세기와 그 이후]

으로 크게 11개의 카테고리 안에 중요 개념들을 알기쉽게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큰 제목 안에 다양하고 중요한 개념들이 정말 많아서 이 책에 나온 개념만 잘 이해한다면 중학교 세계사를 배울때 정말 쉽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세계사를 배울때 처음듣는 생소한 단어나 배경지식이 부족해서 공부할때 어려움을 많이 느꼈었는데요. 세계사, 내일을 탐하다 한권을 정독하고 세계사 공부를 시작한다면 더 쉽게 공부가 될 것 같았습니다. 

고대의 문명인 인더스 문명과 황하문명, 이집트문명, 메소포타미아문명도 교과서에서는 간단하게 정리가 되어 나오는데 이 책에서는 더 자세한 설명이 있어서 더 깊이 공부할 수 있었어요.  중국같은 경우에는 춘추전국시대, 진, 한 왕조에 대해서 자세하게 나와서 즐겁게 독서할 수 있었구요. 실크로드(비단길)의 개척을 통해서 길이 인간의 문명을 어떻게 바꾸게 되었는지도 생각할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하나하나의 역사적 사건들을 자세하게 설명해주고, 단순히 암기하는 등의 공부가 아니라 역사적 사건으로 인해서 우리가 처한 상황을 어떻게 더 좋게 바꾸어 나갈 수 있는지 함께 생각하고 해결책을 찾도록 도와주는 길잡이 역할을 해주는 책입니다. 

생각하는 십대가 되고 싶으시다면 세계사, 내일을 탐하다를 꼭 한번쯤은 읽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역사적 지식도 얻고, 역사적 사실을 토대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철학적인 측면도 함께 더불어 생각할 수 있게 만드는 좋은 책이니까요. ^^ 2014년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우수출판콘텐츠 지원사업 선정작이기도한 세계사, 내일을 탐하다 많은 분들이 함께 읽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강추합니다~ ^^ 

 

[봄풀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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