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평양 메가시티 - 한반도 메가수도권 전략으로 보는 한국경제 생존의 길
민경태 지음 / 미래의창 / 201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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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메가수도권 전략으로 보는 한국경제 생존의 길

전 세계 투자자들이 주목하는 21세기 최고의 M&A프로젝트!

"창조경제의 답, 북한에서 찾는다"

 

 

서울 평양 메가시티의 저자는 2013년 북한대학원대학교에서 경제·IT 전공으로 북한학박사 학위를 받았고 경직되어 있는 남북한 관계의 획기적인 해법으로 '서울-평양 네트워크 경제권'이라는 아이디어를 제안하여 관련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정치보다 경제를 우선으로 한 매우 구체적인 실천 방안들을 제시함으로써 남북경협 실무자들과 투자자, 연구자를 비롯하여 한반도의 미래에 관심이 있는 모든 비즈니스맨들을 위한 새로운 청사진을 제시하고 있다.

이 책의 저자는 지금까지 겪어 온 여러가지 한반도의 위기상황을 잘 극복하고 해결할 수 있을 것인가에 초점을 맞추고 발상의 전환을 통해 북한의 가능성과 잠재력을 우리가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인지 고민에 대한 해결을 풀어보았다.

세계 경제에서 각국은 치열하게 경제전쟁을 벌이고 있고 한국 경제는 고도 성장기를 지난 후 이제 몇몇 기업을 제외하고는 성장동력을 아예 상실해 버릴지도 모른다는 위기감이 흐르고 있다.

중국의 급부상으로 G2시대로 전환되는 상황에서 중국과 미국에 압박을 받기도 하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중국은 현재 북한에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고, 일본은 북한과 관계 개선을 추진중이고, 러시아는 극동 지방의 가치에 새롭게 눈을 뜨고북한과 연계한 전략적인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잠재력있는 북한을 둘러싼 각국의 관심을 이대로 방목해버리면 우리는 성장동력을 잃게 되버리는 것이다.

한반도의 통일을 정치적 통일이 아닌 경제적 통일 중심으로 차근차근 준비해서 서울-평양 메가수도권의 평화적 경제협력을 통해서 주변 국가들과 이익을 공유하는 가장 효과적인 시스템으로 발전시켜보자는 주장이다.

이 책은 한반도와 동아시아 경제위기를 남북한 통합 시나리오를 통해서 동독과 서독의 통일사례와 비교분석해보면서 한반도의 상황에 맞는 방안을 제시하기도 하고, 우려되는 북한의 중국화도 다루고, 북한 붕괴 시나리오를 짜보기도 했다.

남북한 통일을 M&A로 표현하여 남북한 통일이 정치적 통일이 아니라 경제적인 통일이 먼저 선행되어야함을 주장했다.

이와 같이 경제적인 통일이 이루어졌을 경우 우리나라에 미치는 긍정적인 결과들을 공신력있는 각종 자료와 도표를 보여줌으로써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주었다.

한반도 6대 광역경제권, 중국의 경제특구 사례와 잠재력, 메가수도권 지역의 경제특구와 그 발전 가능성을 조목조목 설명하면서 완전한 통일한국이 경제적으로 얼마나 시너지효과를 주는지 기대하게 되었다.

이런 시나리오들은 결국 남북한 정부, 기업 및 투자자들과 컨소시엄 구성과 투자재원 확보, 국제기구의 역할이 모두 어우러져야만 이루어질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관계자들의 화합으로 긍정적인 통일 한국을 맞이할 수 있기를 간절히 기대해본다.

 

이 책은 한우리 북카페 서평단으로 당첨되어 작성되었습니다.

미래의창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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