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을 만드는 우리 동네 발명가 모퉁이책방 (곰곰어린이) 32
린스런 지음, 쉐후이잉 그림, 권소현 옮김 / 책속물고기 / 201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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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월 12차 한우리 서평단입니다^^

책속물고기 출판사의 행복을 만드는 우리 동네 발명가라는 책입니다.

책의 표지에서 느껴지듯이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그림이 인상적인 어린이를 위한 책입니다.

책을 읽다보면 괴상한 박사가 만든 '만능 엘리베이터'가 나오는데,

만능 엘리베이터의 기능중에서는 한국어를 배울 수 있는 기능이 있습니다.

외국인이 엘리베이터를 타면 한국어를 가르쳐 주는데

원하는 사투리도 골라서 배울 수 있는 기능이 있습니다.

경상도 사투리, 전라도 사투리, 강원도 사투리 이렇게 나오는데요.

행복을 만드는 우리 동네 발명가 책의 작가가 린스런이라는 중국분이신데

'중국'이라는 단어를 '한국'으로 바꿔서 출간하셔서 책만 읽었을 때에는 전혀~

중국인 작가가 쓴 책이라는 것을

눈치채지 못하겠는 책이었어요.

 

행복을 만드는 우리 동네 발명가에는 두 명의 박사가 나옵니다.

괴상한 마을에 사는 괴상한 박사와

신기한 도시에 사는 신기한 박사입니다.

책을 읽어보면 괴상한 마을에 사는 괴상한 박사의 발명품은

모두 사람과 관계가 있는 것들이고

신기한 도시의 신기한 박사는 사람이 아닌

생물이나 무생물과 관련된 것들을 발명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두 박사의 발명품들은 서로 조금씩 다르지만 상상만으로 발명품을 만들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행복감을 주고, 사람이든 사람이 아닌 생물이나 무생물이든간에

각자의 대상에게 행복을 주는 발명품을 만들고 수정해가는 과정이 참 재미있습니다.

 

'행복을 만드는 우리 동네 발명가'는 어린이를 위한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책이기 때문에

이런 삽화들도 너무 아기자기하고 예쁘더라구요.

이런 귀여운 삽화들과 함께 책을 읽다보니 책속 내용들이 잘 떠오르고

 상상하게 되어 더 재미있게 책을 읽을 수 있었습니다.

 

책 속 삽화가 귀엽고 두 발명가의 발명품이 기발하고 흥미로운 책으로 상상력을 키워줄 책입니다.

이 책은 모든 어린이 여러분에게 추천해드리고 싶어요.^^

이 책은 '책속물고기'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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