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내 바지 속에 개미가?! - 자기조절 ㅣ 사회정서학습 시리 1
줄리아 쿡 지음, 캐리 하트만 그림, 최서윤 옮김 / 라이브리안 / 2026년 8월
평점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한시도 가만히 있지 못하고 집중해야 할 때 들썩들썩 몸을 움직여 집중하지 못하는 어린이들에게 도움이 되는 자기조절 능력을 일깨워주는 책이 있어요. 바로 라이브리안 출판사의 사회정서학습 그림책 <내 바지 속에 개미가?!>인데 주인공 루이의 상황을 익살스럽게 표현해 꿈틀꿈틀 자꾸만 움직이는 어린이의 마음을 들여다보는 것으로 이야기가 시작 되지요. 이 책의 주인공 루이가 자꾸만 몸을 움직이는 바람에 의도하지 않게 주변에 피해를 끼치게 되는 여러 순간들을 보여주었어요.

선생님이 읽어주시는 이야기책을 듣다가도 얌전히 있지 못하고 발가락이 꼼지락꼼지락, 무릎이 움찔움찔 하다가 친구의 몸을 치기도 하고 점심 시간에 급식실에서 줄을 기다리는 와중에 몸을 움직여 지나가시던 교장 선생님과 충돌도 있었어요. 온가족이 함께 방문한 영화관에서도 몸을 움직이는 바람에 앞자리 의자를 걷어차는 일도 있었죠. 그럴때마다 루이가 듣는 말이 있어요. "루이, 네 바지 속에 개미가 있는 것 같구나."

'바지 속에 개미가 있다'는 표현은 영미문화권에서 관용적으로 쓰이는 표현이라고 해요. 관용적 표현을 모르는 루이는 정말로 바지 속에 개미가 들어있는 줄 알고 화장실에 들어가 개미가 있는지 한 시간도 넘게 샅샅이 살피는 모습도 보이는데요. 걱정스러워하는 루이에게 엄마는 바지 속 개미들은 원래 보이지 않은 것이라며 개미들이 말을 잘 들을 수 있게 훈련하는 방법을 알려주겠다고 했어요. 움직이지 않아야 할 때를 참지 못하고 움직이는 바람에 학교, 식당, 공공장소에서 본의 아니게 피해를 주었던 주인공 루이는 엄마로부터 가만히 있을 수 있는 자기조절 기술을 배우게 돼요. 미리 꿈틀꿈틀 몸을 움직여 집중해야 할 때 온전히 집중하는데 성공하죠. 루이에게 통한 방법 말고도 자기조절 기술을 추가로 알려주어서 교육적으로 활용하기 좋은 책이에요.
#내바지속에개미가 #줄리아쿡 #캐리하트만 #라이브리안 #자기조절 #사회정서학습그림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