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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남기는 리더
현미정 지음 / 학현사 / 2026년 7월
평점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글로벌 리더로서 33년 경력이라는 한 줄만으로도 그 자리를 지켜온 업무 능력이나 꾸준함은 굳이 말하지 않아도 증명된 셈인데 33년의 경력이 여러 직장에서 이루어 온 것이 아니고 한 직장에서 쌓은 경력이라니 놀라움의 연속이었어요. 잦은 이직과 퇴사가 빈번한 요즘 시대에서는 감히 꿈꿀 수도 없는 한 직장에서의 근면한 노력의 흔적들은 존경받아 마땅하다고 봤어요. 때는 1996년, 아시아 전역에 SAP 구축을 위해 각국에서 '구루'라 불리던 전문가들이 시드니로 모여 프로젝트 팀을 결성했고 저자 역시 이 때 시드니로 합류하면서 글로벌 리더로의 첫걸음을 내딛으셨다고 해요.

시드니에 집결한 팀원들과 프로젝트를 성공으로 이끈 비결들을 이 책 <사람을 남기는 리더>에서 풀어 주셨어요. 한 꼭지마다 리더 자리에 있는 사람에게 영감을 주고 울림을 주는 메시지가 있고 친절하게 풀어 설명된 사례들로 가득해 독자가 이해하기 쉽게 전하고 있죠. PT 하나를 하더라도 듣는 사람의 언어로 완성되는 설득의 끝판왕으로 만들어냈고 리더십이 발휘되기까지 사람 냄새 나는 부드러운 리더십의 실천 방법들을 몸소 보여주었어요. 덕분에 그 시절 보통의 한국 기업이었다면 볼 수 없었을 글로벌 리더로서의 부드럽지만 팀을 하나로 뭉치는 리더십의 방법들을 알아갈 수 있었어요. 글로벌 리더로서의 사람을 대하는 태도나 깊이에 한끗 차이가 얼마나 굉장한 큰 차이를 만드는지 이 책을 보고 실감했어요.

글로벌 기업의 핵심 인재가 되어 팀을 이끄는 훌륭한 리더들을 만나면서 이들에게서 배울점을 찾고 방법들에 대해서 자세하게 풀어가는 책이라서 재미있고 느끼는 바가 많았어요. 이 책을 통해서 사람의 마음을 여는 진짜 리더십이란 무엇인지 생각해보고 리더십을 갖춘 리더의 태도에 대해서 공부할 수 있었어요. 갈수록 집단 보다는 개인 플레이가 도드라지는 시대로 변하고 있는 상황속에서 기업에 소속된 개인들을 어떻게 하면 하나로 이어 결집력을 갖게 할까에 대해서도 힌트를 얻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잠시 멈추고 스스로에게 묻는 코너'도 있어서 언제든 자문이 필요한 순간마다 펼쳐 놓고 생각 정리를 하면 자기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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