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오름은 언제나 내편
박현옥 지음 / 작가의집 / 2026년 5월
평점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오늘날의 제주는 더 이상 우리나라 사람들만이 애정하고 사랑하는 섬이 아닌 것 같아요. 화산섬이라는 특별한 탄생 배경으로 다른 곳에서는 보기 어려운 식생과 자연을 품고 있는데다가 제주에 가면 왠지 모를 기분 좋은 느낌이 가득하잖아요. 해외의 유명 관광지 부럽지 않은 제주만의 푸름이 좋아서 제주로 향하는 외국인들이 많지 않나 싶어요. <오름은 언제나 내편>은 제주 오름에서 만나 사람들과의 대화와 베스트 오름을 소개하는 책이에요. 제주에는 무려 368개의 오름이 있다고 해요. 하나의 오름을 오르는 것만 해도 벅찬 설렘과 감격스러움이 있을 것 같은데 그토록 많은 제주 오름을 누비며 사람들을 만나고 감정을 공유한다니 너무 좋을 것 같아요.

원래는 육지 사람이었던 '오름 언니'가 제주에 가서 꿈에 그리던 제주에서의 생활을 하는 것만으로도 대리 만족이 느껴졌달까요. 간절히 바라고 염원하면 언젠간 제주에서 살아볼수도 있지 않겠나 싶은 행복한 상상도 해보면서 오름을 오르며 제주에서 느낀 감정들과 사람들의 생각에 공감하며 읽게 되더라구요. 갑자기 던진 질문 하나! 오름이 좋은 이유가 무엇이냐 물으니 미리 준비한 것도 아닌데 술술 나오는 모습을 보고 오름이 얼마나 좋았으면 바로 준비한 것 마냥 말할 수 있을까 싶더라구요. 오름을 오르며 만난 사람들과의 대화에서 다양한 사람들의 생각과 감정들을 느낄 수 있어서 참 좋았어요.

제주 오름을 잘 몰라서 읽는 모든 페이지가 새로웠고 잘 몰랐던 오름을 알게 되어서 즐거웠어요. '오름 언니'의 제주 오름 베스트 14곳은 제 위시리스트가 되었죠. 다시 제주에 방문하는 날에는 오름에 도전하기로 계획도 짜봤어요. 애쓰지 않아도 괜찮은 곳 제주 오름 이야기 <오름은 언제나 내편> 추천할게요.
#제주오름 #제주오름베스트14 #애쓰지않아도괜찮은곳 #오름은언제나내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