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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터에 관한 낯선 시선 - 무뎌진 생존 감각을 일깨우는 인문학적 도구 25
김원 지음 / 머스트리드북 / 2025년 11월
평점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설레는 마음으로 입사를 하고 일을 시작했지만 서툴던 일이 편해지고 익숙해지면 문득 이게 정말 맞을까? 의구심이 솟구치더라구요. 낯선 직장, 처음 보는 사람들, 업무 프로세스에 적응하기 무섭게 여기를 벗어나면 더 좋은 대안이 있을 것만 같고 더 괜찮을 것 같은 기대감 말이죠. 일에 치이고 사람에 치여서 더는 이어갈 자신이 없을 때에는 더 절실하게 다른 생각을 마음에 품게 되는데 인문학 <일터에 관한 낯선 시선>을 보고는 생각을 조금 다르게 해보는 것도 좋겠다 싶었어요.

그동안에는 직장이란 건강한 삶을 영위하기 위해서 꼭 필요한 돈 벌이 수단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닌 것으로 생각했던것 같아요. 일이 안풀리는 날에는 괜히 직장탓을 해보고 부정적이기만 하게 잘 풀리는데 한계가 있는 모습으로만 보아왔던것 같기도 해요. 무엇이든 생각하기 나름이라는 말이 저절로 떠올랐던것 같아요. 같은 상황에 반복해서 처하다 보면 한방향으로만 생각하는 것도 반복되는 거죠. 내가 생각한 것들이 아닐 수도 있는데 한번쯤 생각을 끊어내고 객관적으로 보는 자세도 필요한 것 같아요. 막상 안정적인 급여가 들어오는 회사를 그만 둘 생각을 하면 아찔하긴 했어요.

일터에 관한 낯선 시선은 그동안 수도 없이 해왔던 생각을 다시 정리하는 계기가 되었어요. 이런 것이 바로 인문학적 도구로서의 생각인가 싶게 다른 사람에게 직접 들으면 뼈 아픈 일침으로 올 말들을 스스로 생각하는 과정이 생존 감각 일깨우기에는 아주 그만인 것이죠. 이 책을 읽고도 내일 아침이면 회사 가기 싫어를 외치는 1인이 될테지만 무작정 싫어 말고 조금 더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내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기 때문에 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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