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파민 트리거

도파민 트리거 - 나를 이끄는 뇌, 생각을 이끄는 나
김진우 지음 / 리드썸 / 2025년 8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무언가로 인해 즐거움이 극대화되거나 순간의 쾌락이 지배하는 순간에 우리는 "도파민이 터진다."라고 표현합니다. 즐거움이 주는 순간의 좋음이 영원하면 좋겠지만 그 순간은 찰나이고 지속되려면 다른 노력이 필요합니다. 도파민은 좋은 의미로 생각될 수도 있지만 양날의 검처럼 나쁜 영향을 주기도 해 주의를 해야 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순간의 쾌락과 보상에 눈이 멀어 의미없는 행동과 생각이 고리를 물고 악순환이 계속되어진다면 인생은 걷잡을 수 없이 수렁으로 빠져들게 됩니다. 적절히 활용하면 행복한 삶에 도움이 되지만 순간의 판단으로 해야 할 일을 제때 하지 않고 미루는 것이 반복되면 회피의 길을 걷게 될 수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긍정적인 의미의 도파민을 끌어올릴 수 있을지는 도파민의 극단적인 예를 보며 이해할 필요가 있겠다 생각되어 <도파민 트리거>를 정독하기로 했습니다.

도파민에 중독되어 있는 삶은 행복을 추구하기 위한 순간의 행동이기도 하지만 잘못 하면 중독의 늪에 빠질 수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무료한 시간 침대에 누워 쇼츠를 넘겨보는 일은 도파민이 어떻게 작용하고 흘러가는가에 대해 이야기 할 때 가장 적절한 예시로 들 수 있습니다. 당장의 즐거움을 주는 쇼츠를 넘기는 단순 행위는 마땅히 해야 할 일이나 짊어진 고통을 잊는 수단으로도 쓰일 수 있지만 중독되지 않도록 적절한 맺고 끊음이 필요하겠습니다. 무언가에 중독된다는 것은 그만큼 빠져나오기 어렵다는 것을 포함하고 있고 치료로도 헤어나오기 어려운 사례를 많이 보았습니다. <도파민 트리거>는 도파민의 순기능은 적극 활용하고 역기능을 바로 이해하면서 올바르게 계획하고 생각하며 나를 이끌어가는 삶에 대한 지혜를 알아가보는데 중요한 가르침이 있는 책입니다.

도파민은 생각과 이어진 부분이 많아 흥미로운 부분이 많았습니다. 내 삶을 긍정적인 선순환 고리에 안착해 긍정적인 생각이 또 다른 긍정적인 생각으로 이끌고 좋은 결과로 이어질 수 있게 하는 방법에 대해 힌트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한끗 차이인 안좋은 길로 빠지게 되는 중독의 루트를 차단하고 내 삶을 멋지게 설계할 수 있도록 용기를 북돋아주는 책 <도파민 트리거> 적극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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