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속노안

저속노안 - 하루 3분, 3동작으로 눈이 좋아진다
홍정기 지음 / 타인의취향 / 2025년 7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하루 3분, 3동작으로 눈이 좋아지는 <저속노안>을 소개합니다. 어쩌면 저속노화의 선두에 서야 할 저속노안은 날이 갈수록 침침하고 흐릿한 눈을 위한 노력의 시작입니다. 스마트폰을 가까이 하는 시간이 많아질수록, TV와 각종 디지털 기기를 보는 시간이 많아질수록 눈을 서서히 아프고 병들고 있습니다. 머리로는 디지털 기기를 멀리 해야 함을 알고 있지만 인간은 망각의 동물이자 끊임없는 쾌락을 추구하는 존재라 정신 차리고 보면 내 손안에 스마트폰이 쥐어져 있죠. 어떻게 해야 위태로운 내 눈을 되돌릴 수 있을까 고민이 들 때 이 책을 펼치면 됩니다.

눈을 혹사시키고 있는 모두를 위한 일침으로 시작해 눈의 구조에 대해서도 알아보고 눈 근육을 단련하면 시력을 되찾을 수 있음을 알려줍니다. 하루 24시간 중에서 최소 16시간 이상을 눈을 혹사시키고 있다고 생각하면 단 3분의 시간을 소중한 내 눈을 위한 운동에 투자하지 않을 이유가 없습니다. 일단 저속노안을 위한 생각의 전환을 해보는데요. 눈을 나쁘게 만드는 행동들에 대해서 명명백백 알아보고 노안이 우리 삶에 끼치는 불편함을 상기시킵니다. 좋은 것을 많이 먹고 따라하기보다 선행되어야 할 것은 눈을 망치는 나쁜 행동을 교정하는 것부터입니다.

책과 함께 시각봉을 사용해 눈 스트레칭에 도움을 받으면 더 좋은데요. 날이 갈수록 눈이 침침하고 흐릿해 불안했던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습니다. 안경을 계속 써온 사람으로서 시력검사를 할때마다 시력이 더 떨어지지는 않았는지 걱정이 되었거든요. 어렵지 않은 방법들로 시력을 위한 최소한의 노력을 기울일 수 있다니 마음도 편해졌고 눈도 한결 편해진 기분입니다. 매일 꾸준히 스트레칭 하듯 눈을 위한 운동도 해야겠습니다. 저자의 저속노안 트레이닝 동영상도 볼 수 있으니 완전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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