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꽤 괜찮은 내가 될 거야 - 정신분석가가 10대에게 전하는 자기 이해 수업
이승욱 지음 / 생각학교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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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나는 꽤 괜찮은 내가 될 거야>는 정신분석가가 10대에게 전하는 자기 이해 수업이라는 부제로 마음이 건강한 성인이 되기 위해 아낌없는 조언이 담겨있습니다. 정신분석을 함으로써 나 자신을 더욱 더 이해하고 사랑할 수 있게 되는 것인데요. 정신분석이라는 단어를 보면 알 수 없는 무게가 느껴지기도 하고 어려울 것 같은 느낌도 들지만 이 책을 통해서 온전히 나에 집중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만으로도 편안함을 느낄 수 있으니 오픈마인드로 책장을 펼쳐보도록 합니다. 





기억이 나지 않는 아주 어린 시절부터 청소년기에 이르기까지 알게 모르게 경험들이 쌓이고 축적되면서 나라는 사람으로 성장해가지요. 어떤 일이 일어났을 때 의도적으로 행동하지 않고 무의식적으로 나도 모르는 사이에 몸이 먼저 반응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3세까지는 정서적 안정을 유지하고 건강한 애착 관계가 잘 형성되도록 하는 것이 무의식의 나에게 큰 영향을 끼친다고 하는데 어쩔 수 없이 부모에게서 성격의 영향을 받고 많은 부분을 닮아가게 되는것 같습니다. 성장하면서 나타나는 일련의 상황들을 이해하고 지금의 나로 성장하는데 어떤 영향이 있었는지 생각해보기도 하면서 나의 성격에 대한 생각도 더 깊게 해봅니다. 





청소년기까지의 여정은 결코 순탄하지만은 않을 것이며 우당탕탕 흘러가는 것이 청소년기의 특징이지요. 자기이해를 시작으로 자연스럽게 심리수업에 몰입하다보면 앞으로의 삶은 더 나은 삶이 되도록 어떤 생각들을 해야하는지 깨닫게 됩니다. 나를 보살피고 관찰해보는 과정은 결코 대충 넘겨서는 안되는 것이며 치열한 청소년기를 보내야 정신적으로 안정적인 성인으로 나아갈 수 있음을 알려주네요. 



#청소년 #자기이해 #심리수업 #정신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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