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HD·자폐인이 보는 세계
이와세 도시오 지음, 왕언경 옮김 / 이아소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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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정신건강 문제로 익히 알려진 ADHD와 자폐를 앓고 있는 발달장애인들과 함께 더불어 잘 살아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책 를 탐독했습니다. 저의 SNS 알고리즘에는 코로나19 이후부터 ADHD 행동 특성들에 관한 피드가 하나둘 보여지기 시작했는데 시기가 시기였던 만큼 누구나 갑작스럽게 외부활동을 줄이고 폐쇄된 생활을 해야하는 상황속에서 패닉에 빠질 수 있기 때문에 보여지는 자연스러운 현상이겠거니 싶었습니다. ADHD 행동 특성들을 셀프 체크해보면서 나도 성인 ADHD가 아닌지 재미삼아 테스트도 해보곤 했었죠. 평균이상의 과잉행동, 분별력을 잃은 충동적인 행동을 하는 것이 ADHD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 책을 읽고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었어요. 




자폐인에 관해 관심이 생긴 것은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애청한 뒤였지요. 드라마 속 티없이 맑고 순수한 우영우 캐릭터를 보며 자폐인에 대한 생각이 달라지게 되었는데 이렇게 하나의 매체로 기존에 갖고 있던 생각들을 변화하게 만드는 현상이 처음으로 신기하게 느껴지기도 했답니다. 물론 드라마 속 우영우 캐릭터에 심취한 나머지 모든 자폐인이 우영우와 같다고 생각하지는 않아요. ADHD, 자폐인이 보는 세계는 어떤 것일까 궁금증에 대한 해답을 찾아나갈 수 있었던 <ADHD·자폐인이 보는 세계>는 참으로 따듯했어요. 누군가가 이상행동을 보이면 저 사람 참 이상하다고만 생각하고 왜그럴까 의아하게 생각하기 쉽지만 ADHD나 자폐를 앓고 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알았을 때 비로소 과잉행동에 대한 이해와 관대함, 배려가 따를 수 있죠. 정신건강 문제를 알지 못했을 때와 알고난 이후는 발달장애인에 대한 이해와 배려의 차이가 크게 달라질 것 같아요. 



어딘가 이상해보이고 불편해보이는 사람을 만났을 때 정신건강에 문제가 있는 발달장애인이 아닌지 합리적 의심을 해볼 수 있고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가 되도록 내가 도와줄 것들은 어떤 것들이 있을지 주도면밀히 헤아려볼 수 있는 따뜻한 책이어서 좋았습니다. 차별과 혐오를 버리고 모두가 행복할 수 있도록 서로 배려하고 이해하는 자세로 살아갈 수 있게 도와주는 고마운 책 <ADHD·자폐인이 보는 세계>는 이 세상을 따뜻한 온기로 감싸안아 포근함을 느낄 수 있게 해주는 빛이었어요. 한번쯤 읽어보시는 것을 강추합니다!



  #정신건강 #ADHD #자폐 #ADHD자폐인이보는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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