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로이탈
서경희 지음 / 문학정원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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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사춘기 십대 청소년의 이야기를 다룬 단편소설 <경로이탈>.

미성년. 어리다고 덜 성숙하다고 무시하고 덮을수만은 없는 청소년들의 이야기를 언론에서 심심치 않게 보고 듣습니다. 이전에는 다루지 않았던 청소년들의 비행과 일탈을 다룬 영화와 드라마도 많이 만들어지고 있고 사회적인 이슈로 대두되어 온국민이 힘을 합쳐 함께 해결하자는 마음입니다. 이 책 <경로이탈>에서는 유명 연예인 아버지를 둔 덕에 어려서부터 TV 출연이 잦았던 주인공 '정국'이와 그의 친구 '가을'이의 이야기입니다. 두 주인공은 남학생이고 사건의 발단은 친구 '가을'이가 공부도 잘하고 예쁜 퀸카 '다혜'에게 집착 어린 고백을 하다 얼굴에 자해하는 사건으로 시작되지요. 




사실 정국이는 이런저런 문제를 일으켜 전학도 부지기수로 한 경험이 있고 전학 온 학교에서도 모범생의 모습과는 정반대의 행보를 보여줍니다. 반항아의 모습을 하고 있는 '정국'이는 그 사건이 일어나기 전까지 오렌지색 염색모에 한쪽 귀에만 여섯개의 피어싱이 있는 누가 보아도 한눈에 튀고 개성 가득한 아이의 모습이었죠. 그런 정국이에게 아버지의 강요로 외형의 변화가 시작되고 친구 '가을'이가 고백했다가 자해했던 그 날의 진실속으로 파고들어 갑니다. 미성년의 제자들과 '국어'라 칭하는 선생님의 관계에서 발생하는 예기치 못한 사건의 전개와 그로 인해 펼쳐지는 청소년다운 해결 모습이 안타까움과 동시에 왠지 모를 마음속에서 진심으로 우러나오는 응원을 하고 있는 저 자신을 발견하게 했어요. 





미성년이 가지고 있는 특성들에는 분명 성인이 되어서도 긍정적으로 가지를 치고 발전할 수 있는 성격들이 있지만 불완전하고 이상하게 엇나가는 사춘기적 모습에 안타까운 결과를 초래하는 일이 많은것 같아요. 한번의 비행, 한번의 일탈이 가져올 크나큰 후회와 좌절이 있음을 상기해보고 아픔을 겪은 청소년들이 멋지게 성장해나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응원했습니다. 내 인생에 꼭 맞는 안성맞춤 경로로 가다가도 한번쯤 맞닥뜨리는 경로이탈에서 의연하게 다시 제자리로 돌아오길 바라는 마음 반 그 안에서 최선의 선택지를 찾아 좋은 길로 찾아가길 바라는 마음 반인 아름다운 성장소설 <경로이탈>을 많은 분들과 함께 읽고 생각을 나누고 싶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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