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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지키는 관계가 먼저입니다
안젤라 센 지음 / 쌤앤파커스 / 2023년 7월
평점 :

영국 공인심리치료사이신 안젠라 센 선생님의 <나를 지키는 관계가 먼저입니다>는 사회생활에서 크고 작은 상처를 주고 받고 사는 현대인이라면 꼭 한 번은 읽어야 할 필독서라고 생각합니다. 어릴때는 타인과의 관계에 있어서 큰 고민은 하지 않았던것 같은데 사회로 나와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면서 의도하지 않은 말과 행동으로 상처를 받게 되고 점점 작아지는 내 모습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타인에 의한 상처를 그 자리에서 바로 푸는 편도 아니어서 속으로만 끙끙 앓기도 했는데 이 모든것이 소심한 성격탓일거라고 생각했었는데 성격보다는 기술이 부족한 탓이라고 발상의 전환을 하고 그동안 어려웠던 부분을 적극적으로 연습하고 기술을 연마하는 방법으로 가야겠더군요.

재미있었던 것은 사람의 유형을 4가지로 구분한 것이었습니다. 참고 또 참는 '수동적 순두부형', 항상 싸울 준비가 되어 있는 '공격적 불도저형', 겉과 속이 다른 '수동공격적 돌려까기형', 따뜻하지만 휘둘리지 않는 '건강한 단호박형'으로 말이지요.
나보다는 타인에게 맞춰주고 내가 조금 손해보고 말지 뭐 생각했던 것들이 쌓이고 쌓이면 '수동적 순두부형'이 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사회생활 중 만난 성격 유형에는 여러가지의 사람들이 있지만 책에서 소개한 개선되어야 할 3가지 성격유형이 분명히 존재하고 제가 겪었던 사람들이라 신기했습니다. 스무살이 넘은 극악의 성격 유형을 만나면 청소년기도 지났겠다 성격은 이미 결정된 것이라고 보고 고쳐주려고도 하지 않았고 그러려니 하고 체념했었는데 셀프 체크 후 옳은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한 자기 훈련이 제시되어 있어서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4가지 유형 중 가장 건강한 유형으로 꼽히는 것이 '건강한 단호박형'인데 단호하다가 주는 센 이미지와는 다르게 타인을 기분나쁘게 하지 않으면서 해야 할 자신의 생각과 의지를 단호하게 정리해 발산할 수 있다는 것은 지극히 정상적인 것이며 이러한 건강한 상호작용이 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기준점은 건강한 단호박형으로 삼고 현재 나의 위치에서 보완해서 건강한 단호박형이 되기 위해 노력해야 할 사항들을 정리해보았습니다. 책속에서 풍부한 사례와 친절한 설명으로 알기 쉽게 풀어 설명이 되어 있어서 이해도 잘되고 실행 가능한 실용적인 방법들을 많이 배웠습니다. 타인에게 흔들리는 위태로운 현대인들이라면 꼭 한번씩 읽어보시면 좋겠습니다.
#심리학 #나를지키는관계가먼저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