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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야 : 야 1
묘니 지음, 이기용 옮김 / 메타노블 / 2023년 5월
평점 :


드라마 덕후로서 티빙에서 중국 드라마를 서치해보다가 레이더에 딱 걸린 드라마가 있었습니다. 중국 드라마는 로맨스와 역사극이 결합된 류의 드라마를 선호하는데 <장야>라는 드라마가 그러했습니다. 항상 하는 고민은 책을 먼저 본 후 드라마를 볼 것인가, 드라마를 본 후 책을 읽을 것인가인데 이번 <장야>는 책이 도착하는 시간을 이기지 못하고 드라마로 먼저 접했습니다. 일단 주인공의 비주얼은 합격이었는데 서사를 이끌어갈 스토리 역시 탄탄했고 시작부터 끝까지 잔잔하게 다음 화를 기다리게 하는 묘한 이끌림이 있는 드라마였습니다. 티빙에서는 벌써 장야 2까지 올라왔던데 저는 장야 1에서 5화 정도까지만 보고 장야- 야 1, 2권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주인공이 처한 시대 상황과 주인공의 성격, 주변 인물들에 대한 것들을 이미 드라마로 섭렵해왔기 때문에 책을 읽으면서 드라마에서 미처 보여주지 못한 디테일한 부분들을 잡아가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영상으로 먼저 보고 책을 읽는 것은 영상에 대한 비평도 가능하게 하고 책으로 읽기 전에는 전혀 몰랐을 문체가 이끌어가는 힘이 강하게 전해졌습니다. 주인공 녕결과 상상이 풀어가는 복수의 실타래 그 끝엔 무엇이 있을지 흥미진진하게 읽을 수 있는 책이었고 무엇보다 하나도 지루하지 않게 읽을 수 있어서 재미있습니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스토리와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진취적으로 나아가는 녕결의 모습을 보고 있자면 기특할 따름입니다. 상상의 출생의 비밀이나 앞으로 이어질 스토리들을 책을 통해 꼼꼼히 확인해보려고 합니다. <장야>를 재미있게 보신 분들이라면 꼭 원작 확인 필수랍니다.
#장야 #메타노블 #묘니 #묘니장편소설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