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개츠비 - 인간의 욕망이 갖는 부의 양면성
프랜시스 스콧 피츠제럴드 지음, 서상원 옮김 / 스타북스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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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흐를수록 빛이 나는 소설이 있다. 디카프리오 주연의 영화 <위대한 개츠비>를 보고 나서 그 화려함 뒤의 감추고 싶은 초라함, 허영심을 어쩜 저렇게 잘 그려냈을까 싶어서 소설을 보기로 했다. 원작이 있는 영화는 영화를 보기 전 소설을 먼저 본 후 영화를 보면서 책 내용과 비교하면서 보는걸 좋아하는데 위대한 개츠비는 거꾸로 보게 되었다. 워낙 오랜 시간동안 사랑받는 영문소설인지라 위대한 개츠비 책도 여러가지라 골라 보는 재미가 있다. 많고 많은 책중에 내 눈에 들어온 책 한권. 표지부터 내 마음에 쏙 드는 스타북스 출판사에서 나온 위대한 개츠비를 읽어 보았다. 다시 보아도 표지가 정말 예쁘다.






영화속에서 그 누구보다 화려했고 빛이 났던 개츠비, 데이지. 그 둘의 감정 변화, 심리 변화를 소설로 읽어야 완전히 이해를 할 수 있었다. 평소 로맨스 소설을 좋아하고 여주와 남주의 해피엔딩 결말을 원했지만 인생이 항상 달콤할 수는 없는 법. 부와 재력을 갖춘 개츠비는 첫사랑 데이지를 찾지만 결말이 너무 슬프고 애잔한 이소설.. 소설로 읽으니 비로소 영화로 봤던 장면들이 머릿속에서 유영한다. 미국 동부와 서부의 빈부격차가 잘 그려진 소설이고 인간의 욕망의 끝이 잔인하리만큼 고통으로 표현했다.

소설 속 개츠비와 데이지의 대화 중에는 안개가 끼지 않았다면 만 건너의 데이지집을 보았을 거라고 말하는 개츠비의 말에 데이지는 당신 집이 있는 부두 끝에는 항상 초록빛 불이 켜져 있었다고 말하는 부분이 있다. 영화속에서 저 멀리 초록빛 불빛이 아른거리는 모습을 보면서 흑과 백, 화려함과 초라함 같은 대비를 느꼈는데 텍스트로 전해지는 온기가 더 강렬하고 힘있음을 느꼈다.

피츠제럴드의 다른 소설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도 재미있게 봤었는데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는 작가는 그 이유가 분명하다는걸 소설 <위대한 개츠비>를 읽고 다시금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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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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