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들의 침묵 (리커버 에디션)
토머스 해리스 지음, 공보경 옮김 / 나무의철학 / 2021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장르소설] 양들의 침묵 _ 토머스 해리스의 걸작

#장르소설 #양들의침묵






무더운 여름 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줄 범죄 스릴러 소설이자

출간한지 30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범죄 스릴러의 교과서로

불릴만큼 명성이 대단한 <양들의 침묵>을 읽어보았습니다.

장르소설, 범죄소설, 심리 스릴러를 격하게 좋아하는 저에겐

<양들의 침묵>은 어디선가 들어본 기억이 있는데 어째서인지

읽어보지는 않았을까 싶을만큼 대단한 소설이었습니다.

역시는 역시라는 말이 있죠. 토머스 해리스의 걸작이라 칭할만 합니다.

2006년 한니발 라이징 이후로 작품활동이 뜸하다가 2019년 카리모라를

집필했던데 이것도 그렇게 대단한 작품이라고 입소문이 나있었습니다.

양들의 침묵을 다 읽었으니 다음은 카리모라입니다.




드라마나 영화도 장르물을 좋아하기 때문에 범죄 관련된 내용이나

심리물, 법정물이라면 그게 무엇이 되었든 일단 보고 판단하는 편입니다.

직접 보고 읽어야만 그 작품의 매력을 온전히 평할 수 있기 때문이죠.

유명한 정신과 의사가 소시오패스 극악무도한 살인마라는 설정이면

직업과 행동거지에서 오는 괴리감때문에 더 궁금해지고 읽고 싶어지게 될것입니다.

덤덤한 문체로 시작되어서 긴장을 하나도 하지 않고 읽다가는

깜짝 놀랄 부분이 꽤 있고, 잔인하거나 눈꼴 시린 저속한 말들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피칠갑을 하고 잔혹함만으로 전체적인 분위기를 압도하는 것 이외에

토머스 해리스만의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방식이 출간된지 30년이 지난

지금 읽어도 놀랍고 신선했습니다.




범죄 스릴러 마니아라서 웬만한 스토리로는 감흥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토머스 해리스의 <양들의 침묵>은 달랐습니다.

괜히 '범죄 스릴러의 교과서'로 불리는 소설이 아니더군요.

스릴러 마니아 분들, 저처럼 <양들의 침묵>을 읽어보지 않으셨다면

올 여름 스릴러 소설은 지금 이책 <양들의 침묵>입니다.

범죄물을 제아무리 접했다 할지라도 이 소설에 깊게 매료되실 겁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