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의 흐름으로 보는 세계사 - 역사는 화폐가 지배한다
미야자키 마사카쓰 지음, 송은애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19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P179 제2차 세계대전은 일반 시민을 끌어들인 '총력전'이 되었고, 막대한 전쟁 비용이 부담으로 작용해 '유럽의 시대'는 급격히 붕괴했다. 파운드 지폐가 세계 경제를 견인하던 시대 또한 국채의 과잉발행으로 영국 재정이 파탄을 맞으면서 무너져갔다.

P190 이 상황에 크게 당황한 미국 의회는 1930년에 스무트홀리 관세법을 제정해 모든 수입품의 관세를 대폭으로 인상했다. 외국 상품을 배제해 경기회복을 꾀하려는 속셈이었지만 결과는 예상을 크게 빗나간다. 높은 관세에 따른 물가 상승으로 미국 경기가 악화하고 수출이 감소한 것이다.

이 같은 상황을 반성하는 의미에서 전 세계는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미국의 주도하에 국제 협조에 의한 자유무역 확대를 목표로 해왔다. 그런데 최근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같은 포퓰리즘 정치인이 또다시 소리 높여 보호관세를 주장하는 것이 오늘날 미국의 현주소다.

금융공황의 물결은 세 차례 걸쳐 미국을 덮쳤고, 뱅크런으로 수 많은 은행이 도산 했다. 위기에 처한 은행이 재외 자본을 한꺼번에 인상한 탓에 미국의 버블 붕괴는 전 세계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끼쳤다. 이 사건을 세계 경제 대공황이라고 한다.

P200 흔히 '19세기는 영국의 시대, 20세기는 미국의 시대'라고 하듯이, 제2차 세계 대전 후 미국은 세계 업 생산량의 절반을 차지했을 뿐 아니라 전 세계 금의 4분의3을 끌어모았다. 이로써 미국의 1강 체제가 탄생한다.

P209 1985년 9월 뉴욕의 플라자호텔에서 G5(프랑스, 서독, 일본, 미국, 영국의 선진5개국 재무장관 중앙은행총재회의)가 열렸다. 이 회의에서 달러가 금과 분리되어 불환지폐가 됨과 동시에 전 세계 모든 돈도 불환지폐가 된다는 최종 합의가 이루어졌다. 이것이 '플라자 합의'다.

P211 통화 발행량이 늘면 인플레이션이 심해지기 마련이지만 빈틈없는 월가는 '통화의 이중구조'를 구축함으로써 인플레이션에 대처했다. 인플레이션이 발생하면 돈의 실제 가치는 점차 감소하는 반면, 자산가치는 증가한다. 따라서 자금의 흐름을 '돈으로 돈을 불리는 시스템'인 '투자'쪽으로 돌려 인플레이션을 상쇄하려는 계획이었다.

느낀 점 : 역사 공부를 지루해 했었다. 외워야 할 것이 많다고 생각했고 딱딱 하다고 생각했다. 역사는 반복되고 경제도 반복된다고 전문가들은 이야기 한다. 지금 현 상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과거에 어떤 일들이 일어났는지, 이해하는 지식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 책은 돈의 흐름을 어떻게 보아야 하는지, 부자가 되기 위해서 흐름을 이해 하도록 도와주는 책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부동산 투자 인사이트
김준영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19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P41 교통망은 지역과 지역 사이의 위치와 거리를 극복하고, 그에 따른 편익이 반영되면서 지역에 대한 가격 파괴가 일어나는 것이 부동산의 본질이다.

P58 지금 실거주자나 투자자라면 우리가 볼 수 있는 것만 가지고 예측하는 것이 더 현실적이다.

공급과 수요 중에서도 변화가 심한 수요보다 2년동안 고정되어있는 공급량이 더 분명하게 보인다.

P65 아무리 투자 수요가 많이 들어온다고 해도 이 투자자의 물건을 받아주는 이들은 그 도시안에 살고 있는 전세,월세의 실수요자다. 결국 이는 실수요자 한 명을 사라지게 하는 수요일 수밖에 없다.

P94 주택보급률은 주택수를 가구수로 나눈 것이 100을 곱한 것이다.

P107 가격 상승은 시장에 충분히 공급이 되어 있지 않은 상태여야 하며, 실수요자가 다른 선택의 여지를 남겨 두지 않아야 그 불씨가 꺼지지 않게 된다. 그래서 공급이 많은 지역은 좀처럼 심리를 개선하기 어렵고, 공급이 없는 지역은 여간해서는 살아 있는 심리를 잠재우기 힘들다. 결국 심리도 가격 상승이라는 큰 흐름을 먼저 읽어야 되며, 상승의 알고리즘을 알아야 심리변화를 먼저 읽을수 있다. 결국 심리도 가격에 따라 같이 움직이기 때문이다.

P109 공급 물량 만큼이나 중요한 통계가 미분양이다. 미분양은 한 도시의 주택 경기를 파악해볼 수 있는 중요한 통계다. 미분양 발생 시기와 적체된 규모에 따라 주택 시장의 심각성과 침체 시기,침체 정도를 짐작할 수 있다.

P117 부동산은 자산 성격이 강한 특성상 가격 하락시기에는 매매보다 전세를 선택할 확률이 높다.

P121 자가보유율은 전체 가구수에서 자가가 차지하는 비율이다.

자가를 보유하지 못한 비율은 전세 비율과 월세 비율, 즉 임대 비율이다. 여기서 중요하게 생각해야 할 부분은 자가를 선택하지 않은 전세 수요와 월세 수요, 즉 임차로 들어가는 잠재 수요다.

P127 KB 부동산 통계에서 매수우위지수는 ‘매수자 많음’비중과 ‘매도자 많은 비중’우로 만든 지수다. 매수우위지수는 부동산 현장에서 조사된 내용으로, 시장의 동향이 가장 잘 반영된 통계다. 이 지수는 가격 상승시기와 거의 비슷한 시점에서 움직인다고 보면 된다.

P140 시장의 주체가 되어 앞으로 끌고 가는 것은 결국 주거를 필요로 하는 실수요자다.

P148 자산가치의 하락을 막기 위해서나 부동산 경기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불황을 겪는 부동산 시장의 규제를 풀어서 시장에 에너지를 넣어 주는 것도 정부의 역할이다. 세제 혜택을 통해 수익을 보장해줌으로써 투자자를 끌어들이는 방법으로 수요를 움직이게 할 수도 있다.

P149 지난 2008년 금융위기에서 정부는 지방에 규제를 먼저 풀고, 미분양 대책의 일환으로 5년 비과세 물건들을 매수할 기회를 주었다. 그 결과 미분양이 줄어들고, 투자자가 움직이며, 시장 상승의 불꽃을 붙였다. 하지만 이것도 선행 조건은 입주물량이 적어야 한다는 점이다.

P169 상승의 시그널은 다음과 같은 통계들이 움직이고 있을 때 상승 가능성이 높아진다.

첫째, 3년 연속 누적해서 공급이 부족해야 된다.

둘째, 공급부족이 전세부족으로 이어져 전세수갑지수가 상승한다.

셋째, 전세 가격이 상승한다.

넷째, 매수우위지수가 상승한다.

다섯째, 매매거래량이 증가한다.(1년 동안 누적된 거래량 증가).

여섯째, 미분양이 감소한다.

P177 하락의 시그널은 다음과 같은 통계들이 움직이고 있을 때 하락 가능성이 높아진다.

첫째, 한게 수요를 넘어서는 공급이 3년간 누적되어 있을 때다.

둘째, 전세수급과 전세가격이 하락으로 들어갈 때다.

셋째, 매수심리인 매수우위지수가 하락할 때다.

넷째, 주택 자가 보유율이 3~4% 상승해서 무주택 수요를 흡수할 때다.

다섯째, 미분양이 증가할 때다.

여섯째, 매매거래량이 줄어들 때다.

느낀 점 : 저자는 정확한 데이터에 따라 부동산 인사이트를 기르라고 강조한다.

부동산에서 중요한 것은 수요와 공급이다. 공급량에 따라 시장 상황이 변한다.

부동산 투자 인사이트를 갖기 위해서는 정확한 분석력이 필요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그는 어떻게 부동산 1인 창업으로 10억을 벌었을까? - 부동산 투자의 숨겨진 진실!
박규남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19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P34 부자가 되기 위해 제일 중요한 것, 첫째도 실무, 둘째도 실무, 셋째도 무조건 실무다. 죽, 부동산 사업이라는 말이다.

P51 국토종합계획은 무엇인가?

국토개발과 보전에 관해 종합적 장기적인 정책 방향을 설정하는 국가의 최상위 국토계획이다. 대한민국 영토 내에서 벌어지는 모든 국토계획이 다 들어있다. 그 이하의 하위계획은 이 국토종합계획을 기본으로 수립된다. 모든 국가계획을 큰 계획부터 세부적이고 사소한 계획까지 정부에서 하나하나 다 정하는 것은 아니다. 초반에 큰 그림 그려놓고 세부계획은 아래로 던진다. 그러면 도마다 정해진 국토종합계획의 수립비침에 맞춰서 세부계획을 세운다. 그 큰 그림, 밑 작업이 국토종합계획이고 세부 그림이 도종합계획과 광역도시계획이다.

P56 광역도시계획

국토종합계획을 기반으로 하는 도 단위의 구체적인 계획이다. 두 개 이상의 시군이 연결되는 사업은 광역도시계획으로 수립한다. 정부에서 국토균형개발을 기본으로 개발계획을 세우기 때문에 광역도시계획에 의한 도로개발을 볼 수 있다. 또한, 도로개발축은 곧 도시개발축으로 볼 수 있기 때문에 유심히 봐야 할 계획이다.

도시기본계획

도시기본계획은 국토의계획및이용에관한법률에 의한 법정 계획으로서 계획 내용이 물적 측면뿐만 아니라 인구 산업 사회개발 재정 등 사회경제적 측면을 포관하는 종합계획으로 상위계획인 국토종합계획 광역도시계획의 내용을 수용해 도시가 지향해야 할 바람직한 미래상을 제시하고 장기적인 발전방향을 제시하는 종합계획이다. 도시기본계획은 특별시장,광역시반,시장,군수(광역시 안에 있는 군은 제외)가 관할 구역에 대해 계획수립시점으로부터 20년을 기준으로 수립하고,연도의 끝자리는 0년 또는 5년으로 해야 한다.

도시관리계획

광역도시계획 및 도시기본계획에서 제시된 시 군의 장기적인 발전 방향을 공간에 구체화하고 실현시키는 중기계획이다. 도시관리계획은 광역도시계획 도시기본계획 등 상위 계획에 부합되어야 하며 상위 계획의 내용을 구체화해 실현 할 수 있도록 수립해야 한다. 또한, 수립 후5년마다 관할구역의 도시관리계획에 대해 그 타당성 여부를 전반적으로 재검토해야한다. 도시관리계획은 주민 재산피해와 민원을 해소하고 건전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신중을 기해 수립해야 하며, 단 계획이 결정된 후에는 원칙적으로는 결정된 날부터 5년 이내에는 이를 변경할 수 없게 되어 있고, 개별 시민의 건축활동을 규제하는 구속적 도시계획의 성격을 가지게 된다.

P60 첫째, 국토연구원에 접속한다.

둘째,사이트에서 ‘이슈와 뉴스’를 확인한다.

셋째, 국토연구원에는 부동산심리지수가 나온다.

P61 5차 국토종합계획은 이제는 2년도 채 남지 않았다. 5차 국통종합계획은 한 마디로 우리의 인생에 있어 마지막 보물지도가 될 수 있다.

P74 계획발표 단계와 실시설계, 착공준공 인구유입 단계가 박프로 5승의 법칙이다.

P77 땅값이 상승할 때는 두 가지 경우가 있다.

하나는 1)개발계획, 다른 하나는 2)인구 유입이다.

P91 1)개발지 인접지 1km 이내로 섹터를 선정하고 2)그중에서 제일 좋은 도로에 붙은 용도지역의 땅 중 3)지적도강 모양이 좋은 것 위주의 땅을 찾아내자. 위성지도에 지번이 다 나오기 때문에 땅 작업하기가 아주 수월해졌다.

P103 땅을 살 때는 매수우위 시장일 때 싸게 사야 할 것이고, 땅을 팔 때는 매도우위 시장일 때 비싸게 팔고 나와야 할 것이다.

P161 성장을 하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공부해야 한다. 정체되어 있으면 도태된다. 죽을 때까지 사람은 배워야 한다. 경험하고 공부하고 성장해야 한다.

P169 부동산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매도 능력이다. 부동산 토지 투자의 실패 요인 중 제일 큰 원인도 매도 능력이 없기 때문이다. 일반인들이 매도 능력을 가지게 되는 순간 그 순간 인생은 180도 바뀌게 된다.

P170 우선은 성공하기 위해서는 스스로를 귀하게 대접해야 한다. 자신을 귀하게 여겨야 남들도 나를 귀하게 여기고 실제로 귀한 사람이 된다.

성공은 스스로를 귀하게 가꾸고 대접하는 데서 시작한다.

P171 성공한 사람 또는 성공을 꿈꾸는 이들의 사이에 있으면 자연스럽게 성공마인드를 배우게 된다. 사람이 항상 의지력이 뛰어날 수는 없다. 때문에 주변에서 좋은 영향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이것은 또 하나의 자기관리다.

P172 당신이 돈을 벌려면 거래 금액이 큰 것, 돈이 많이 몰려 있는 곳, 돈이 몰려 올 곳의 상품에 손을 대야 돈을 버는 것이다. 시장의 규모, 소비자들의 규모를 봐야 한다.

P175 물고기를 쥐어주는 부모는 당장 지금의 배고픔을 덜어줄 수 있는지 모르지만, 물고기 잡는 법을 알려주는 부모는 평생의 배고픔을 덜어준다.

P191 투자의 기본은 미래가치를 읽어 내는 것이다. 현재 가치가 평가 절하된 곳이라면 투자해볼 가치가 있는 곳이다. 가치를 파악하는 것은 무슨 일이 있어도 나의 눈으로 해야 한다.

P193 만약 자녀가 있다면 반드시 자녀를 위해서라도 많은 경험을 하고 성장해 부자의 반열에 오르기를 권하는 바다. 아직 젊은이라면 다양한 경험을 해서 사업해보라고 권하고 싶다. 경험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재산이다. 경험은 다시 돈으로 돌아오게 된다. 다만 경험하고자 하는 사업과 부동산을 반드시 연계시켜야 한다. 그리고 스스로 돌아가는 사업을 해야 한다. 내가 손을 떼도 돌아가는 시스템 구축이 중요하다. 직접 경험을 못하면 간접경험인 책을 읽거나 강의를 듣는 것도 추천한다.

P195 초보를 위핟 실제 땅 투자 현장에서 돈을 벌어본 실무 전무가는 드물다. 그래서 초보들은 전문가도 껍데기인지 진짜인지 가려낼 줄 알아야 한다. 결국 판단은 스스로의 몫이기에 반드시 실무를 제대로 알아야 한다.

P204 지식보다 중요한 것이 마인드, 그 다음이 실무다. 나도 부동산 전문가가 될 수 있다. 단, 부동산 투자로는 한계가 있다. 반드시 부동산 비지니스를 알아야 한다. 부동산 투자의 타이밍을 완벽하게 숙지하라. 돈 되는 부동산만 볼 줄 알아야 한다. 부동산 사업은 적은 돈으로 투자 이상의 수익을 낼 수 있다. 지주작업은 부동산의 꽃이다. 지주작업의 위력을 이해하라. 매도 능력을 키워라. 그러면 부동산 투자위 리스크는 제로가 된다! 부동산 비지니스를 알면 원하는 만큼 벌 수 있다. 경제적인 자유로 가는길,당신의 머니파이프라인을 구축하라!

P206 국제법은 반드시 파악하고 있기 바란다. 국토종합계획,광역도시계획,도시기본계획,도시관리계획 등을 유심히 보라.

P221 소중한 시간을 절약해 돈을 벌 수 있는 기회를 잡으셔야 합니다. 이때 제일 위험한 것은 위험이 없는 평범한 삶입니다. 지금 바로 변화를 실행하십시오. 열정을 가지고 뭐든지 도전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느낀 점 : 저자는 땅을 볼 주 아는 안목을 기르면 돈이없어도 수익을 실현 할 수 있는 투자가 가능하다고 이야기 한다. 물고기를 잡는 법을 배움으로써 경제적인 자유를 누리도록 시간을 아끼고 자기 자신에게 투자하며 성장하라고 강조한다.

투자마인드를 배우고 실현하게 하고픈 책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협상의 감춰진 얼굴 - 지혜로운 삶의 안내
나병주 지음 / 한국경제신문i / 2019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P44 좋은 협상 결과를 만들기 위해서는 사전 준비를 통해 상대방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찾아야 본 게임이 제대로 이루어질 수 있다.

P114 유럽사람들의 협상은 철저한 논리가 기반이 되어 협의되는 과정이다. 여러 차례 시민 계층이 주도한 유혈 혁명을 통해 민주주의를 만들어갔기 때문에 '이해가 되지 않는 주장'은 받아들이지 않는다.

본인들이 만든 혁명에 대한 자긍심이 강해 중국인처럼 상대방을 귀찮게 하면 그 자리를 떠나고 말지, 이를 포기하면서까지 협상하지는 않는다.

P116 아랫사람은 기세가 꺾이면 협상에서 더 이상 의견을 내지 않는다. 협상이 산으로 가더라도 가만히 있는다. 직장에서 아랫사람의 가장 큰 저항은 침묵이다. .그런 굴욕을 당한 아랫사람은 회사의 이익은 무관심이 되는 것이다.

P117 프랑스인들과 협상할 때는 시험 준비를 하듯 준비할 것을 권한다.

P121 독일인은 스스로 만든 규칙을 지키려 하고 이를 어기는 사람들에 대해 용인하지 않는다. 외국인들이 독일에서 살면 처음에는 답답함을 느낀다.

P183 중국과는 다르게 미국은 청교도 정신 기반 위에 공정 경쟁이 가능한 나라가 들어선 것이다. 청교도 정신위에 자본주의가 얹혀진 이다. 중산층의 미국인들은 근면하고 검소하다. 청교도들이 이런 미국인들의 삶의 근본적인 전통을 세워주었기 때문이다.

P193 미국의 상업주의는 현실에 안주하지 않는다. 멈추면 경쟁에서 도태될 수밖에 없는 경쟁 환경으로 살아남기 위해 끊임없이 진화한다. 청교도 정신이 사회 전변에 깔려 있기에 자본주의 국가이지만 중국인처럼 아예 대놓고 "나 돈 좋아하니, 100원만 주세요"이렇게 뜬금없지도 않다. 대신, 상대망의 주머니에서 돈을 정당하게 빼내기 위해 끊임없이 변화와 혁신을 통해 창조적 방법을 찾는다.

P195 미국인과 협상해보면 유럽 사람들보다 힘들다고 느낀다. 유럽 사람들은 논리와 이성을 바탕으로 협상에 임하지만, 미국인은 상업주의가 바탕이 되어 협상한다. 비즈니스 협상에서 혁신과 변화를 상대편에게 요구한다.

P203 동일하게 서양 사람들에게 협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이냐고 물어보면 첫 번째가 준비라고 답한다. 그다음으로 협상에 응하는 자세나 파워 등을 뽑는다. 일부 협상 전문가들은 협상에서 중요한 것이 첫번째도 준비, 두 번째도 준비, 세 번째도 준비라고 하면서 준비의 중요성을 강조하기도 한다.

P250 부부간의 갈등은 의외로 간단하게 풀 수 있다. 퇴근하면서 식탁 위의 꽃 한송이 가져다 놓으면 되는 것이다. 이 꽃 한 송이가 명분이다. 그래도 상대방이 대응을 안 해 주면 다음 날 두 송이를 가져다 줘라. 편지도 좋은 방법이다. 말로 못 하는 마음을 글로 표현할 수 있고, 글을 쓰면 아무래도 감정이 정제되어 하고자 하는 말 전할 수 있다. 가장 좋은 것은 부부간의 관계를 협상해야 할 대상으로 인식하고 접근하면 문제를 쉽게 해결할 수 있다. 준비되지 않는 협상은 좋은 결과를 낼 수 없다. 즉흥적인 협상은 되도록이면 피하고 준비해서 협상해보기를 권한다.

느낀 점 : 협상이라고 하면 머릿속에 비즈니스 적인 협상이 먼저 떠오를 것이다.

하지만 우리가 살아가는 일상 생활 속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행해지는 모든 것이 협상이 될 수 있다. 가족 구성원들 간에도 협상은 늘 필요하다. 소통의 중심축이 협상이 될 수 있다. 아내의 입장에서 남편과 대화할 때, 아이들과 대화할때 협상이 반드시 필요하다. 협상을 잘 하기 위해서는 상대방이 무엇을 원하는 지를 제대로 보는 안목이 필요하다. 남편이 원하는 것, 아이들이 원하는 것을 제대로 인지하고 소통한다면 더할 나위없는 훌륭한 협상가가 될 수 있을 거 같다.

매일 매일이 협상의 날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주식 공부 5일 완성 - 마흔 살에 시작하는
샌드 타이거 샤크(박민수) 지음 / 한국경제신문i / 2018년 9월
평점 :
절판


P24 주식과 주식회사 개념

상법상 회사는 합명, 합자, 유한, 주식회사로 구분된다. 그중 주식회사는 주식으로 구성된 회사다. 주식보유자를 주주라 하고, 주식 보유 비율을 지분율이라 다.

보통주와 우선주 개념

보통주 주주는 주주총회에서 투표할 권리가 있다. 투표권이 없는 대신 배당금을 더 받는 우선주도 있다.

액면가 개념

주권에 적힌 가격을 액면가라고 한다. 액면가에 주식 수를 곱하면 회사 자본금이다. 회사가 성장하면 액면가보다 주가는 상승한다.

시가총액 개념

시가총액은 주가와 주식 수 곱셈이다.

최대 특수관계인 개념

최대 주주는 주식 주가 가장 많은 자다. 최대 주주는 얼마든지 바뀔 수 있다.

자본금 개념

총자본은 나의 돈인 자기자본(순자산)과 타인자본인 부채로 구성된다.

P76 가급적 미래 PER 10배 이내인 회사에 집중하자. 미래 PER이 10배 이내라면 업종별로 차이는 있으나 버블은 아니다. 미래 PER이 5배 이하라면 참 매력적이다. 그런 주식이 세상에 있겠느냐 반문하겠지만, 미래PER이 5배인 회사들은 뉴스검색을 하다보면 분명 있다. 다만, 초보 투자자라면 미래 PER이 20배 이상인 회사는 투자 대상에서 가급적 제외하는 게 바람직 하다. 굳이 그 종목 아니어도 저평가 투자 대상이 많다는 점을 기억하자.

P126 전 세계 부동산 트랜드는 양극화다. 양극화 트랜드에 맞춰 모두가 소유하고 싶은 소위, 되는 부동산에 관심을 두자. 예를 들면 모두가 살고 싶은 강남, 직장근처 그리고 1인 가구 증가에 따른 소형아파트가 좋은 예다.

P128 일단, 부동산 싸이클 중 활황장세에 대해 알아보자. 첫째, 경매 낙찰률이 높아진다면 부동산이 활황이다. 주식 시장 공모가 높아지는 것돠 비슷하다. 둘째, 은행 금리와 부동산은 역의 관계다. 은행 금리가 내린다면 부동산은 활황이다. 낮은 이자 덕분에 무턱대고 집을 사는 무모함이 통한다. 그래서 최근까지 갭 투자가 성행했다. 셋째, 미분양 물량이 적어진다면 부동산 시장이 활황이다. 최근 미분양 무덤이라는 대규모 택지지구 미분양 물량 증가 추이가 바로키터가 될 수 있다. 넷째, 주식 시장이 강세장이면 부동산도 활황이다. 주식과 펀드 수익이 부동산으로 이동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섯째, 부동산 규제를 완화하면 당연한 이야기지만 부동산이 활황이다. 다만 주식과 달리 규제 완화 이후 활황까지는 시간이 걸린다. 그래서 지난 정부에서 만들어 놓은 각종 규제완화 정책이 새 정부에 짐이 되기도 한다.

P133 1.손절매하지마라.

2.분산투자하지 마라.

3.주가수익비율 10배 이하 종목만 투자하라.

4.무조건 흑자 나는 기업에만 투자하라.

5."배신하는 기업'쳐다도 보지 말라.

6.부채비율 150%미만, 당좌비율 100%이상 기업에만 투자하라.

7.단기 급등주를 두려워 하지 말라.

8.한 번에 다 사지 말라.

9.무리한 금액 투자하지 말라.

10.공부하라.

P145 저평가 판단기준은 1)미래 당기순이익과 시가총액을 비교하는 미래PER과 2)현 주가와 배당을 비교하는 시가배당율이다. 전통적인 투자법 판기준인PBR은 단순 참고사항일 뿐이다.

P201 액면분할은 주권 액면을 나누는 것이며 액면병합은 합치는 것이다. 가령, 액면가 1,000원 주식 1주를 10:1액면분할하면 액면가 100원 10주가 되는 것이다. 반대로 액면가 100원 주식 10주를 10:1 액면병합하면 액면가 1,000원 1주가 된다. 즉, 생일케이크를 10조각으로 나누는 게 액면분할이요, 조각 케익 10조각을 하나로 합치는 게 액면병합이다. 액면분할이나 액면병합으로 케익(주식)가치가 달라지진 않는다.

P238 공매도의 공은 빌 공이다. 공매도는 주식을 빌려서 파는 행위다. 빌리는 행위로는 대주와 대차가 있는데 대주는 개인 투자자, 대차는 외국인, 기관 투자가 등이 한다.

P269 증자와 감자 : 무상증자, 유상감자는 호재이나, 유상증자, 무상감자는 악재다. 증자, 감자 가능성을 미리 알 수 있는 당기순이익(손실), 부채비율 등을 확인하자.

경영권 분쟁 : 건실한 회사 경영권 분쟁은 단기 호재이나 부실회사 경영권 분쟁 작전세력 놀이터이니 주의하자.

52주 신고가와 신저가 : 실적악화에 따른 52주 신저가 종목 투자는 초보투자자에게 바람직하지 않다. 52주 신고가라도 미래 PER이 저평가라면 투자 가능하다.

신규 상장주식 투자 : 증시 활황에 공모가 버블이 생길 수 있다. 상장 첫날 공모가 대비 최대 260%상승할 수 있어 투자에 주의하자.

레버리지 ETF투자 : 레버리지 ETF, 인버스 레버리지ETF는 일반ETF 변동폭에 2배 이상으로 움직이므로 원금 전액 손실도 가능한 투자 상품이다.

SPAC 투자 : 떠도는 합병 풍문에 SPAC를 고가에 사는건 조심하자. SPAC 주가가 과도하게 오르면 합병실패다. 합병 후 주식을 적게 받는 비상장회사 주주가 합병에 반대한다.

환율, 금리, 원자재 가격 변화 : 원화강세는 원자재 수입회사, 원화약세는 수출회사에 좋다. 유가 상승은 항공, 버스 , 전력, 페인트, 여행, 면세품에는 악재, 정유, 화학, 조선, 신생에너지는 호재다. 미국발 금리인상은 환차손을 우려한 외국ㄴ 이탈을 유발하기에 악재다.

특정대기업 독점 납품회사 : 특정 대기업에만 독점 납품하면 안정적 매출이란 장점도 있지만, 눈치를 과도하게 보고 대기업과 운명을 같이하는 단점이 있다.

제약, 바이오기업 투자 : 제약, 바이오는 고령화 사회, 미래 성장동력 등을 감안해 PER기준을 조금 높혀 약세장에 매수를 고려할 만하다. 파이프라인도 없는 무늬만 바이오를 제외하는 옥석가리기는 필수다.

에너지 공기업 투자 : 에너지 공기업은 고유가와 친서민 정부 규제 이중고를 겪어야 한다. 다만, LNG는 정부의 탈원전, 탈석탄 규제가 호재다.

차이나디스카운트 : 재무지표가 양호하더라도 그동안 보여준 각종 신뢰 훼손 행위를 감안해 초보투자자라면 중국회사 투자에 주의하자.

P284 1.ETF(상장지수펀드)는 주식과 펀드 2가지 특징을 합친 상품으로 증권거래세(0.3%)가 면제다. 특히, 국재 주식형 ETF 매매차익에 대해 비과세 하는 장점이 있다.

2.소규모 ETF는 상장폐지 되므로 유동성이 높은 ETF에 투자하자.

3.레버리지 ETF, 인버스 레버리지ETF는 일반 ETF 수익률 변동폭 대비 2배 이상이므로 기초지수 상(하락)시 원금 전액 손실도 가능한 상품이다. 안정성이 주된 투자 목적이라면 주의해야 한다.

P285 국내에 상장된ETF 장점은 첫째, 일반 펀드와 달리 개별주식처럼 HTS나 MTS에서 매매가 가능하고 결제일도 T+2일(매매후 2영업일)로 펀드의 T+2~8일 보다 빨라 환금성이 높다. 둘째, 일반 주식 매매와 달리 매도 시에 증권거래세(0.3%)가 면제되며 펀드 수수료(보수)대비 수수료가 매우 저렴하다. 국내 주식형 ETF의 경우 자산 대부분을 상장 주식에 투자하므로 상장 주식과 동일하게 매매차익에 대해 비과세다. 그래서 적립식 펀드대신 매월ETF를 매수하는 경우도 있다. 셋째, 분산투자에 따른 투자 안정성이 매력이다. 가령, 개별 건설사보다 건설주 ETF 매수가 투자 안정성이 높다. 편입 종목 상승 시 그 상승분을 반영하고 특정 종목 무상감자, 상장폐지 등 악재에도 다양한 건설주를 분산 투자했기에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다. 넷째, 주식처럼 매매되므로 펀드와 달리 환매수수료가 없다. 다섯째, 주식형의 경우 배당금, 채권형의 경우 이재를 재원으로 분배금을 지급 받을 수 있다. 주식형 ETF는 1월, 4월, 7월, 10월 마지막 영업일이 분배금 지급기준일이며, 그 밖에 ETF는 12월 마지막 영업일이 기준일이다. T+2일 결제를 감안해 기준일 2영업일 전에 매수하면 분배금을 지급받는다.

P312 주식 투자를 잘하고 싶은데 방법은 모르겠고 전문가가 있었으면 좋겠는데 체계적으로 가르쳐줄 사람도 없다. 주변에는 온통 손해 본 사람들 뿐이고 그들은 주식은 절대 해서는 안 되는 위험한 것이라 한다. 무엇보다 주식은 너무 복잡하고 어렵다. 주식 투자에 손 놓고 있자니 남들보다 어딘가 뒤쳐지는 느낌이다.

그럼 주변의 전문가를 찾아보자. 아주 싼 값에 쉽게 전문가를 찾는 방법이 있다. 바로 서점에 가는 것이다. 서점에 갈 시간도 없다면 인터넷 서점 도서검색만으로도 된다. 책 저자들의 산전수전 노하우를 배워보는 게 가장 빠른 지식 습득 방법이다. 단돈 2만원에 필살기를 배우니 얼마나 고마운 일인가.

서점을 정기적으로 방문하는 습관은 매우 중요하다. 아동 정신과 전문의들은 아이들을 서점에 데리고 가서 만화책일지언정 좋아하는 책을 읽도록 습관들이라 권한다. 그만큼 서점과 친숙해지는 것은 책을 읽는 사전 단계로써 의미가 크다. 일주일에 한번은 서점 까페에서 모히토 한 잔을 기울이며 책에 빠져보자.

P318 이 증권사 광고를 기억하는가? 모두가 YES라고 할 때 혼자 NO하고 모두가 NO 할 때 혼자 YES 하겠단다. 무슨 청개구리 같은 소린가 하겠지만 깊은 뜻이 담겨 있다. 모두가 공포스러울 때가 투자 적기요, 모두가 기대감에 들뜰 때가 매도시점인 역발상을 강한다. 악재 뉴스는 공포가 아닌 투자 기회다. 뉴스에 팔 게 아니라 뉴스에 사야 한다. 역발상을 하는 것 하나일 뿐인데 투자 수익을 부른다. 투자의 시발점은 세상을 바라보는 눈이다. 세상을 투자라는 관점에 안경을 쓰면 안 좋은 것도 좋게 보인다. 오늘부터는 세상사 모든 일을 투자라는 안경으로 바라보자.

느낀 점 : 경제공부의 가장 어려운 분야가 주식이라고 들었다. 주식을 잘하면 부동산도 잘 할 수 있을 만큼 주식 분야는 광대하고 많은 공부가 필요하다.

이 책을 통해 나는 주식에 대해서는 전부 알지도 분석할 능력도 아직은 부족하지만 어떤 자세로 돈을 대해야 하는지 어떤 마인드로 투자에 임해야 하는지를 배울 수 있었다. 흐름을 보는 안목, 미래 가치가 있는 종목을 고르는 안목, 위기를 기회로 잡을 수 있는 안목 등을 키울 수 있도록 꾸준히 공부해야 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