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요원 레너드 2 : 물가에 사는 요괴 갓파를 찾아라! - 라인프렌즈 미스터리 동화 비밀요원 레너드 2
박설연 지음, 김덕영 그림 / 아울북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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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최초 브라운앤프렌즈 어린이 동화 출간이래요!

우와 겉표지부터 귀염터집니다!!

비밀요원 레너드! 서평모집으로 알게되었어요

미스터리 동화라고하니 우리 첫째가 너무 좋아할것같은 예감이 ㅋㅋ 역시나 받자마자 너무 좋아하네요

저희 첫째가 가장 좋아하는 책은 엉덩이탐정이에요

사건을 추리하는걸 좋아하는데 우리나라에서도 이런 재밌는 책이 있을줄 몰랐어요 ㅜㅜ

반성합니다 ㅎㅎ

 

 

등장인물입니다.

이 시대 최고의 미스터리 탐정 레너드!

브라운앤프렌즈의 인기 캐릭터가 주인공이에요

다른 등장인물도 너무 유쾌하죠?

저는 개인적으로 룰라송이 너무 귀엽더라구요

 

첫번째 사건은 물가에 사는 요괴 갓파를 찾아라!

두번째 사건은 폴터가이스트 현상은 유령들의 장난일까?

(아!!! 오려서 붙이는 스티커도 동봉되어 있어요 근데 이미 오려서 사진을 못찍었네요 ㅜㅜ 이 스티커도 너무나 좋아했어요!!)

엄마 갓파가 뭐야?

아.. 엄마도 갓파는..ㅋㅋㅋ

엄마 폴터가이스트가 뭐야?

흠. 엄마도 이제 알았구나 ㅋㅋㅋㅋ

저도 귀신 요괴 이런거 무서워해서 잘몰랐어요

이런 용어들 잘몰랐어요. 그래도 친절히 책 밑단에 해석도 되어있고 7세도 무난히 읽을수있어요!

그리고

아이에게 무섭지 않을까? 했는데 유쾌하게 그려낸것같아서 넘 재밌어하네요

 

중간중간에 숨어있는 글자 찾기, 다른그림찾기 등등 애들이 즐겨하는 퀴즈도 넣어있어서 흥미만땅이에요!!!

 

집에 오자마자 열독하는 중입니다. 단숨에 읽어버리더라구요~~

이 모습 너무나 흐뭇하지요?ㅎㅎ

엄마인 제가 봐도 머리식히기 좋은것같아요 저도 재밌게 봤어요

그리고 그림책에서 문고로 넘어가기 좋은것같아요

글밥 많은 책에 익숙해지기 너무 좋은것같고 재밌는 퀴즈도 있어서 아이도 즐거운 독서를 하네요!

1편도 있었다니 구해달라고 할정도네요 ㅋ

음음.. 책 사달라는 말 언제나 좋단다!

재밌게만 읽어다오~~

3편 보름달이 뜨면 늑대인간이 나타난다고? 기다리고 있을게요 . 다음편도 너무나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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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을성 없는 애벌레 스콜라 창작 그림책 15
로스 뷰랙 지음, 김세실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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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표지에 나오는 애벌레를 보면서 우리아이들이 떠오르는건 왜죠?

'아직 멀었어?' 정말 저희 애들한테 많이 듣는 말이에요.

차만 타고 갈때마다 하는 말이죠.

특히 우리 큰아이, 차안에 오래있는걸 싫어해서 차탄지 5분도 안되서 아직멀었어? 외치는 아이인데 이 책을 너무 보여주고싶었어요.

참을성이 없는 애벌레는 나비가 되기 위해 탈바꿈하러 가는 친구를 따라갑니다.

친구따라 번데기로 되어있지만 궁금한게 너무나 많은 애벌레에요

참을성이 없어서 친구에게 계속 말을 걸어보지요.

 

 

2주나 기다려야하는데 하루도 버티기 힘들어하는 애벌레는 발바꿈도 못하고 중간에 번데기에서 탈출도 해요

못해!할수있어! 못해!할수있어!

난 잘하고있어! 자기를 격려하며 그렇게 애벌레는 다시 2주를 견뎌봅니다.

결국 나비가 되었을까요?

 

 

 

 

 

말풍선 속의 말로 주고받는거라 저도 읽으면서 엄청 흥분되서 읽게 되더라구요

아이도 그림보느라 정신없었어요

재밌는 표정과 몸짓, 유쾌한 말들을 내뱉은 애벌레가 너무 웃긴지 키득키득 재밌어하면서 봤어요.

이렇게 한권을 다 읽으니 아이는 애벌레의 탈바꿈 과정을 다 본거네요!!

과학책을 읽는 다는 느낌이 전혀 들지 않고 오락적,교육요소를 적절히 결합시킨 책을 에듀테인먼트 그림책이라고 하는데 저도 이 책을 통해서 처음 들어봤어요

어린 친구들이 과학에 친근하게 접근하기 좋은 책이지 않을까 싶었고 시리즈로 나와도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다 읽고 난 후 역시.. 이 애벌레와 우리 아이들은 닮았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이가 엄마 나도 차안에서 정말 맨날 하는 말인데 이 애벌레도 그런가봐!!

맞네.. 어린 나이에 참고 견디는게 당연히 힘들겠지 나도 뭐 참을성있게 한게 뭐가 있나, 어른도 참고 견디는게 힘든일인데 말이죠.

우리 아이가 나비가 되는 과정도 나도 참을성있게 지켜보며 힘이 되어줘야겠어요

우리 같이 즐겁게 같이 성장해보자!

제가 왜 그림책을 보며 반성하고 있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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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나만 착하게 살아야 해 - 착한 척, 괜찮은 척하느라 지쳐버린 이들을 위한 위로
김승환 지음 / 북카라반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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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척,괜찮은 척 하느라

지쳐버린 이들을 위한 위로

왜 나만 착하게 살아야해

<김승환>

 

 

이 책 제목부터 너무 마음에 와닿았어요

왠지 내 얘기를 하는것같고 힐링도 되어줄것같았거든요.

김승환 작가님이 지금까지 15년 강사 생활을 해오며 만나왔던 사람들의 이야기에요.

이 사람들이 숨겨있던 자신에 대해 발견하고 솔루션을 통해 성장하는 모습들을 볼수있어요

생각과 감정을 잃어버린 진짜 나를 찾아보기

생각과 감정 더미에 묻힌 나를 응원하기

상처투성이 과거로 돌아가지 않는 마음 훈련하기

다함께 행복한 소통의 기술

이렇게 4개의 챕터로 되어 있어요

착한가면을 쓰고 있는 당신

작가분이 제시한 질문에 몇개 정도 속하세요?

* ‘뭘 먹고싶냐’라는 질문에 ‘아무거나’라고 말합니다

* 거절을 못 해 가입한 보험만 해도 몇 개입니다

* 웃기지 않은데 주변에서 웃으니 따라 웃습니다

* 돈을 빌려주고 관계가 틀어질까봐 돌려달라는 말을 못합니다

* 화가 나도 말로 표현하지 못하고, 남들이 먼저 눈치를 채도록 일부러 불편한 티를 냅니다

질문지 보고는 뜨끔했어요. 저는 4개나 해당되네요

많은 부분이 해당되죠?ㅎㅎ

남한테 피해안주고 분위기 망치지 않으려고 아무거나, 당신 좋을때로.. 라는 말을 많이 해왔는데 이 질문지 보고는 아..내가 착한가면을 쓰고 지금까지 살아왔구나! 자각시켜주더라구요.

감정 표현을 잘 안하고 ‘아무거나’만 외치는 나를 보며 상대방은 얼마나 답답했을까.. 이제야 이해가 가더라구요. 난 상대방을 배려한다고 했단 말들이 배려가 아니였던거죠.

그리고 저자가 말한것처럼 ‘나를 특별히 싫어하는 사람도 없지만, 특별히 좋아하는 사람도 없어’ 에 상당히 공감이 가네요

마치 저의 모습인것 같아요

그리고 또 공감이 갔던 부분은,

저도 제 속에 시나리오를 만들고 속으로 힘들어했었네요 나의 감정을 표현하지 못하고 난 피해자 넌 가해자! 표현하면 해결되는 상황에 그냥 혼자 마음 쓰며 했던 행동들을 하고 있었더군요

말안하면 아무도 모르는데..알아주기만 바랬나요?

나의 마음을 컨트롤하고 개선시킬수있는 여러 방법을 제시하셨는데 저한테 가장 도움이 되었던 마음의 영화상영!!

밤에 잠들기전에 마음의 영화상영을 하니깐 생각도 정리되고 마음도 가라앉고 좋았어요

그리고 나를 알고 개선해봤다면 사람들과 관계를 맺는 방법도 알려주셨어요

폭팔하지말고 표현하기!

상대방과 통화는 4 가지 감성 언어

미안하다 , 이름을 불러주기, 믿는다, 미소를 지어보기

착한척, 괜찮은 척 하는 가면을 던져버리고 표현을 해보는거에요. 똑똑하고 현명하게 나를 표현해보는거에요.

말이 쉽지 표현하는걸 어려워하는 사람들에겐 힘든 일이죠.. 그래도 조금씩 해보면 좋을것같아요 저도 포함 되겠죠?ㅎ

 

 

용서 한다는 것은 내게 잘못한 사람을 봐주자고 하는 것이 아닙니다 용서는 잘못을하거나 법정 의무를 버린 것 아닙니다 용서는 그 사람에게서 해방 되는 것입니다

왜 나만 착하게 살아야 해? - 김승환

 

 

마지막으로..

내 안의 ‘어린 나’ 위로해줄수 있었어요

내가 관계에 힘들어하는 이유와 마주한거죠

나 자신의 모습을 보면서 정말 다시 돌아가고싶지 않을정도로 힘들었던 어린 시절.. 아빠만 원망하며 커왔어요 지금도 툭하면 그런 감정이 올라오곤해요

책을 덮고선 아빠 존재 자체만 생각해봤어요

그래..아빠도 그땐 정말 어린나이였는데 지금 나보다 어린 나이였었는데 힘드셨겠구나 조금은 이해가 되기 시작하네요

아직 용서라는 말은 안나오지만 저도 아빠에 대해서 해방되는 순간이 오겠죠?

이 책을 통해서 제 속안에 있는 모습들을 많이 발견한 시간이였어요

무조건 가면을 벗고 상대방을 대할순없으니 현명하고 똑똑한 방법으로 사람과의 관계를 맺어보도록 노력할게요

그리고 무엇보다 내 자신을 보듬고 사랑해주고 나의 사랑하는 우리 가족에게도 표현 듬뿍 해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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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 플라스틱 바다 - 플라스틱 없는 바다를 만드는 플립플롭 원정대 꼬마도서관 5
김현수 지음 / 썬더키즈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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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플라스틱 바다

- 김현수

(플라스틱 없는 바다를

만드는 플립플롭 원정대)

 

 

굿바이, 플라스틱 바다는

세계 최초의 100% 재활용 플라스틱 배,

‘플립플롭 다우’의 기적 같은 이야기입니다

겉표지를 보자마자 화려한 배가 눈에 너무 띄더라구요 이 배는 뭘까? 이렇게 멋진 배를 타며 플라스틱 쓰레기를 줍는 장면인데 어떤 이야기를 해주는걸까?

예측이 안되더라구요.

플라스틱 쓰레기로 인한 바다 생태계의 문제에 대해 어떻게 애들의 눈높이에 맞게 풀어놨을까 기대도 되었구요

그럼 함께 플립플롭 원정대의 이야기를 볼까요?

 

 

 

아빠가 생태연구를 하기 위해 ‘케냐의 라무 섬’에 1년간 살게되는 지우네 가족이에요

라무 섬에 도착한 지우는 신이 나서 해안가로 뛰어 갑니다

그런데 해변에 가까워질수록 반짝이는것이 사라지고 괴상한 덩어리들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그건 무엇일까요?

바로.. 쓰레기 였어요

그리고 그 곳에서 한 아저씨를 발견하죠.

아저씨는 해변의 플라스틱 쓰레기들의 자루의 담고 있었어요

지우는 아저씨가 쓰레기로 다우를 만들거라는 이야기를 들어요

 

플라스틱을 먹고 죽은 앨버트로스 <출처 chris jordan>

 

다른 이웃사람들은 치워봤자 달라질게 없다고 하지만 지우는 아저씨와 함께 쓰레기를 주워 모으기 시작해요.

쓰레기를 모으면서 플라스틱을 잔뜩 먹고 죽은 새도 만나죠

사진 보시면 플라스틱을 먹고 죽은 앨버트로스를 보며 그리신것같아요

저희 애들은 이 장면보고 너무 안타까워했어요

제가 봐도 너무 충격적이네요..


 

이 플라스틱 쓰레기를 잘게 부수고 녹여서 통나무 모양을 굳혀요 이 통나무로 다우를 만드는거에요

다우는 라무섬의 전통배로 모터없이 바람의 방향에 따라 돛을 바꾸며 움직인대요

완성된 배에 버려진 플립플롭으로 꾸며요

정말 멋진 다우가 완성 되었죠?

알록달록 정말 예쁜 배네요.

벤 아저씨는 이 배로 사람의 목숨까지 구하게 됩니다.

사람이 버린 쓰레기로 사람을 구하는 거죠!


 


 


이 이야기는 실제로 케냐의 라무 섬에서 ‘벤 모리슨’이라는 사람이 플라스틱 쓰레기로 아파하는 섬을 보면서 플라스틱을 모아 배를 만들었다고 해요

2년에 걸쳐서 10톤이상의 쓰레기와 약 30,000개의 플립플롭을 사용했다고 해요.

정말 어마어마한 양의 쓰레기네요

우리나라에서만해도 1인당 플라스틱 사용량 98.2kg으로 세계 1위래요

진짜 길거리만 다녀도 제일 많이 보이는게 일회용 커피잔들! 정말 많이 버리고 있죠? 그리고 배달음식만 주문해도 플라스틱 용기,비닐 만해도 어마어마 하더라구요 정말 많이 쓰고 버리고 있는거 알고 계시죠? 

 

 

 

이 책을 통해서 벤 아저씨와 아이들을 자신들이 쓰고 버리던 플라스틱을 다시 사용할수있음을 보여줘요

우리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 아이와 이야기를 나누었어요.

쓰고 난 플라스틱도 재활용에 잘 분리해서 버리겠다고 하고 빨대도 안쓰겠다고 해요

그런 후에 '지구를 아껴야합니다' 라는 기특한 생각을 담은 그림까지 그려봤어요

지구도 안 아팠으면 좋겠고 자기가 좋아하는 동물친구들도 쓰레기 안먹었으면 좋겠다고 말해주는데 울컥하네요

우리도 우리가 할수있는 조금한것부터 실천해 가며 지구를 아껴줬으면 좋겠어요

저도 저의 아이들도 살아가야할 지구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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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아기 안 할래! 키다리 그림책 7
김동영 지음 / 키다리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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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아기 안 할래! <김동영>

동생이 생긴 아이의 퇴행행동을 재미있게 표현한 그림책이에요

겉표지부터 빵빵 터지죠?

유모차 밀고 있는 동생의 표정이 넘 재밌어요

저 상황도 너무 웃기구요

겉표지에 나오는 아이둘의 모습을 보면서 아이도 재밌었나봐요

흔히 보는 모습들이 아니니까.. 피식 웃더라구요

뭐야~ 왜 유모차에 앉아서 쪽쪽이를 하고있는거야~ 키득키득

겉표지도 빵빵 터지는 '나 아기 안할래' 그 다음 어떤 이야기가 펼쳐지질 기대가 되더라구요!

 

 

엄마가 어린 둘째를 안아서 감겨주는데 양정이가 떼를 쓰기 시작해요

엄마의 사랑을 동생에게 빼앗겼다고 생각했나봐요

“나도 안아서 감겨줘!”

 

양정이는 양양이가 되고싶은가봐요

아기처럼 기저귀도 차고 우유병을 쪽쪽 먹기도 하고 장난감도 마구 어지러놓기도 하고 유모차도 타기도해요

이 장면 보면서 어렸을때 우리 첫째 모습이 떠올랐어요 ㅎㅎ

동생 먹는 쭈쭈병 빨아보고싶어서 몰래 하다가 걸렸었지요 ㅋㅋ

보면서 그때 그 이야기를 해주니깐 절대 안그랬다고 펄펄 뛰더라구요

아고 귀여워라~~ ㅋㅋ

 

 

아기놀이가 지겨워 하던 중 친구가 찾아옵니다.

양정아 놀자~~~

헉!!!!!

양정이를 본 친구는 너무 놀라 다시 돌아가네요.

양정이 친구의 표정이... 저라도 저런 표정 짓을것같아요 ㅋㅋ 당혹스러움 ..

내 친구가 기저귀를 차고 나오다닛!!

 

 

양정이는 그런 친구를 쫒아가고 지나가던 옆집 아줌마와 언니들이 한마디씩 건넵니다

결국 양정이는 으앙~ 울음을 터트리고 말지요

그 다음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양정이는 아기를 안하고 다른걸 하게 되지요ㅋ

그건... 직접 보시길!


이렇게 동생이 태어나고 아이가 다시 아이처럼 행동하는걸 심리학적용어로 ‘퇴행’이라고 해요

관심과 사랑을 받고싶어하는 아이들의 마음이죠.

이런 아이의 마음을 꾸밈없이 재밌게 표현해 놓은 책이에요

그림도 너무 실감나게 그리지않았나요?

표정하나하나가 다 살아움직이는것처럼 느껴져요

울면서 안기는 양정이의 얼굴이 코까지 빨개져서 짠하기까지 했어요

그리고 우리나라 작가가 쓴 그림책이라 그런지 배경들도 더 정감가더라구요.

저희 첫째랑 둘째는 3살차이인데 이 책을 보고 난후 곰곰이 생각해봤어요.

우리 첫째도 그랬었나?

제가 걱정할정도로 심하지는 않았지만 아이처럼 우유병에 먹어보고 싶어하기도 했고 기저귀도 다시 차고 싶어했었어요

갑자기 옛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네요ㅎㅎ

동생은 아기니깐 그러는거야.. 너는 다 컸잖아~~

그런말도 했었는데 이 그림책을 보여주면서 이야기 했으면 더 좋았을거란 생각도 들었어요

그리고 첫째에게 물어봤어요

👩 : 양정이처럼 아이가 되고싶어?

👦 : 아니

👩 : 왜에???

👦 : 멋있지않아!

👩 : 멋있는게 뭔데?

👦 : 혼자서 스스로 할수있는게 멋있는거야

우와ㅎㅎㅎ 그런 생각을 하다니!ㅋㅋㅋ

기특하다 기특해!

동생이 생겨 이런 상황이 벌어진 가정이라면 아이와 같이 읽으면 정말 좋을것같아요

엄마는 이런 아이의 마음을 공감하며 더 이해할수 있을것같고 아이는 아이처럼 행동하면 좋은게 아니란걸 양정이를 보며 느낄수 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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