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밌게 걷자! 경복궁 어린이 궁궐 탐험대
이시우 지음, 서평화 그림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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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을 탐험하는 어린이 궁궐 탐험대를 위한 재밌게 걷자! 경복궁입니다


첫 장에 나와 있는 경복궁 탐험 지도! 경복궁의 전체 지도가 그려져 있습니다

경복궁을 몇 번 가보기는 했지만 경복궁의 지도나 역사 이야기에 대해 자세히 알지 못했는데

아이와 함께 이 책을 같이 보면서 경복궁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 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경복궁의 정문 광화문, 광화문 앞에 다시 펼쳐진 길 광화문 월대, 경복궁 대표 지킴이 해태

여덟 마리 경비병과 궁궐을 지키는 다리 영제교, 임금의 위엄을 상징하는 중심 건물 근정전, 조선 임금의 집무실 사정전


임금의 건강을 기원하는 집 강녕전, 뒷마당에 꾸민 왕비의 품격 교태전, 조선의 국가 공식 연회장 경회루

미래의 임금을 키워 내던 자선당·비현각·계조당, 왕실 가족의 음식을 책임진 부엌 소주방, 경북궁에서 만나는 야외 미술관 자경전 꽃담

왕실 최고 어른을 향한 효를 담은 집 자경전, 고종과 명성 황후의 개인 정원 향원정, 세상을 떠난 왕과 왕비가 머물던 곳 태원전

고종이 지은 궁궐 속 궁궐 건청궁, 최신 유행으로 지은 고종의 서재 집옥재


역사의 장면들이 새겨진 경복궁의 17개 장소가 자세히 나와 있습니다

경복궁을 걸어 다니며 직접 답사를 하는 듯한 느낌으로 책을 읽어볼 수 있었습니다


책의 중간중간 탐험 미션도 있고 주제 탐험 코스가 있어서 경복궁을 걸어 다니며 정말 탐험하는 듯한 느낌이 들어

아이들과 함께 경복궁을 갈 때 꼭 들고 가야 할 책인 거 같았습니다

경복궁의 동서남북에는 총 네 개의 큰 문이 있고 각 문에는 동서남북을 지키는 동물이 그려져 있다고 합니다


널리 빛을 비추는 문 광화문의 주작, 가을을 맞이하는 문 영추문의 백호

신령한 현무가 지키는 물 신무문의 현무, 봄을 일으키는 문 건춘문의 청룡

경복궁을 산책하며 네 개의 문에서 동물들을 찾아보는 재미가 있을 거 같습니다

고종과 관련된 공간이 많은 경복궁이라 고종의 흔적을 따라가며 퀴즈를 풀어볼 수도 있습니다

궁궐의 건물들은 대부분 나무로 지어져 불에 무척 약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궁궐 곳곳에 큰불을 막기 위한 상징물을 설치해 놓았는데

어디에 어떤 상징물이 있을까 건물의 현판과 잡상을 잘 살펴보면서 다양한 탐험을 즐길 수 있습니다


경복궁을 실제 장소로 옮겨 온 듯한 생생하고 아름다운 일러스트가 경복궁 탐험을 더욱더 즐겁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경복궁을 돌아다니며 이곳저곳 구경하는 귀엽고 사랑스러운 고양이 캐릭터와 함께

경복궁에 대한 이야기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역사에 대해 더 자세히 알 수 있는 뜻깊은 책입니다

아직 경복궁을 가본 적이 없는 아이인데 이 책을 읽고 같이 경복궁을 탐험하고 싶어졌어요

경복궁을 갈 때는 이 책을 꼭 들고 가야겠습니다

걷고 보고 듣고 만지고 느끼고 상상할 때 마주하는 즐거운 충격

어린이를 위한 살아있는 궁궐 탐험 방법 재밌게 걷자! 경복궁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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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덴 호텔에서는 두 발로 걸어 주세요 - 2025 평택시 올해의 책 인생그림책 34
나현정 지음 / 길벗어린이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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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을 가장한 아름다운 동물원 에덴 호텔에서는 두발로 걸어주세요입니다


에덴 호텔에서는 모든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호텔 안에 있으면 자유가 보장되는 동물들의 천국이에요

단 에덴 호텔에서는 두 발로 걸어야 해요

미어캣은 에덴 호텔에서 동물의 왕국을 보고 있어요


한때는 나도 저런 곳에서 살았는데 말이에요

에덴 호텔에 처음 왔을 땐 모든 게 낯설고 두려웠지만 지금은 아니에요

에덴 호텔은 걱정 없는 세상을 말하거든요

딱 하나 불편한 점이 있는데 관람 시간이 되면 사람들이 몰려와서 난리 법석을 떠는 거예요

하지만 모두들 대수롭지 않게 넘기고 있어요

에덴 호텔은 우리가 생각하는 동물원이었습니다


에덴 호텔의 동물들은 적에게 위협당하지 않고 밥과 잠자리가 제공되지만 인간의 즐거움을 위해 만들어진 동물원의 다른 이름이었습니다

에덴 호텔은 평화로운 공존 품위 있는 삶을 추구해요

여기선 동물끼리 잡아먹을 필요가 없어요 배고프면 뷔페에 가면 되거든요


오리너구리는 느긋하게 수영을 하고 사자는 우아하게 정원을 가꾸고 코끼리는 도서관에서 한가롭게 책을 읽어요

그런데 참 이상해요 배가 부른데도 자꾸 헛헛한 느낌이 들어요

중요한 것을 잃어버렸을 때처럼 뭔가 허전해요


에덴 호텔에서 편안한 일상을 즐기면서 동물들은 각자의 정체성과 자유를 빼앗기지만 자신들이 무엇을 빼앗기는지도 모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에덴 호텔에 아주 특별한 신입 투숙객이 들어왔어요


바로 새끼 악어 알이에요

에덴 호텔의 동물들은 악어 알을 보고 결심했어요

곧 태어날 새끼 악어를 위해 에덴 호텔을 탈출하기로 말이에요


알에서 나온 새끼 악어가 강을 한 번도 보지 못하고 에덴 호텔에서 살아야 하는 건 정말 슬픈 일이거든요

안락함을 주던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에덴 호텔

하지만 에델 호텔을 탈출해 나온 것이 자신의 진짜 삶을 찾아 떠나는 진정한 모험임을 깨닫게 됩니다


에덴 호텔을 나온 동물 친구들은 바람에 실린 희미한 강 냄새를 따라 두 발이 아닌 네발로 달리기 시작했어요

아름다운 강줄기를 바라보며 그동안 잊어 왔던 자연에서의 삶이 떠올랐어요


두발로 어정쩡하게 서 있는 동물들의 모습에서 네발로 늠름하게 걸어가는 동물들의 모습이

진정한 자신의 모습을 찾은 거 같아 정말 멋있었습니다


인간들의 즐거움을 위해 평화와 공존이란 이름으로 자유를 빼앗아 버린 천국을 가장한 에덴 호텔

동물들이 자기답게 사는 삶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깨닫게 되고 반성하게 되었습니다


자기 자신을 잃지 않기 위해서 길을 떠나는 이야기 에덴 호텔에서는 두 발로 걸어 주세요 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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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나 필요한 과학의 원리 올리 그림책 40
킴 행킨슨 지음, 김세용 옮김 / 올리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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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실 밖에서 만나는 생생한 과학 수업 어디서나 필요한 과학의 원리입니다


우리는 매일 주위에서 다양한 과학자를 만나요

어떤 과학자가 있는지 같이 살펴볼까요

땡땡땡 종소리가 울리면 긴급 출동을 하는 소방관

블의 원리를 이해하기 때문에 불과 맞서 싸우는 방법을 잘 알고 있어요

산소가 없으면 불이 꺼지니까 문과 창문을 모두 닫아 불난 곳 안으로 더는 산소가 들어가지 못하게 해야 해요


나무에서 떨어지는 사과를 보고 만유인력을 발견한 뉴턴처럼 과학은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현상에서 시작됩니다

우리 아이에게도 과학적 시각을 길러 주고 싶어 이 책을 읽게 되었어요


모든 종류의 빵과 케이크를 만드는 제빵사


부드러운 케이크와 쫄깃한 빵은 제빵의 화학 작용을 통해 만들어져요

케이크를 만들 때는 버터와 달걀의 지방이 케이크 믹스의 공기 방울을 가두고

빵을 만들 때는 반죽과 시간이 필요해요

막 구워 낸 빵은 정말 맛있겠지요

다양한 직업들이 소개되면서 그 직업에 과학의 원리를 접목시켜 어떤 과학의 원리가 있는지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아침 일찍부터 문을 여는 꽃집의 플로리스트

잘린 꽃은 금방 시들어 버려요

잘린 꽃은 뿌리가 없기 때문에 45도 각도로 줄기를 잘라 줘야 해요

그러면 물과 영양분을 더 빠르게 흡수할 수 있어요


식물학은 식물을 다루는 과학이에요

식물학을 잘 알면 식물과 꽃을 기르는 데 도움이 돼요

어떤 꽃들은 꽃봉오리 상태로 잘려 가게에서 꽃을 피우기도 하고

다육 식물은 물을 많이 주지 않아야 하지만 수선화 튤립 같은 식물은 물을 많이 주어야 해요

어려워 보이는 과학 지식에 대해 친숙한 직업과 귀여운 일러스트로

우리 아이도 호기심을 가지고 쉽고 즐겁게 읽어 볼 수 있었습니다


이제 과학이 어디에나 있다는 걸 알게 됐지요?

소리와 음파를 통한 이동 방법, 고체 액체 기체 사이의 변화, 물체를 만졌을 때 느낌, 자라나는 생물 등

우리 주위의 과학적 개념을 같이 찾아보아요


소방관 인명구조요원 사육사 스무디요리사 배달기사 미용사 선장 제빵사 플로리스트

의사 반려견미용사 교통경찰 등 우리가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다양한 직업들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우리 아이도 이 책을 읽고 실생활과 밀접한 곳에서 자연 현상과 일상적 현상들에 대해 호기심을 가지고 과학적 시각을 갖길 바랍니다


직업으로 만나는 과학 이야기 어디서나 필요한 과학의 원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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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똥 달리 창작그림책 12
박세랑 지음 / 달리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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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쓸모없는 건 없는 똑똑한 똥입니다


동네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길고양이가 뿌지직 똥을 쌌어요

사랑받은 고양이 똥이라 그런지 똥은 특별했어요

따뜻하고 밝고 똑똑한 똥이었어요

똥이 살아 움직이는 모습이 정말 유쾌하고 귀엽게 다가왔습니다

똥똥한 똥의 모험이 기대가 됩니다

아무도 똥의 매력을 알아주지 않았지만 똥은 괜찮았어요

언젠가 모두의 친구가 될 거라 믿었거든요


쓸모가 없다고 버려진 쓰레기들을 만난 똥은 쓰레기 친구들을 로봇으로 변신시켰어요

응가 응가 파워 얍

똥이랑 응가 소리만 들으면 깔깔깔 자지러지는 아이라 한 장 한 장 넘기면서 아이와 함께 정말 재밌게 책을 읽을 수 있었습니다

친구가 된 똥과 쓰레기 로봇은 힘없는 이들을 찾아 여행을 떠나기로 했는데 이를 질투하는 무서운 강아지 봉구가 나타났어요

하지만 똑똑한 똥은 알았어요

봉구는 무섭고 사나운 친구가 아니라 친구가 없고 외로워서 삐뚤어졌다는 걸 말이에요


둘은 퀴즈 대결을 했어요

진 쪽이 이긴 쪽 소원을 들어주기로 했어요

퀴즈의 내용이 상상도 못할 넌센스 퀴즈였는데 터무니없는 문제와 정답에 웃음이 나왔습니다

퀴즈를 다 맞힌 똥은 봉구에게 손을 내밀었어요

우리랑 친구 하자

똥과 로봇과 봉구는 좋은 친구가 되었어요


근사한 차를 만들어 외로운 친구들을 찾아 멀리 여행을 떠나요


친구를 사귈 때 가장 중요한 마음은 무엇일까요

서로를 선입견 없이 바라보면 누구나 다 사랑스러울 것입니다


세상에 쓸모없는 건 없습니다

더럽고 냄새가 난다는 똥도 쓸모없다고 아무도 돌아보지 않는 쓰레기도 누군가에게는 필요한 존재가 될 수 있는 것입니다

선입견을 없이 저마다의 매력을 알아보는 마음 똑똑한 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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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의 정원에서 I LOVE 그림책
캐린 버거 지음, 신형건 옮김 / 보물창고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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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달래주는 매혹적인 그림책 밤의 정원에서 입니다


신비로운 밤의 정원이에요

반딧불이는 하늘에서 떨어진 별처럼 보이고 밤나팔꽃은 활짝 피어 향기를 내뿜고 있어요

서늘한 풀밭에 누우면 수백만 개의 별들을 볼 수 있어요

운이 좋으면 별똥별도 볼 수 있는데 그럼 소원을 빌어봐요

따뜻한 일러스트와 함께 밤의 정원이라는 아름다운 밤의 세계가 잠자리 독서하기에 정말 좋은 그림책이었습니다


밤의 정원에는 지붕 위를 살금살금 걸어가는 까만 고양이를 볼 수 있고 검푸른 하늘을 빙빙 나는 까만 박쥐도 있어요

눈썹처럼 가느다란 초승달도 볼 수도 있고 불같은 불그스름한 한가위 보름달도 볼 수 있어요

밤의 정원을 걸어 다니는 까만 고양이의 시선을 따라 다양한 풍경을 만날 수 있습니다


어둡게만 느껴질 수 있는 밤의 배경이 친숙하고 다채로운 이미지와 감각적인 색의 조합으로

독특하고 아름답게 그려진 일러스트가 정말 매력적으로 다가왔어요


때때로 밤의 정원에서 알 수 없는 소리가 나기도 하지만 겁먹지 말아요

엄마 여우가 아기 여우들을 데리고 집으로 가는 소리이거나

나무 사이로 눈을 날리는 바람 소리일 수도 있어요

아니면 졸졸 흐르는 시냇물 소리일지도 몰라요


그 소리를 가만히 듣고 있으면 잠이 솔솔 올 거예요

스르르 눈을 감고 들어봐요

귀뚜라미의 노래 개구리의 노래 부엉이의 노래를 들을 수 있어요


고양이와 함께 산책하듯 책장을 넘기다 보면 토닥토닥 등을 두드려주는 손길처럼 포근하게

잠자리에서 듣는 자장가처럼 몸과 마음의 긴장이 풀리고 달콤한 잠에 빠질 수 있을 것만 같습니다


아직도 누워서 잠을 자는 게 익숙하지 않는 우리 아이인데 같이 침대에 누워서 토닥토닥하며

밤의 정원에서 책을 읽어주니 정말 스르르 잠에 빠져 들어서 신기했습니다


잠이 오지 않는 밤 신비로운 밤의 세계로 빠져드는 밤의 정원에서 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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