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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서 장편소설 세트 - 전2권 - 그 산이 정말 거기 있었을까 +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
박완서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05년 12월
평점 :
품절


그랬다.

내가 살던 산골마을은 누구 말대로라면 토끼하고 발맞추던 데란다.

어떤이는 아니다, 호랭이하고 말장난하던데라고도 했다.

책속에는 내가 살던 동네에 뒷산 언덕도 있었고,

누구에 묘인지도 모르고 재주넘기하며 놀던 잔디 잘깔린 뫼떵도 있었다.

영숙이네집 돌담벼락 밑에 피어있던 보랏빛 제비꽃도 그리웠고,

빨래터에 가려면 꼭 지나가야 했던 마을회관앞 ..

한손을 꼭 옷속에 넣고선 절뚝거리며 아무 이유도 없이

우리를 쫒아오던 막둥이아저씨가

어찌나 무섭던지 우리는 마주치는 순간 뒤도 안보고 뛰곤했었다.

나에 유년시절이 영화필름처럼 지나갔다.

그래서 읽는내내 행복했다.

내맘에 찐하게 와닿던 그 멋진 표현들 하나하나가 나에 심금을 울렸드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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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을 뒤흔드는 소설

일년전쯤 읽었던 책.

책장을 덮기가 너무 아쉬워 이틀만에 읽었었다.

아! 하고 감탄사가 절로 나오던 기억이난다.

초등학생인 딸아이도 너무 좋았다고 말했던 연금술사.

그래서 주위 사람들에게 가장 많이 추천했던책.

읽는 내내 행복하고 읽고 난 후 더 내가 행복하다고 느끼게한 연금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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