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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을 멈추는 기술 - 쉽게 불안하고 예민해지는 당신을 위한 감정 훈련법
마사 벡 지음, 김미정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5년 9월
평점 :

[ 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
육아를 하다보면 걱정이 몰려와요.
이건 괜찮을까
이렇게 먹여도 될까
내 행동이 아이에게 악영향을 미치진 않을까
걱정을 한 가득하는 엄마라고 생각했어요.
그 걱정이 과도하다는 걸 안 한참 후에야
그 모든 시작이 불안이라는 걸 알았어요.
마사벡은 불안의 기원, 본질적인 내용을 알려주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저는 매순간이 불안했었어요.
아이를 안고 계단을 내려가다가도 넘어질까봐 불안해지고
인도에서 킥보드가 튀어나오지 않을까 불안해요.
불안함은 제 하루를 지치게 만들기도 하지만
덕분에 안전하게 지낼 수 있기도 해요.
무작정 가지 않고
한번 더 살펴보고 가게 되고
계단에서도 한 걸음을 더 안전하게 걸어요.
이처럼
부정적인 편향은
모든 위험에 민감하게 반응하기에
우리가 더 안전하게 지낼 수 있다고 해요.
불안이 우리 삶에서 꼭 필요한 감정이라는 것은 알았지만
거기에 휘둘리면.. 삶이 고단해져요.
불안의 소용돌이에서 벗어나기 위해서
불안감을 느끼는 상황, 그 때의 나, 맛 떠올리기 등을
순차적으로 하며 연습할 수 있어요.
불안감을 조절할 수 있는 기술들을
하나 둘 연습하며
불안을 불편하고 없애고 싶은 감정이 아니라
내가 조절할 수 있는 고마운 감정으로 바꿔 나갈 수 있어요.
저는 눈 앞에 커피잔이 있어서 연습을 했어요.
처음에는 이게 될까 싶었는데
복잡한 생각이 차츰 차분해지는 기분이 들었어요.
호기심이 넘치는 우반구를 활성화 시키기 위한
저만의 다람쥐를 찾고 있어요.
저는 사부작거리며 만드는 걸 좋아해요.
손재주는 없어서 좋아만 할 뿐이예요.
뜨개질은 손목통증이 느껴져서 안되고..
제가 생각한 저만의 다람쥐는 책이에요.
저는 장르에 상관없이 모든 책을 좋아해요.
제 책장에 가득한 책들, 아이들 책들 모두 읽으며
호기심을 깨워야 겠어요.
불안하니까
아무것도 못하겠고
완벽해야했고
늘 초조한 마음이 있었어요.
불안에 대한 막연함이 사라지고
그걸 멈추게 하는 방법을 배우면서
초조해지는 횟수가 줄어들어요.
불안을 멈출 수 있는 다양한 기술을 배우며
조절하게 되면
삶에 여유가 생겨요.
불안을 A부터 Z까지 알아갈 수 있는 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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