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픈 오늘이 가면 기쁜 내일이 문을 두드려
코리 도어펠드 지음, 남은주 옮김 / 북뱅크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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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서적을 제공받은 후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


만남이 있으면 

헤어짐이 있는 법이지만

아이에게 작별은 늘 슬프고 무겁기만 해요.


#슬픈오늘이가면기쁜내일이문을두드려 는

안녕의 의미를 되새기게 해요.


눈사람이 녹으면 

제 아이 얼굴에는 눈물이 흘러요.

눈사람이 눈의 나라로 날아간 거라는

생각에 이르러서야 마음이 나아져요.


동화책의 두 아이는

눈사람이 녹은 건 속상하고 아쉬워해요.

눈이 녹은 자리에는 물웅덩이가 생겨서 신나게 논답니다.


글밥이 적지만 

따스하고 포근한 그림으로 

아이들의 감정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책이에요.


​떠나간 금붕어에 슬퍼하는 아이들이

그림을 그리며 추억하는 것을 보고

실컷 슬퍼하고 그리워 하며 

보내주는 것도 하나의 이별 방법이라는 것을 

다시금 떠올려요.


아이의 눈물에 마음이 아파서

자꾸 아이의 시선을 돌리려고 했던

과거의 저를 반성했답니다.


슬픈오늘이가면

기쁜내일이문을두드려 는

만남이 있으면 헤어짐이 있다는 것을 알려주어요.


포근한 위로와

따스한 마음이 있는 책이에요.


일러스트를 보며

아이들의 감정을 생각해보고

비슷한 상황에서 아이의 감정도 떠올리며

이야기를 나누기도 좋답니다.



헤어짐으로 힘들어 하는 어른이 봐도

따스한 위로를 받을 수 있는 책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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