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글쓰기가 쉬워졌다 - 일상에서 마주하는 모든 글쓰기가 쉬워지는 당신의 첫 글쓰기 수업
김수지(노파) 지음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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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은 쓸수록 어려워져요. 무언가를 쓰겠다고 마음 먹고 앉은 날에는 하얀 건 종이, 검은 건 글자인데.. 제 화면은 하얀색만 가득해요. 일상에서 마주하는 모든 글쓰기가 쉬워진다는 문구에 책을 읽게 되었어요.


글이 팔리지 않는 건 홍보 부족, 상품성 부족. 2가지 이유라고 해요.

상품성 부족이라면 더 깊이 있게 파악해야 해요. 전문성이 부족하다면 더 공부해야 하죠.


단순히 때를 못 만나서가 아니라 명확하게 원인을 파악하고 수정하다보면 글의 수준이 높아질 거라는 생각이 들어요.


저자는 팔로워 10K를 달성하면 누구도 무시 못할 SNS 계정이 된다고 해요.

SNS를 잘 하지 않는 저도 만명이라는 수에 수긍했어요.

몇 년 전 블로그를 하면서 댓글을 달고 인사를 하고 이웃 신청을 한 적이 있어요.

하지만 만명은 너무나 먼 길이었어요.

10K라면 사람들이 찾아오게끔 되는 매력이 넘치는 글이 있다는 의미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존재하는 글쓰기는 내 욕망을 아는 것부터 시작한다고 해요.


저는 이유모를 무기력함이 느껴지면 펜과 종이를 준비해요.

알록달록하고 예쁜 펜과 종이로

머릿 속에 있는 건 다 적어보기도 하고

제가 어떻게 하면 기분이 나아질지 써보곤 해요..


적어 내려가다보면 불안하거나 울적한 이유를 알기도 하고

그냥 적어 내려간 것만으로도 한결 기분이 나아져요.


저자는 풍랑에도 잔잔한 물결을 유지할 수 있게

매일 글쓰기를 유지하라는 조언을 해요.


저는 가끔 일기를 적어요.

아이 생일, 남편과 다툰 후 등 이벤트나 사건이 일어나면 써요.

아이를 사랑하는 마음이 더해지고

남편과 다툼을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게 되고 제 잘못을 알아차리고 사과해요.


글을 쓴다는 건 생각보다 더 큰 힘이 있네요.

풍랑이라는 말도 잔잔한 물결이라는 표현도 너무 좋네요.


일상 글, 서평, 자기 소개서, 보고서, 메일까지

일상에서 만나게 되는 글쓰기에 대한 조언들로 가득한 책이에요.


글쓰기 전 확인할 사항, 어떻게 쓰면 좋을지 포인트를 콕콕 집어주어서

글쓰기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자신의 글에 자신이 없다면 읽어보시면 좋겠어요.





#어느날글쓰기가쉬워졌다 #김수지 #노파 #한스미디어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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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카파우 동물친구들 3 - 귀엽고 독특한 코바늘 손뜨개 인형 캐릭터 20선 피카파우 동물친구들 3
얀 쉔켈 지음, 조진경 옮김, 박상숙 감수 / 참돌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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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형은 옷 뜨기보다 쉽고 걸리는 기간도 짧아서 초보자도 도전하기 좋다고 생각해요.

피카파우 동물친구들1,2도 귀여운 인형이 가득했는데

피카파우 동물친구들3은 어떻게 이걸 디자인한지 궁금해지는 아기자기한 인형이 가득해요.


같은 장력으로 뜨는 건 생각보다 더 어려워요.

같은 사람, 같은 손인데도 나중에 보면 코가 달라져 있어요.

저자는 장력을 균일하게 뜨기까지 해 볼 수 있는 조언과 방법을 알려주어요.

막막하기만 한 초보자들에게 좋은 조언이라고 생각해요.


저는 맨바닥에 헤딩하며 뜨개질을 시작했었어요. 아주 무모했기에 떴다 풀었다를 반복했어요.

뜨개질을 하기 전에 이렇게 방법과 조언을 공부했다면 풀었던 횟수가 확 줄었을 거예요.


코바늘에 대한 내용, 기호에 대한 내용도 있어서

코바늘을 시작하기에 좋아요!


영상으로 배우는 장점도 있지만 제가 원하는 장면을 찾기 어렵다는 단점이 크죠.

책으로 보니 제가 원하는 부분을 바로 찾아볼 수 있어서 좋아요.

사진으로 어려운 부분은 집어주어서 쉽게 이해할 수 있어요.

설명을 세세하게 알려주어요.

기둥코에서 놓치기 쉬운 코세는 법등은 빨간 글자로 알려주서어 가독성을 높였어요


마침 실색이 맞아서 가장 먼저 도전하려고 하는 건

닥스훈트 로베트예요.


각 인형에 대한 설명을 읽고 있으면

얼마나 애정이 가득한 디자인인지 느껴져요.


서술형 도안이라서 기호가 어려우신 분도 충분히 따라하실 수 있어요.


작품마다 있는 QR코드를 인식하면

다른 분들이 뜬 작품들을 볼 수 있어요.

어떤 색으로 떴는지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해요.

실 색조합이 고민도 줄어들 것 같아요.

다른 분들의 작품을 보며 어떤 색이 어울릴지 고를 때 도움이 되요.



처음이라면, 익숙하지 않다면

으레 혼란스러울 내용을 조언과 함께 설명해주어서

인형을 끝까지 만드실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글과 사진 설명의 잘 이어져서

뜨개질 푸르시오(뜨개질을 떴다가 푸르는 행위)가 줄어들 것 같아요.


도안은 얼마나 귀엽고 예쁜지

모든 인형을 다 뜨고 싶어져요.


옷을 뜨고 싶은데 망설여지시는 분들도

인형도 뜨고 인형옷도 뜨시면서

자신감이 쑥 올라가고

실력도 느실 거예요!




#피카파우동물친구들3 #얀쉔켈 #참돌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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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능력 - 거인의 힘
토니 로빈스 지음, 김용준 옮김 / 넥서스BIZ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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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 로빈스는 세계적인 동기부여 전문가로 변화심리학의 권위자이죠.

그의 강의를 찾는 건 어렵지 않아요.

네 안의 잠든 거인을 깨워라가 재출간되어 신나던 중 

그의 첫 책인 무한능력의 출간 소식에 신났어요!



네안의 잠든 거인을 깨워라와 무한능력으로

토니 로빈스의 진정한 자기계발에 대해 함께 배울 수 있어요.


500페이지가 넘는 책을 보니 설레였어요.

이 두꺼운 책 가득히 써 있을 그의 강의가 기대됐어요.


랠프 월도 애머슨의 성공의 정의를 보니

제 성공은 너무 폭이 좁았다는 생각이 들어요.

이 세상을 좋게 만드는 것,

나의 삶이 하나의 생명이라도 더 쉽게 숨쉬게 했다는 사실을 아는 것.

성공을 다시 정립할 필요가 있겠어요.


'Part1 3장 내적 상태의 힘'


토니는 긍정적 내적 상태와 부정적 내적 상태가 있으며

우리는 두 상태를 오간다고 말해요.

우리에게는 원효대사의 해골물이 적합한 예일 것 같아요.


원하는 내적 상태를 적으라고 하며

대부분 실현이 가능하다고 해요.

여기까지만 하면.. 늘 듣는 소리라고 생각되실지도 몰라요.

'꿈은 이루어진다.'라는 문장을 떠올리면 희망, 상투적이라는 느낌이 동시에 들어요.


토니는 단순히 가능하다는 말을 하는 것을 넘어서서 

내적 상태를 통제하고 원하는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어요.


그 중 하나의 열쇠는 기억 관리예요.

원래부터 좋고 나쁨은 없기에

끊임없이 매일 관리해야 한다는 것이죠.


그에 관련해서 숯불걷기에 대한 내용이 나와요.

저는 숯불걷이를 해야한다고 가정해보니

뜨거운데 굳이? 위험하잖아.

내가 고기도 아니고 왜 구워져야 하지?

의문과 부정적인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었어요.


그러나 숯불걷기에 대한 내용을 읽으며

그에 대한 생각이 바뀌었어요.


"우리가 취하는 행동은 내적 상태의 결과다. 어떤 내적 상태에서 구체적으로 어떻게 행동할지는 저장된 신경학적 전략에 따라 결정된다. p.72"

제가 원하는 내적 상태는 긍정적이고 활기찬 상태예요.

오늘 아침은 눈 뜨며 긍정적인 확언을 했어요.

살아있어서 감사하다는 생각을 하니 웃으며 일어나게 되요.


저처럼 겁쟁이인 사람은 평생동안 부정적인 내적 상태였기에 

긍정적으로 바뀌기까지 많은 시간이 걸릴거예요.

책을 읽고 할 수 있다는, 해내겠다는 다짐을 했어요.


오늘 저는 무한능력을 읽고

긍정적인 내적 상태에 한걸음 더 다가갔어요.




'Part2 15장 저항을 이겨내고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

상대방을 혼란스럽게 하는 것이 패턴을 차단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는 것이 의아했어요.

누군가를 설득하려면 다양한 증거와 논리라고 생각했어요.


그가 알려주는 다섯가지 패턴 중단 방법을 읽으며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는 사실을 인정했어요.


무릎을 탁- 치제 되는 다양한 예를 보며

그의 이야기에 더욱 빠져들게 되요.


'Part3 19장 부와 행복을 여는 열쇠 다섯 가지'

토니가 노숙자에게 2달러를 건네며

"인생은 당신이 원하는 만큼 당신에게 줄 것입니다." 라는 말에

제 모습을 돌아보았어요.


우리가 마냥 행복회로를 돌린다고

인생이 우리에게 그걸 줄까요?


토니 로빈슨은 따끔하게, 따뜻하게

무한능력을 찾아가는 여정을 알려주어요.


그의 강의를 보기도 했지만 

책으로 읽으니 더 와닿아요.

저는 네 안의 잠든 거인을 읽지 않은 채로 읽었지만

무한능력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는데 문제가 되지 않았어요.


네 안의 잠든 거인을 깨워라로 잠재된 힘을 알았다면

무한능력으로 거인의 잠재된 힘을 끌어올려 활성화시키는 방법을 배울 수 있어요.


다양한 예와 변화된 사람들의 모습을 보며

제 안의 무한능력도 끌어올릴 수 있다는 생각이 드는 책이에요.

생각을 제대로 바꿀 수 있는 방법들로 가득하답니다.



#베스트셀러 #토니로빈스 #네안의잠든거인을깨워라 #자기계발 #동기부여 #성공 #성장 #무한능력

<이 글은 출판사를 통해 서적을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p.446 통제되지 않은 긍정은 망상의 시작이지만, 통제된 긍정은 기적을 만들어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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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능력 - 거인의 힘
토니 로빈스 지음, 김용준 옮김 / 넥서스BIZ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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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보다 나은 제가 되는 방법을 확실히 배울 수 있을 것 같아서 기대됩니다. 올해는 무한능력을 키우며 마무리할 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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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나잇 칠드런 다산책방 청소년문학 19
댄 거마인하트 지음, 이나경 옮김 / 다산책방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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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환적인 배경의 두 아이의 비밀스러운 모습이 어떤 내용일지 궁금함을 키워요.


작가 소개 아래 칸에 QR 코드에 들어가보니

독서활동 자료를 다운 받을 수 있었어요.


미드나잇 칠드런은 없어서 아쉬웠지만

다른 서적들의 독후활동을 아이와 함께 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독후활동을 하면 더 기억에 오래 남고 스스로 질문을 던져서 좋다는 건 알지만

엄마가 하나하나 챙겨주기는 어렵잖아요.


카페에서 더 많은 독후활동이 생기면 좋겠어요.


주인공인 라바니 포스터는

한밤중에 깨어 창문을 보다가 놀라운 장면을 목격해요.


트럭에서 아이들이 조용히 내려서 옆집으로 들어가는 모습이요.

어른도 없이 아이들만 조용히.


아이들이 우르르 내리는데

아무런 소리도 없다니 기이하다고 생각했어요.

저 아이들과 라바니 사이에 어떤 사건들이 생길까요?


라바니는 외로운 아이에요.

아빠가 일하는 도축장 가는 것을 정말 싫어하는 아이지요.


라바니가 가기 싫어하는 이유 중 하나는

도축팀장의 아들 도니도 한몫 한다고 생각해요.

하.. 도니가 라바니를 괴롭히는 장면에서는

얼마나 화가 났는지....


그걸 눈치채고 아들을 도니와 마주치지 않고 보내려는

아빠의 모습이 마냥 편하지만은 않았어요

우리네 아빠 모습과 닮았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아이가 힘들어하는 걸 눈치채지만

어떻게 도와줘야 할지 모르는...

그걸 바라보고 있자니 불편한 마음이 들었어요.


옆집 여자아이에게 개구리를 잡아주며

서로의 존재를 알아가게 되요.


어느 날 버지니아(여자아이)가

자정, 묘지에서 보자는 말을 하죠.

친구가 너무 그리운 주인공은 고민 끝에

여자아이를 만나게 되요.


둘의 만남이 성사되기도 전에

도니와 스티브를 목격하고 쫒기며

둘 사이는 돈독해져요.


위험한 상황에서 자신을 먼저 숨긴 라바니에게

조금씩 마음을 열게 되요.


둘은 같이 신문배달을 할 정도로 친해지지만

그들 사이에는 비밀이라는 벽이 존재해요.


묘한 매력을 가진 버지니아와 경계하는 아이들을 보며

마법사나 외계인이 아닐까 생각했어요.


모함으로 쫒겨난 일곱 어린 마법사들이

옆집 소년을 만나서 일반 사람들 사이에 섞여 사는 내용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어요.


일곱남매인 버지니아는

혼자가 아니지만 외롭다고 말해요.

하지만 라바니와 함께라면 외롭지 않다고 하죠.


그 날, 버지니아는 그녀와 가족들이 가진

중대한 비밀을 털어놓게 되요.

이건 정말 중요한 비밀이라서

그들 가족만 알아야 하는 내용이었어요.


그들은 친구가 될 수 있을까요?

버지니아 가족이 가진 비밀은 무엇일까요?

보트대회에서 어떤 사건이 일어날까요?


초반에는 청소년 소설이라고 생각했어요.

괴롭힘을 당하는 아이, 새로운 친구의 등장.


읽다보니 온 가족이 힐링할 수 있느 소설이라는 말이 와닿았어요.


보트경기가 너무 하고 싶어서

하기 싫다는 라바니의 말에 얼마나 슬프던지...


웃고 울고 긴장하고 추리하다보면

시간이 금방 가요.


추운 날에 어울리는

마음이 따뜻해 지는 소설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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