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짬뽕과 말러 교향곡 5번 ㅣ 특서 청소년문학 49
탁경은 지음 / 특별한서재 / 2026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이 포스팅은 출판사를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된 글입니다. ] 





전학을 간 수인이는 수인이를 만나요.

주인공인 수인이는 조용한 아이고

새로 만난 수인이는 활달한 아이예요.


학창시절에는 사소한 일으로도 친구가 되고

사소한 일로 멀어지기도 하죠.

중학생들은 어떤 방학을 보낼까요?




커다란 등나무에 등을 기대던 수인이는

어디선가 들리는 목소리에 깜짝 놀라요.


그건 등나무가 말을 건 거였어요.

손을 대자 등나무와 대화가 가능해져요.


저런 상상 해본 적 없으세요?

내 답답한 마음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존재요.

그건 상상 속의 무언가일 수도 있고

제가 좋아하던 인형일 수도 있죠.

제 어렸을 때가 떠올라서 괜히 쑥스러웠어요.


수인1( 주인공)은 수인2의 공에 맞고 안경까지 부러져요.

저도 공에 맞아서 안경이 날아간 적이 있어서

그 상황이 이해가 됐어요.


엄마가 되서 읽는 청소년 소설의 묘미는 

어른과 중학생을 오가며 독서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이예요.




수인1은 자신과 다른 수인2의 대화 능력을

떠올려요.

수인2의 도움을 거절하는 수인1의 모습에

혼자 하는 것에 익숙한 아이라서

그럴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고기도 먹어본 사람이 먹는다는 말이 있잖아요.

자립적인 아이인지 혼자가 편해진 아이인지 궁금해져요.



짬뽕을 먹다가

공주에 사는 진운이를 만나요.


진운이는 맛있는 짬뽕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달려간답니다.

그의 행동력에 감탄하면서도

그의 부모님의 걱정도 이해가 돼요.




진운이는 자기 동네에 있는 맛있는 짬뽕집을 추천해주고

둘은 헤어져요.



최고의 짬뽕을 뽑는 대회가 열리며

리안이 자신의 아빠 짬뽕의 부족한 점을 부탁해요.


수인1,2와 리안이는

진운이가 추천해주었던 짬뽕을 먹으러 가죠.


무심하게 굴었던 리안이의

아빠를 생각하는 마음이 느껴져요.

자신의 아빠를 위해 친구에게 부탁하고

같이 먹고 고민하는 모습이 예뻐 보여요.


하나의 목표로 떠나는 모습이

멋져보였어요.

요즘 저는 목표를 흐린 눈으로 바라보고 있거든요.

저도 목표 하나를 위해서 가야겠어요.


등나무의 도움으로 수인1은

리안아빠의 짬뽕을 더 맛있게 할 비책을 찾아내요.


책을 읽는 동안 중학생으로 돌아가서

함께 다니는 기분이 들었어요.

아이들이 성장하는 모습에

제가 괜히 뿌듯하고 박수를 치게 돼요.


아이들의 여름 방학은

누구보다 빛났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