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의 말
나탈리 샤인 지음, 박경리 옮김 / 브.레드(b.read) / 2025년 10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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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리뷰는 리뷰어스 클럽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




꽃을 집에 두는 것만으로도 집안이 화사해지죠.

아이랑  산책을 다니다가 꽃말이 궁금해졌어요.


어렸을 때 꽃에 대한 책을 정말 재밌게 읽었던

기억이 있어서

꽃에 대해 더 알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꽃의 말은 화사한 꽃 한다발을 선물 받은 기분의 책이에요.

옆면도 반짝이는 분홍이라서

아이는 정말 예쁘다고 하며 자기 달라고 했답니다.


나탈리 샤인은 여행 섹션 기자로

한 가지 주제를 깊이 탐구한 뒤

백과사전식으로 정리한다고 해요.


어떤 꽃의 언어로 책이 차 있을지 정말 기대됐답니다.


책 왼쪽 장에는 꽃의 그림과 꽃말,

오른쪽에는 꽃에 대한 설명이 있어요.


국화는 종류가 다양해서 고르는 재미가 있어요.

다양한 모습만큼 꽃말도 여러 개랍니다.

충직, 장수, 죽음.


국화에 대한 내용을 읽으며 카모마일이 떠올랐어요.

국화의 요정이라니 꽃이 더 사랑스러우 보여요.


여러 나라에 해당하는 내용을

알 수 있어서 더 재미있답니다.


꽃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게 장미죠.

금방이라도 꽃이 책에서 튀어나올 것 같은 생생함이 느껴져요.


처음에는 장미의 꽃말이 사랑이라고만 되어 있어서

조금 아쉬웠어요.

색별로 다른 꽃말도 알려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며

설명을 읽다보니 마지막에 색별로 꽃말이 나왔답니다.


장미에 얽힌 신화를 읽으며 상상하다보면

우리가 장미의 아름다움과 향에 취하는 건

당연한 일 처럼 느껴져요.


보리지의 그림을 보며 도라지꽃이 떠올랐지만 전혀 다른 종이였어요.

꽃과 관련된 이야기를 읽다보면

꽃말이 자연스레 이해돼요.


이 작은 꽃이 우울한 기분도 떨치게 하고

최음제 역할도 했다니 신기해요.


꽃에 대해 알아가려다가

잡학이 쌓여서 더 재밌게 읽게 된답니다.


꽃들의 백과사전이라는 별칭이 어울리는 책이예요.


꽃들을 알아가며

다양한 이야기도 차곡차곡 쌓여가요.


꽃들의 사연을 읽고 있으면

꽃들에 대한 애정이 더욱 커진답니다.


짧은 이야기들이라서

짜투리 시간에 읽으며 힐링하기 좋은 책이예요.

















#꽃말 #나탈리샤인 #꽃의언어 #꽃의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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