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티처 황농문의 몰입 발전소 BIG TEACHER 3
황농문.마케마케 지음, 김민준 그림 / 돌핀북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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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서적을 제공받아 읽은 후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 ]


저는 멀티태스킹이 가능한 사람인 줄 알았어요.

집안일을 할 때는 영상을 켜놓고 하면서

시간을 알차게 보낸다는 착각에 빠져 있었죠.


다이어리를 정리하며 제가 일하는 시간이 점점 늘어진다는 걸 알았어요.

어른인 저도 영상을 보며 도파민에 중독되고 

멀티태스킹을 한다는 착각에 빠지는데

아이들에게 몰입은 어렵게 느껴질 것 같았어요.


아이가 정말 좋아하는 빅티처 시리즈로 몰입을 배울 수 있다니!

배송되자마자 아이는 눈을 반짝이며 책을 가져가서 읽었어요.


스마트폰으로 인한 인지저하가

마약보다 크다는 말에 깜짝 놀랐어요.


생각해보면 무심코 스마트폰을 봐요.

아이들이랑 이야기하다가 알람을 확인한다고 해놓고

다른 쓸모없는 일을 할 때도 종종 있어요.


늘 한 손에 들고 있는 스마트폰과

작별을 고해야겠어요.


말로 설명을 하면

지루할 수도 있는 내용이 웹툰으로 되어 있어서

아이들이 재밌게 읽으면서

멀티태스킹의 폐해를 알아갈 수 있어요.


√ 처음에 웹툰으로 설명을 해서

아이들이 부담없이 읽을 수 있어요.

흥미로운 내용을 보며

뒷장을 저절로 넘기게 된답니다.


도파민에 관련된 쥐 실험이 나와요.

전기 자극으로 받는 도파민, 치즈 중

쥐는 전기자극을 선택해요.


그저 쾌락만 쫒던 쥐는 결국 생을 마감하죠.

√ 저자는 이 실험이 주는 명확한 의미를 설명하지 않아요.

대신 아이들이 직접 생각해보게 해요.


아이들이 쥐실험을 생각해보며

도파민에 중독되면 얼마나 안타까운 일이 생길지

스스로 깨달아 간답니다.


도파민에 대한 정확한 정의와

그와 관련된 용어를 알아가며

아이의 문해력과 생각이 깊어지는 건 덤이에요


아이들이 흥미로울 내용이 많아요.

여러분은 꿈을 기억하세요?


테슬라는 꿈에 대한 이야기를 해요.


신기하게도 뇌는 우리가 자는 동안에

문제 해결을 하기도 한다고 해요.


제가 어렸을 때는 나폴레옹처럼 4시간만 자야지 성공을 한다는 말을 종종 들었어요.

잠이 많았던 터라 혼나는 경우가 있었어요.

그 때 아인슈타인의 일화를 알았다면

"자는 게 아니라 문제를 푸는 중이에요!" 라고 말했을 거예요 ㅋㅋ;;


몰입을 해야하는 이유를

자연스럽게 알게 되면

그 방법이 저절로 궁금해져요.


엄마가 잔소리하지 않아도

빅티처 항농문님의 조언을

하나씩 따라가다보면

어느 새 아이는 몰입을 하고 있을 거예요.


몰입은 꼭 필요한 일이죠.

몰입한 후 얻는 쾌감도 뿌듯함도 있죠.

하지만 아이들이 몰입을 하기까지는 어려움이 많아요.

방법을 모른다는 것이 가장 크죠.


책제목을 얼마나 잘 지었는지 몰라요.

정말 몰입을 발전시킬 수 있는 책이랍니다.


아이 뿐만 아니라

몰입이 궁금하지만

책은 머뭇거리게 되는 어른이 읽어도 도움이 되는 책이에요.





















#빅티처황농문의몰입발전소 #돌핀북 #도파민중독 #어린이도할수있다 #몰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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