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이의 사회성 - 자기를 지키며 당당하게 표현하는 아이의 비밀
지니 킴 지음 / 빅피시 / 2025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


제 어린 시절을 떠올려보면

늘 놀이터에서 이 아이 저 아이랑 함께 놀고

엄마랑 아빠가 바쁘신 날에는 옆집에 기다리기도 했어요.


요즘은 놀이터에서 아이들이 많지 않고 

제가 어렸을 때에 비해서

사람들과 어우러져 노는 시간이 많이 줄어 들었어요.


지인 반에서 학폭위가 열린다는 말에 깜짝 놀랐어요.

초등학교 저학년에 학폭위라니...

남의 일인 줄만 알았는데 덜컥 겁이 났어요.


초등학생이 되니

사회성을 어떻게 알려줘야할지 막막해요.


연령별로 사회성을 확인해볼 수 있는 체크리스트가 있어요.

체크를 해나가며

아이의 사회성을 확인해 볼 수 있어서 좋아요.


저는 사회성 하면 정글에서 자란 아이가 떠올라요.

정글에서 동물들과 자랐던 아이가 

10살이 넘어서야 발견되고 굉장히 힘들어 하며 정글을 그리워했다는 것까지만 기억나요.


내 아이의 사회성, 어떻게 하면 키워줄 수 있을까요?


저는 아이의 불편함을 보는 게

너무 불편하고 발을 동동 구르는 엄마예요.


아이가 혼자 헤쳐나가야 하는 걸 알기에

꾹 참지만 마음은 편치 않아요.


저자는 다양한 관계 속에서

불편함과 조율을 경험해야 한다고 해요.


아이의 불편함을 없애주려는 엄마가 아니라

옆에서 바라봐주며 도움을 요청할 때

다가가는 엄마가 되어야겠어요.


자기 신뢰를 쌓기 위해서는

작은 목표부터 이루는 것이 중요하다고 해요.


아이에게 툭 던져주기만 하면 아리송할 숙제를

나의 목표 사다리 등을 통해

눈에 보이도록 만들어서 실천할 수 있어요.


아이랑 함께 목표를 세우고

요일별로 체크리스트를 만들어 줘야겠어요.


다 채우고 나면

아이가 고르는 물건을 선물해 줄 예정이에요.

예산은 상의해서 정할 예정이랍니다.


자기 확언으로 좋은 문장과

그것을 실제 경험과 연결하는 법을 알려주어서

실제 상황에서 꾸준히 사용할 수 있어요.


아이가 실수에 민감한 편이라서

이 페이지를 읽고

문장을 만들어보고

상황에 상상하고 연습해 보고 있어요.


어린 연령의 아이들에게도 적용해 볼 수 있는 내용이 있어서

다양한 연령대 아이의 부모님이 읽기에 좋아요.


저는 유치원생, 초등학교 저학년을 키우고 있어요.

그러다보면 육아서가 한 권으로 끝나지 않는 경우가 있어요.

내 아이의 사회성은

어린 연령의 아이 때부터 쭈욱 읽으며

아이와 함께 노력하고 성장해 나갈 수 있는 책이에요.


내향적인 아이는 사회성이 부족할까라는 페이지는

저에게 위로가 되었어요.


사회성은 계속 겪어보고 부딪혀봐야 길러져요.

하지만 아프고 속상한 길에 너무 오래 머물며

힘들어하지는 않았으면 좋겠어요.


아이가 커 갈수록

제가 도와줄 수 있는 영역은 점점 줄어들고

아이가 헤쳐나가야 하는 순간은 많아지죠.


내 아이의 사회성은

사회성은 개념, 정도를 알 수 있는 체크리스트부터

다양한 상황에서 어떻게 하면 사회성이 길러지는지 알려주어요.


엄마인 제가 사회성을 길러주는 것에는 한계가 있다고 생각했는데

제가 도와줄 수 있는 부분이 훨씬 더 많았다는 걸 알게 된 책이에요.


읽고 읽고 읽으며

아이와 함께 연습하고 사회성을 길러나가야겠어요.

















#내아이의사회성 #지니킴 #빅피시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