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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만나는 영국 동화 - 곰 세 마리부터 아기 돼지 삼 형제까지 흥미진진한 영국 동화 50편 ㅣ 드디어 시리즈 3
조셉 제이콥스 지음, 아서 래컴 외 그림, 서미석 옮김 / 현대지성 / 2025년 1월
평점 :
▶▶ 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동화하면 그림형제, 독일 동화가 우르르 떠올라요.
이번에 영국 동화에 대한 책이 나왔다고 해서 정말 궁금했어요.
어른을 위한 동화는 아이들의 아기자기한 동화책과
표현이나 내용이 조금 다르잖아요.
영국 동화는 어떤 모습일지 진짜 궁금해서 책을 받은 첫날부터 재미있게 읽고 있어요.
용기, 사랑. 욕망, 재미, 운명
5장으로 나뉘어 있어요.
제가 아는 제목보다 모르는 제목이 더 많았어요.
가정 처음에 나오는 이야기는 잭과 콩나무예요.
제가 잭의 엄마라도
마법콩과 하나뿐인 소를 바꿔온 잭에게
웃으며 이야기 못 했을 거예요.
잭 엄마의 반응은 아이들의 책보다
훨씬 현실적으로 표현되어 있어요.
자고 일어나니 무럭무럭 자라난 콩나무!
제가 아는 거인은 한 명인데
이 책에서는 2명이 나와요.
괴물과 그의 아내예요.
삽화가 드디어만나는 영국동화의 또다른 매력이에요.
거인은 식인을하는 무시무시한 괴물이였어요.
잭은 황금닭까지 훔쳐갔지만
욕심은 자꾸 커져갔어요.
괴물은 물리쳤지만
하늘에 남은 그의 아내는 무슨 생각을 할까요?
책 서문에 보면
동화책을 잔익하게 느끼는 건
어른의 시선이기 때문이라는 말이 나와요.
생각해보면
둘리의 고길동은..
어렸을때는 둘리는 괴롭히는 못된 아저씨,
지금은 마음이 넓은 능력자이자 피해자죠.
그저 흥미롭던 모험이었는데
여러 생각을 하게 되네요.
그저 흥미롭던 모험이었는데
여러 생각을 하게 되네요.
아이가 어렸을 때 정말 좋아했던
아기 돼지 삼형제도 있어요.
귀여운 돼지들의
진짜 속사정을 무엇이었을까요?
제가 아는 내용들과
다른 내용들을 살펴보는 재미가 쏠쏠해요.
아기 돼지를 꾀어내려는 늑대와
그걸 피해가는 아기 돼지의 이야기가 재미있어요.
50개의 이야기가
짦막하게 있어서
읽는데 부담없이 재밌게 읽을 수 있어요.아기 돼지를 꾀어내려는 늑대와
그걸 피해가는 아기 돼지의 이야기가 재미있어요.
50개의 이야기가
짦막하게 있어서
읽는데 부담없이 재밌게 읽을 수 있어요.
우리나라의 구전동화에
선악, 인과응보를 주제로 한 동화가 있어요.
흥부놀부, 콩쥐팥쥐, 금도끼은도끼가 그렇죠.
영국 동화에서는 닮지 않은 자매가 있어요.
도움을 요청하면 기쁘게 도와준 언니,
그걸 무시한 동생의 결말은 매우 다르답니다.
하나씩 읽다보면
어느 새 책의 끝을 만나게 돼요.
영국 동화에 푹 빠져서 읽었어요.
아지가지한 삽화, 흑백의 삽화로
그 시절의 동화책을 읽는 기분에
더 행복하게 읽었답니다.
다양한 동화의 새로운 모습을 보며
생각할 거리가 생겨요.
동화의 다른 면을 만나며
이야기는 더욱 깊어지고
더 재밌게 읽을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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