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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주론 인생공부 - 보고 듣고 알고 있는 모든 것을 의심하라 ㅣ 인생공부 시리즈
김태현 지음, 니콜로 마키아벨리 원작 / PASCAL / 2025년 1월
평점 :
[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
,마키라벨리의 군주론은
수백년이 지난 지금도 사람들의 입을 오르내리는 책 중 하나예요.
니체, 나폴레옹 등 많은 위인들도
인정받은 책이기도 해요.
이 책은 이탈리아어판 초판 원문에서 군주론을 대표하는 42개 명제를 선정 후
재해석하고 그를 통해 현대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를 알려주어요.
크게 4부분으로 나위어 총 42개의 명제예요.
명제만으로도 고개가 끄덕여지기도 하고
명제를 보고 의아해서 그 장을 먼저 보기도 했어요.
'힘보다는 속임수가 더 좋다.'
이미 아는 실존 인물들이 나와서
더 흥미롭게 읽었어요.
인물에 대해 모르더라도
책 읽는 것에는 전혀 무리가 없어요.
저는 속임수로 얻는 것이 정당한지에 대한 의문이 있었어요.
속임수라고 하면
부정적인 이미지가 강했어요.
도박, 사기가 떠올랐었어요.
체사레 보르자의 일화를 읽으며
무력보다 나은 방법을 찾는 게 더 나은 거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비열한 사람들에 맞서 비열해져라.'
예전에는 올곧음이 승리할 거라고 생각했어요.
상대방의 꼼수가 눈에 훤히 보여도
저는 묵묵히 제 할 일을 했었어요.
결과 자체로만 보면 괜찮았지만
제가 들인 시간과 노력을 떠올리면
제가 한 행동은 차선책이 되었으면 좋았을 거라 생각해요.
감정적인 대응이 아니라
냉철하게 상황을 분석하고 전략을 세운 후
비슷한 방식으로 대응하라고 해요.
역지사지를 해볼 수 있는 상황도 추천한답니다.
이 명제는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분들께 알려드리고 싶어요.
저는 일만 열~심히 하는 편이었어요.
열심히만 하는 게 능사는 아니예요.
누군가 자신에게 불리한 상황으로 몰아간다면
감정적으로 화를 내는 것보다
비슷한 방식으로 대응하면 좋겠어요.
저는 생각이 많아졌었어요.
악을 처단하기 위해서 최소의 악을 사용한다면
결국 같은 존재가 되는 것이 아닐까?
도덕적 기준을 무시하면
그 결과의 참담함은 어떻게 할 것인가
명제만 보고 고개를 저었는데
내용을 차근히 읽어보며
명제에 대한 거부감이 줄어들었어요.
냉철하면서도 합리적인 시선으로 바라본
마키아벨리의 군주론은
흔들리는 사회생활을 하시는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책이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