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드 캐릭터의 공식 - 스핀오프를 부르는 매력적인 조연 만들기 어차피 작품은 캐릭터다 3
사샤 블랙 지음, 정지현 옮김 / 윌북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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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 >


제가 좋아하는 영화나 소설을 떠올리면

매력적인 조연들이 떠올라요.


선택이 아닌 필수인 조연들.

그 조연들의 활약에 따라서

이야기는 더 흥미롭게 펼쳐지죠.


그 매력적인 조연을 제 글에 녹여 내려고 하면

턱 막히는 기분이 들 때가 많아요.

매력적인 조연에 집중하다보면

주연이 흐려지는 불상사가 생기기도 해요.


어떻게 해야 하나 답답하던 차에

사이드 캐릭터의 공식을 읽게 되었어요.


총 8장에 걸쳐서 사이드 캐릭터에 대한 내용이 나와요.

322 페이지의 두께만 보더라도

조연이 이야기 속에서 얼마나 중요한 존재인지 깨달아요.


저는 문예창작과를 나오거나 관련된 과를 나오지 않았어요.

그래서 용어들이 생소하게 느껴지는 경우가 있어요.

사이드캐릭터의 공식은 중요 단어의 정의부터

차근 차근 알려주어서 좋아요.


돌다리도 두들겨 보고 건너라는 말이 있죠.

알던 내용도 다시 한번 정리하고 책을 읽어나가면

더욱 머릿 속에서 명확하게 남는답니다.


 이야기 속에는 많은 인물이 나와요.

저는 조연은 거들 뿐, 이끌어 나가고 성장하는 건 주연이라고만 생각했어요.


저자는 캐릭터는 플롯이며

사이드 캐릭터는 다른 방식으로 주제를 표현할 수 있다고 해요.

이렇게 말로만 읽으면 아리송했을텐데

찰떡같은 예시가 바로 나와서 이해가 정말 쉬웠어요.


이 내용을 읽고

제가 읽은 소설들을 떠올려보니

사이드 캐릭터의 역할이 눈에 보였어요.


각 장이 끝날 때마다 요약과 생각해 볼 질문이 나와요.

앞서 읽은 내용을 다시 한번 정리하는데 도움이 돼요.


비호감 캐릭터를 매력적으로 만드는 방법이 흥미로웠어요.

예시가 잘 맞아 떨어져서

책이 술술 읽혔어요.


생각해볼 질문을 통해서 더 깊이있는 생각이 가능해져요.

단순히 앎에서 제 글에 녹여낼 수 있게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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