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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의 어휘 일력 365 (스프링) - 글에 품격을 높이고 말에 우아함을 더해주는
서선행.이은정 지음 / 윌마 / 2024년 9월
평점 :
말을 하다보면
늘 사용하는 단어들만 쓰게 돼요.
의미는 통하지만
입에 착! 감기는 느낌이 아니라서 아쉬울 때가 있어요.
제가 원하는 느낌의 단어를 떠올리려고 해도
답답하기만 할뿐 떠오르지 않아요.
독서로 쌓는 어휘도 중요하지만
아이들 문해력일력처럼
어른의 어휘일력도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새해 첫날의 단어는
볕뉘예요.
조그만 햇살의 기운.
상상을 하자 기분이 좋아져요.
볕뉘는 제가 배운 적이 있었나 생각될 정도로
익숙하지 않은 단어였어요.
일력의 모든 단어를 다 외우지 않아도 괜찮아요.
어휘를 하나씩 늘여가는 재미가 있으니까요.
단어, 뜻, 예문,
같이 알면 좋은 말이 있어요.
예문으로 단어를 어떻게 사용하면 좋을지 더 명확해져요.
같이 알면 좋은 말로 어휘력이 보다 확장돼요.
어른의 일력이니까
어린이 일력보다는 조금 약하지 않을까 생각했어요.
탄탄한 종이 재질이라서
몇 해를 봐도 안 찢어지고 잘 볼 수 있겠어요.
일력을 앞으로 많이 넘겨보기도 하고
반으로 나누어 보기도 하고
뒤로 다 넘겨보기도 했어요.
쓰러짐없이 튼튼하게 잘 서 있어요.
새로운 달이 시작할 때는
귀여운 표지가 있어요.
어휘력을 풍부하게 하기 좋은
말들이 365개나 있어요.
무수오지심 비인야
이건 진짜 오랜만에 본 말이에요.
바람먹고 구름 똥을 싼다니
진짜 기발한 속담이에요.
제가 알아서 사용해도
상대방이 모르면 대화가 매끄럽게 되지 않기도 해요.
일력의 모든 단어를 일상에서 사용하지 않아도 좋아요.
든든한 말, 예쁜 말, 재밌는 말이 있어서
보는 것만으로도 즐거워요.
단어가 주는 힘을
다시금 느끼게 되는 일력이에요.
어른을 위한 일력이지만
청소년과 함께 보기에도 좋은 일력이랍니다.
독서로 쌓아가는 어휘도
정말 좋아요.
바쁜 현대인에게 독서는
짬짬이 해야하는 경우가 많아요.
그조차 여유가 없다고 느끼는 경우도 있지요.
어른의 어휘 일력 365는
하루 한 장으로 부담없이
재미있게 어휘를 키울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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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