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소장 클래식 집밥 백과 - 집밥 여왕 겨울딸기의 심플하고 건강한 가정식 200
강지현 지음 / 메가스터디북스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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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요리를 할 생각을 하면 한숨이 나와요.

엄마가 왜 그렇게 카페를 잔뜩 끓여줬는지 이제야 이해가 돼요.


점점 어른입맛이 되어 가는 아이에게 더 맛있는 엄마표 요리를 해주고 싶어서 고민하고 있었어요.

다양한 요리법을 지닌 책이 없는지 살펴보던 차에

평생 소장할 클래식 집밥 백과를 만났어요.

목차만 봐도 맛깔나는 요리가 가득해요.


요리가 시작되기 전

식료품비를 아끼는 법, 냉장고 구역별 보관 물품 정하는 예 등

주방 살림에 대한 내용이 나와요.


냉장고 정리를 해야겠다고 생각만 했는데

이 책보고 하니 더 깔끔해졌어요.


저는 나물이 진짜 어려워요.

오래 데치면 식감이 떨어지고

많이 데치면 흐물거려요.


미묘한 간 맞추기도 쉽지 않아요.

소금 한꼬집만 더 넣어도

이게 나물인지 장아찌인지 알 수가 없어요.



나물, 무침, 장아찌,죽, 찌개, 부침개, 김치에

샐러드까지 있어서

아이가 먹고 싶은 음식을 고르면

같은 재료로 하는 반찬들을 확인한 후에

메뉴를 짜고 있어요.


아는 반찬이여도

생각 안 날 때가 있어요.

늘 생각나는 그 나물에 그 반찬만 먹었는데

이렇게 먹으니 다양한 반찬을 먹을 수 있어요.


얼마 전 외식을 하며

아이들에게 고사리 들깨 볶음을 줬는데

진짜 잘 먹었어요.


이미 대차게 실패한 적이 있는 반찬이라서

사 먹여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요리법이 나와 있어서 좋았어요.


글과 사진으로 되어 있고

군더더기가 없어서

요리하며서 살펴보기 좋아요.


인터넷에서 레시피를 찾는 것도 좋지만

매번 간을 다시 해야해요.

이 책에 맞추어서 간을 한 뒤

먹어보고 아이들 입맛에 맞춰서 조금씩 변경한 걸 적어두면

인터넷 뒤적거리지 않고도

맛있는 나물 반찬이 완성되겠어요.


이 책의 장점은

기본인 반찬에 굉장히 충실하다는 점이에요.


예전에는 메인요리에만 신경 썼어요.

그러다보니 아이가 처음에는 잘 먹다가도

점점 먹는 속도가 느려져요.


한가지만 먹으려니 질렸겠죠?


기본 반찬이 맛있어야

영양을 골고루 섭취할 수 있어요.


실패해서,

어려울 것 같아서 안 했던

나물 반찬을 다양하게 해줘야겠어요.


저는 새우볶음을 종종 해요.

물론 아이들 입맛에 맞추어서 바삭하고 약간 달콤하게 해요.


매콤한 걸 좋아하는 남편의 입맛은

머리 한켠에 기억만 하고 있어요.


요리를 머뭇거리게 만드는 이유 중 하나는

잘 몰라서예요.


어떤 재료로 어떤 요리를 해야할지 막막하니까

시도조차 안해요.


이제 남편이 퇴근화고 돌아오면

따뜻한 밥에 맛있는 반찬을 차려줄 수 있겠어요.


나물, 무침, 장아찌,죽, 찌개, 부침개, 김치에

샐러드까지 있어서

아이가 먹고 싶은 음식을 고르면

같은 재료로 하는 반찬들을 확인한 후에

메뉴를 짜고 있어요.


예전에는 메뉴 모르는 것부터 지쳤는데

이제는 무슨 요리하면 좋을지,

어떤 맛이 나올지 기대돼요.

어른도 아이도 좋아할 요리가 가득해요.


요리법도 간단하고

설명이 명료해서

요리 못하는 저도 잘 따라할 수 있어요.


아는 반찬이여도

생각 안 날 때가 있어요.

늘 생각나는 그 나물에 그 반찬만 먹었는데

이렇게 먹으니 다양한 반찬을 먹을 수 있어요.


성장기 아이도 퇴근후 배고픈 남편에게도

따뜻한 밥상을 차려주게 도와주는 마법같은 요리 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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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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