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자를 위한 픽사 스토리텔링
딘 모브쇼비츠 지음, 김경영 옮김 / 동녘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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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픽사 영화를 좋아해요.

잔잔하게 시작했다가

엉엉 울게 만드는 매력이 있어요.


남녀노소 불문하지 않고

빠져드는 스토리텔링이 궁금했어요.


대학 교재로 쓰인다고 해서 방대한 양일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훨씬 얇아서 당황했어요.

230페이자가 채 안되요.


저자는 픽사의 특징을 알려주어 서문을 열어요.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인간적인 약적, 근원적인 감정과 욕구, 아픔과 치유에 집중한다고 해요.

읽고 생각해보니 선악의 대결이 아니라

주인공의 좌절과 성장이었어요.

재밌다고, 감동적이라고 생각하며 스토리를 쓴 사람이 대단하다고만 생각했는데

분석되어 있는 것을 보니 이해가 됐어요.


저자는 등장인물이 감정적으로 변화시키는 여정이 필요하다고 해요.

불편한 상황에서 편해지기 위한 고군분투가 이야기의 시작인 것이지요.

이 욕망 속에서 다양한 사건이 벌어지고

주인공은 희노애락과 성장통을 겪으며 성장해요.


우리가 재밌게 돈 픽사 애니메이션들이 예로 나와서

이해가 더 쉬워요.


토이스토리를 보지 않았어도 책을 보는데 지장이 없어요.

저는 본지 오래되서 가물가물했는데

요약된 걸 보니

저자의 이야기와 맞춰보며 읽을 수 있었어요.



각 장이 끝날 때마다

요약, 적용, 실전연습이 있어서

책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요.


책을 읽고 직접 해보지 않으면 효과가 적죠.

요약으로 정리를 한번 한 뒤

적용을 하며 읽었던 내용을 다시 되새기고

실전 연습을 통해 책의 내용을 제 글에 녹일 수 있어요.


조그만 책에 픽사의 스토리텔링이 고스란히 녹아있요.

아이디어, 플롯, 캐릭터, 갈등, 빌런 등

어디에나 적용할 수 있는 멋진 스토리텔링을 배울 수 있는 책이에요.




<이 글은 출판사를 통해 서적을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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