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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멘탈 5년 후 나에게 Q&A a day 다이어리 ㅣ 더모던 q&a
더모던 편집부 엮음 / 더모던 / 2024년 4월
평점 :
자신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일은 쉽지 않아요.
워낙 당연한 일들이라서
그걸 질문으로 하는 거 자체를 생각을 안하게 되요.
제가 좋아했던 엘리멘탈에서 5년 후 나에게
Q&A 다이어리가 나왔다고 해서 즐거웠어요!
웨이와 앰버의 다양한 표정을 보고 있자니
오년동안 쓸 제 희노애락이 어떻게 될지 궁금해져요.
색감이 진짜 예쁜 다이어리예요.
매 달의 시작은 엔리멘탈에서 나오는 대사로 시작해요.
영원한 빛은 없으니
빛날 때 만끽해야해.
영화를 보면서 기억에 남았던 대사라서
괜히 더 반가웠어요.
영어 문장과 한국어 문장이 함께 있어서
저는 영어문장으로 생각해 보고 한국어로 적어보고 있어요.
20 이 적혀있고 뒤의 해당 연도를 적으면 나만의 달력 시작이에요
제가 생각을 안 해본 질문들로 가득해요.
올해부터 2028년까지 쭉 적은 후
매 년 보는 제 대답이 신기하고 재밌을 것 같아요.
오늘의 질문은
'요즘 가장 많이 검색하는 키워드는 뭐야?' 예요.
저는 아이와 할 주말 활동에 관련된 걸 많이 검색했어요.
지난 주에는 대한민국 어린이 박람회,
이번 주는 폼페이 전시회.
근교에 볼만한 것,
아이들이 좋아할 음식점을 찾죠.
제 일상이 함께 쓰여지니
내년에 펼쳤을 때 오늘이 그려질 것 같아요.
문득 튼튼한지 궁금해졌어요.
박음질이 단단하게 되어 있어요.
예전이 이런 류의 노트를 쓴 적이 있는데
중간의 실이 풀려서
엉망이 된 적이 있어요.
그 때 얼마나 속상했는지...
이 다이어리는 튼튼해서 그럴 염려가 없어요.
월별로 색인 색이 달라서
찾기도 쉬워요.
색감도 예쁘고
한 손에 쏙 들어오는 사이즈라서
외출해서 적기도 좋아요.
처음에는 줄이 좁아서 쓰는데 불편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아주 편하게 잘 썼어요.
며칠 써보니
줄이 적어서 쓰는데 부담이 없어요.
써야하는 양이 많으면
괜히 머뭇거리고 미루게 될텐데
이건 간단하게 적을 수 있어서
쓰는데 부담이 없어요.
5년동안 써가며 제 자신을 알아가고
제 시간이 쌓이고 성장하는 과정을 모아놓을 수 있는
멋진 다이어리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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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컬처블룸을 통해 서적을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