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를 위한 그릿의 힘 - IQ·재능·환경을 뛰어넘는 열정적 끈기
엘리사 네볼신 지음, 정미현 옮김 / 이너북주니어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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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그릿이 열풍이였어요.

타고난 금수저를 운운하는 게 아니라

IQ, 재능, 한계를 뛰어넘는 성공의 힘!


저는 그릿을 읽고 진짜 좋지만 아이에게 알려주기는 어렵다고 생각했어요.

그저 아이의 끈기를 길러주기 위해서

위로와 칭찬을 해야겠다고만 생각했어요.


부모님을 위핸 페이지가 있어서

아이와 어떻게 읽고 실천해야하는지

알 수 있어서 좋아요.


아이들을 위한 페이지도 있답니다.

아이가 이 책을 어떻게 읽고 시작해야할지

알면서 할 수 있어요.


그릿을 보여준다는 것은

하기 어려운 일을 포기하지 않고 계속해 나간다는 것.


우리나라 말로는 끈기와 비슷하죠.

해내는 불굴의 의지.


그릿을 읽지 않은 부모님도

함께 읽으며 그릿에 대해 알아가고

함께 실천해 볼 수 있어요.


버티는 사람이 이기는 거라는 말을 진짜 많이 들었어요.

회사 생활이 힘들 때 듣기도 하죠.


어른도 하기 싫은 걸 하려면 한숨부터 나오는데

아이들은 더 힘든 시간일거예요.


그릿의 개념을 알려준 후

그와 관련된 질문에 스스로 답해볼 수 있게 해요.


저와 아이는 첫 등원을 떠올렸어요.

첫 등원 때 엄마와 떨어진다는 사실에 울고불고 했던 아이는

지금은 아주 쿨하게 손 흔들고 들어가요.


엄마와 떨어지기 싫었고

낯선 상황이 힘들었지만 계속 계속 나가다보니 재밌지 않냐는 말에

아이는 고개를 끄덕였어요.


아이는 자기 줄넘기 횟수에 대해 말하기도 했어요.


그릿을 알려주려면 막막했을텐데

질문이 있으니 꼬리에 꼬리를 무는 대화가 가능해요.


연습문제도 있어서

상황을 생각하고 답을 할 수 있어요.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상황이기에

아이와 비슷했던 상황을 떠올려보고

아이가 그릿의 힘을 키웠다고 박수를 쳐주었어요.


요즘 뇌과학에 관한 책들도 정말 많아요.

아이의 시선에 맞추어서 친근한 이름으로

설명하니 아이도 고개를 끄덕였어요.


연습하기를 통해서 아이가 얼마나 이해했는지도 알 수 있어요.


어려운 내용을 알려주고 나면

저도 모르게 "이해했어?"라고 여러번 물을 때가 있어요.

아이가 부담을 느낄 수도 있다는 생각에 줄이려고 하지만.. 안 하기는 어려워요.


질문을 통해 아이가 대답을 하고

얼마나 이해했는지 파악할 수 있어서 좋아요.


아이도 그냥 읽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습득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어서 마음에 들어요.


저는 그릿의 힘만큼 중요한 것이 재충전이라고 생각해요.

저는 충천을 안하고 앞만 보고 달리는 경주마였어요.

그러다보니 어느 순간 펑- 번아웃이 와서 정말 고생했어요.


지금 돌아보면 쉬었으면 되는데.. 왜 그렇게 스스로를 한계에 몰아붙였는지 모르겠어요.


충전을 하려고 하면서도.. 예전 습관이 나와요.

제가 쉬어야 한다는 것을 알면서도 자꾸 무리해서 앞으로 나아가요.

그게 독이 된다는 걸 알면서도 말이죠...


아이와 읽으면서

재충전의 중요성과 방법을 알아가요.


재충전해야한다는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어떤 방법이 있는지, 어떻게 자신만의 방법을 찾아가야 하는지까지

알려주어서 적용하기 정말 좋아요.


배터리가 있는 페이지는 저도 함께 하려고 복사해서 준비해뒀어요.

직관적으로 볼 수 있어서

자신의 컨디션도 확인할 수 있는 게 마음에 쏙 들어요.


28가지를 모두 완주하면 그릿 증서도 받을 수 있어요.

어렸을 때부터 꾸준히 실천한다면

세상에서 가장 값진 유산을 물려준다고 생각해요.


#책세상 #맘수다 #책세상맘수다카페 #어린이를위한그릿의힘 #이너북주니어


<출판사로부터 서적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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