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마녀의 웹소설 장면 묘사 실습 강의 - 상위 1% 작가의 필력을 따라잡는 특급 속필 훈련 북마녀의 웹소설
북마녀 지음 / 요다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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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건 종이, 까만 건 글씨인 건 영문법 배울 때만 해당하는 말인 줄 알았어요.

글을 쓰겠다고 마음 먹고 앉으면

하얀 건 워드, 검정은 글씨가 되요.


장면을 떠올리고 묘사하고 써내려가기가 오래 걸려요.

기껏 열심히 썼는데.. 제가 읽어 본 글이 저의 상상과 달라졌다는 것을

알아차리는 순간 내글구려병이 찾아와요.


북마녀님을 좋아하는 이유가 현실 즉시와 용기를 주시기 때문이에요.

마냥 내글구려병에 빠져 있다가도 북마녀님의 영상과 책을 보며

제 글이 부족했던 면을 파악할 수 있어요.

그리고 제 필력의 부족인지 자신감의 부족인지도 알려주어서 늘 반갑게 신간을 읽고 있어요.


양질의 글을 빨리 쓸 수 있는 이유와

저자의 예시를 제대로 활용하는 방법,

연습하는 예제로 되어 있어요.


예제는 스테디셀링 시퀀스라고 해요.

웹소설, 출판 만화, 드라마 등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매체에서 클리세로 사용하는 장면을

북마녀님이 연구하여 정리하셨다고 하니 진짜 든든해요!


이걸 하나하나 살펴보고 연구하려면

엄청난 시간과 노력이 들어서 엄두도 못 낼 것 같은데...

클리셰로 사용되는 장면이 무엇인지

어떻게 묘사해야 하는지를 배울 수 있어서 소리가 꺅- 날만큼 좋아요.


언젠가부터 회귀물을 많이 볼 수 있어요.

가장 먼저 생각나는 건 '내 남편과 결혼해줘.' 예요.

웹소설로 시작해서 웹툰과 드라마로 만들어졌죠.


저는 극적으로 살아나면 된다고 단순하게 생각했었어요.

저자의 장면과 설정, 조언까지 읽으니

노잼이었던 제 글에 생기가 돌아요.


시놉시스를 만들어도

글이 산으로 갈 때가 있는데

장면과 필요한 설정을 보며 우선 적고

북마녀님의 조언을 보고 다시 수정해보고 있어요.


재밌게 읽기만 하던 장면들을 적으려고 하니

머리에 쥐가 나는 기분이 들지만

서툴게라도 작성하고 나면 재밌고 즐거워요.




<이 글은 출판사를 통해 서적을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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