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씽 The One Thing (60만 부 기념 스페셜 에디션) - 복잡한 세상을 이기는 단순함의 힘
게리 켈러 & 제이 파파산 지음, 구세희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1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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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서 하면 원씽을 빼놓을 수 없죠.

이번에 60만부 기념으로 스페셜 에디션이 나와서 읽어보았어요.


양장이라서 더 튼튼하게 오래 볼 수 있어요.

소장가치가 있는 스페셜 에디션이랍니다.


원씽은

우리가 성공하기 위한 행동이라고 생각하지만 사실이 아닌 거짓말.

진실, 위대한 결과로 나뉘어 있어요.


저자는 문어발이 아닌

한가지 일에 집중했을 때 성공을 거둘 수 있다고 말해요.


중요한 일에만 파고드는 거죠.

제 생활을 곰곰히 생각해보니

저는 여러가지 일들을 시도하고 공부하고 있었어요.

그러니 늘 시간은 부족하고 정신없이 지내도 딱히 성과는 나지 않아요.


이걸 하다가 저게 떠오르고

저걸 공부하다가 그게 떠오르는 일이 있어요.

국어 시간에 수학 공부를 하는 느낌이랄까요.


"7 의지만 있다면 못할 일은 없다."


아무리 피곤해도 의지가 강하면,

힘든 상황에도 벗어나려는 의지가 있다면.

상황을 좌지우지하는 건 결국 의지의 차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작심 삼일인 저는

의지박약아라고 자책을 했어요.


저자의 자신의 의지력은 발이라도 달린 것처럼 제맷대로 나타났다 사라졌다는 말이 정말 공감됐어요.

아마 제 의지력의 발은... 헤르메스의 날개달린 신발은 신은 것마냥 더 빠르게 사라진다는 차이정도겠죠?


글을 읽으며 구구절절 제 이야기 같았어요.

자책하는 모습도

의지에 불타오르다가도 어느 새 꺼지는 것도.


예전에는 감정조절을 하면

의지가 올라갈 거라고 생각했는데

그것도 여의치 않았어요.


의지력이 늘 발휘되지 않는 건

저만의 문제가 아니였네요.



누구나 겪을 수 있는 문제라는 사실만으로도 위안이 되요.

저만의 문제라고만 생각하고 바라보면

답도 없고 울적해졌을텐데..

제 문제가 아니라는 걸 알자 위안도 되고 방법을 찾아서 저도 해내겠다는 의지도 생겨요.


생각보다 의지력을 높이는 방법 중 생각을 위한 음식에 눈길이 갔어요.


저는 많이 먹으면 하루 두끼를 먹어요.

딱히 일이 없는데도

아이들을 챙기다보면 그렇더라구요.


제가 아이들에게 예민하고 구는 날은

제가 배고픈 날인 경우가 많았어요.


평소에는 넘겼을 일에 화가 날 때

물을 마시며 생각해보면

제가 하루종일 밥 한끼 안 먹은 날이었어요.


제 의지를 위해서,

제 원씽을 위해서 내일부터는 꼬박꼬박 챙겨먹는 연습을 해야겠어요.


저는 원씽을 읽고

제 목표를 쪼개고 있어요.


5년 후 목표를

1년, 1달, 1주일, 하루 단위로 쪼개며

지금 당장 할 수 있고

해야하는 일에 집중하려고 노력 중이에요.


거창한 목표가 아니여도 좋아요.

작게 쪼개고 당장 할 수 있는 것부터 하다보면

자신감도 생기고 목표의식이 더 또렷해지는 기분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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