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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로우빈 크루의 좌충우돌 지구별 여행 - 멜로우빈 감동 성장 이야기
최지희.멜로우빈 지음 / 사이언스주니어 / 2023년 11월
평점 :
아이가 그림 그리기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며 컬러링책을 산 적이 있어요.
색깔만 칠하는 색칠공부였는데.. 자기가 좋아하는 캐릭터임에도 칠하는 둥 마는 둥 했어요.
이번에는 멜로우빈 크르가 지구별 여행을 하는 스토리와 크루를 색칠하는 컬리링북으로 마련했어요.
아이는 동생이 낮잠 잘 때는 저와 무언가를 만드는 것을 좋아해요.
상자로 가방을 만들거나 타일과 시멘트로 티코스트를 만드는 등 동생에게 방해받지 않고
집중하며 만드는 걸 선호해요.
멜로우빈 책을 받고는 잠깐만 기다리라고 하더니
결국 동생이 일어날 때까지 책만 읽었어요.
목차는 이야기 순서와 페이지로 되어 있어요.
아이는 처음에는 페이지로 찾았는데
보기 불편했는지 이야기 순서로 찾았어요.
종이는 일반 책종이보다는 도톰해요.
사인펜으로 강하게 칠하지만 않으면 뚫리지는 않을 정도예요.
제법 도톰해서 색칠하는데 무리가 없어요.
멜로우빈의 크루는
조용한 아침을 좋아하는 루리,
장난꾸러기 레리와 민티,
춤추는 것을 사랑하는 옐리 총 4명이에요.
멜로우빈의 크루라고 해서 당연히 멜로우빈이 나올 줄 알았는데 작가 중 한 분이시더라구요.
조용한 걸 좋아하는 루리는
자신만의 공간을 찾기 위해 콜로 행성을 여행하기 시작해요.
멜로우빈이 무엇인지 2장 자동차 여행편에서 설명해요.
멜로우빈은 콜로 행성에 사는 특별한 씨앗들이라고 해요.
사랑과 행복, 즐거움과 에너지, 열정과 분노, 공감과 슬픔의 감정을 공유하며 지내던 중
엘리가 다른 멜로우빈들에게 여행을 제안하고 떠나게 된답니다.
어디선가 김영하작가님께서 감정을 '짜증난다'로 애둘러 표현하는 경우가 많다고 하시며
짜증난다는 말이 아닌 다른 말로 감정을 자세히 말하는 연습이 필요하다고 하신 걸 본 적이 있어요.
저는 감정이 어려워요. 저도 불쾌한, 예기치 않은 상황에 부딪히면 '짜증나'가 툭 튀어 나오거든요.
여러 감정을 보며 아이가 감정에 대한 느낌을 가질 수 있을 것 가아요.
책을 읽고 색칠을 함께 했어요.
처음에는 이것저것 칠해보더니 원래 색이 궁금하다고 했어요.
글부분 오른쪽 하단의 QR코드를 인식하면
원작 그림이 나와요.
아이는 그 그림을 보고 자신만의 색으로 칠하기도 하고 아이디어를 얻기도 했어요.
우주를 표현할 남색이 안 보여서
검은색과 파란색을 섞어 사용하고
바퀴는 두줄 사인펜으로 쓱쓱 그었어요.
색칠을 하며 아이랑 여행을 떠나는 멜로우빈들이 어떤 느낌일지 말해보고
아이가 여행가고 싶은 곳에 대한 대화도 나누었어요.
색칠하는 것 자체도 재미있지만
아이와 이런 저런 이야기를 두런두런하며 칠하는 것도 좋았어요.
목차 찾기가 쉬워서 아이가 혼자서 보고 싶은 페이지를 찾아서 볼 수 있어요.
에피소드가 짧은 편이라서 저학년의 아이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답니다.
재밌게 책도 읽고 색칠하며 힐링도 할 수 있는 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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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서적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