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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의 글쓰기 - 모든 장르에 통하는 강력한 글쓰기 전략
박종인 지음 / 와이즈맵 / 2023년 8월
평점 :
절판




박종인님의 <기자의 글쓰기>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문구는 '악마도 감동하는 글쓰기'예요.
책장을 넘기면서
깔끔하면서도 가독성이 좋다고 생각했어요.
책이 예쁘니까 책장 넘기는 재미가 더해져요.
형광펜을 아이가 뚜껑을 모두 열어놓은 덕분에
인덱스로만 표시를 했어요.
인덱스가 부족할 정도로 기억해야할 내용도
도움이 되는 내용도 많았어요.
글을 쓰려면 계획만큼 중요한 것이
재료예요. 나중에 모아보려고 하면
저자는 hwp, 모바일 메모, 엑셀로 정리하는 방법에 대한 설명을 해요.
저는 메일로 보내놓는 편이에요.
휴대전화 메모장에 써놨었는데
실수로 삭제된 이후에는 메일로 보내고
나중에 한글 파일로 정리를 했는데
이제 엑셀로도 정리를 해야겠어요.
차근차근 글 쓰기 재료를 모으는 방법을
체계적으로 알려주어서
초보인 분들에게도
재료를 더 깔끔하게 정리하고 싶은 분들에게도 도움이 되겠어요.
저자는 두괄식에 대한 설명을 하며
지켜야 할 두 가지 원칙을 알려주어요.
그 중 하나는 첫 문단과 제목이 달라야 한다는 것이에요.
설명을 읽고 인터넷 기사를 찾아봤는데
생각보다 첫 문단과 제목이 같은 기사들이 눈에 띄더라구요.
책을 읽고 기사를 읽으니 배울점이 보여요.
두괄식과 미괄식에 대한 설명 뿐만 아니라
장르별 예문까지 있어서 글 쓰기에 현실적인 도움이 되요.
문장을 리듬감 있게 쓰려면 한국 말 특성을
이용하면 된다는 조언을 해요
이런 건 읽을 때는 알겠는데
글로 쓰려면 어렵잖아요.
여러 예가 나오고 자세한 설명이 있어서
이해를 도와주고 적용할 수 있게 도와줘요.
긴 예문도 있어요.
초고와 원고, 분석과 총평이 있어서
'아, 이건 이렇게 바꿔야 하는구나.
이렇게 써야 매끄럽구나.' 라는 걸 다시 되새기게 되요.
설계를 해서 써라.
팩트를 써라.
짧게 써라.
리듬을 맞춰라.
현실적인 조언과
다양한 예문으로 글쓰기 실력이 올라갈 것 같아요.
글 쓰기의 든든한 스승을 만났어요.
p.45 글을 쓰려면 재료가 필요하다. 재료는 상상에서 나오지 않는다. 일상생활 경험과 남이 던진 이야기, 읽은 책, 검색한 자료에서 나온다. 그렇게 얻은 재료를 물 흘리듯 보내버리면 글을 쓸 재간이 없다. 반드시 기록해 둔다. 그게 글보따리다.
p.227 만약에 '나는 ~해야겠다.'류로 끝을 맺었다면 그 문장을 지워보라. 그런 문장은 태반이 사족이다. 없으면 더 나올 때가 ㅁ낳다. 요거를 지워보고 다시 읽어봤을 때 말이 되면 그걸로 끝을 내라. 그러면 독자들이 알아듣는다. 여운과 울림은 독자 몫이다.
#기자의글쓰기 #박종인 #와이즈맵 #컬처블룸 #컬처블룸서평단
<이 글은 컬처블룸을 통해 서적을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글을 쓰려면 재료가 필요하다. 재료는 상상에서 나오지 않는다. 일상생활 경험과 남이 던진 이야기, 읽은 책, 검색한 자료에서 나온다. 그렇게 얻은 재료를 물 흘리듯 보내버리면 글을 쓸 재간이 없다. 반드시 기록해 둔다. 그게 글보따리다. - P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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